주체106(2017)년 6월 26일 로동신문
천추만대에 용납 못할 살인마 미제의 죄악 조국해방전쟁시기부터 지난 60여년간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쑤 미제국주의자들이 67년전 청소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여 일으킨 전쟁의 상처가 오늘도 아물지 않고 침략자들의 천추만대에 용납 못할 죄악을 만천하에 고발하고있다. 산천초목마저 깡그리 불탔던 1950년대 전쟁의 불구름은 가셔졌지만 이 땅을 황페화시키고 조선인민을 멸살시키려고 미제가 무차별적으로 퍼부었던 폭탄과 포탄을 비롯한 무수한 폭발물들이 강토의 곳곳에 박혀 우리 인민의 생명과 재산, 우리 조국의 평화와 번영을 엄중히 위협하여왔다. 조국해방전쟁시기부터 지난 60여년간 공화국북반부의 전 지역에서 제거된 미제의 폭발물들은 무려 80여만개에 달하며 지금도 살륙과 파괴의 잔해들은 끊임없이 발견되고있다. 이것은 미제가 일으킨 조선침략전쟁이 얼마나 참혹하고 반인륜적인가를 다시금 똑똑히 새겨주며 미제침략자들의 야만성을 세계앞에 준렬히 폭로단죄하고있다. 《미제는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재난과 불행을 가져다준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쑤이며 세계 혁명적인민들의 공동의 원쑤입니다.》 인류력사에는 두차례의 세계대전을 포함하여 크고작은 전쟁들이 헤아릴수 없이 많았지만 1950년 6월 25일 미제가 일으킨 조선침략전쟁과 같이 가장 야수적이고 파괴적인 살륙전쟁은 일찌기 없었다. 《북조선의 78개 도시를 지도우에서 완전히 없애버리겠다.》, 《북조선에 쓸어도 걸리는것이 없게 하겠다.》고 떠벌인 미제는 평양에만도 1, 400여회에 걸쳐 42만 8, 000여개의 폭탄을 투하한것을 비롯하여 공화국북반부 전 지역에 근 60만t의 폭탄을 떨구었다.이것은 1㎢당 평균 18개의 폭탄을 떨군것과 같다. 미국의 인터네트홈페지 《워싱톤 프리 비컨》은 《미국은 사실상 북조선에 대해 끔찍하고 악한짓을 하였다.2차 세계대전때 전체 태평양전구에 투하한것보다 더 많은 폭탄을 북조선에 투하하여 많은 도시들이 파괴되고 수천수만의 무고한 민간인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미국인터네트잡지 《복스》도 《미국인들은 북조선에 어떤짓을 하였는지 망각하였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미국이 지난 조선전쟁시기에 투하한 수많은 폭탄중에는 3만 2, 000t의 나팜탄도 들어있으며 민간대상들에도 의도적으로 이 폭탄을 투하하였다고 폭로하였다. 미제는 국제협약에 의해 사용이 금지된 나팜탄 등과 함께 현대의 송이폭탄의 한 종류인 나비탄까지 대량적으로 사용하여 온 강토를 말그대로 초토화하였다. 미제침략자들이 퍼부은 각종 폭발물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인적, 물적 및 환경피해를 초래하였을뿐아니라 불발된채로 나라의 산야와 강하천, 가까운바다에도 수없이 박혀 전쟁시기는 물론 전후 수십년간에 걸쳐 우리 인민의 생명재산을 침해하였다. 미제가 떨군 폭발물들을 처리하는 투쟁은 인민의 안녕과 나라의 부강번영을 위한 피어린 전투였다. 조국해방전쟁시기 내무기관들에 전문적인 폭발물처리대가 조직되여 불발탄들을 탐지, 제거하기 위한 전투들이 힘있게 전개되였다. 한 내무일군이 무려 1만 2, 000여개의 각종 폭발물들을 해제한것을 비롯하여 폭발물처리대원들의 희생적인 투쟁은 전쟁의 승리를 앞당기는데 기여하였다. 전후복구건설시기에도 폭발물처리전투가 계속 벌어져 38만 5, 000여개의 불발탄들이 해제되는 등 살륙과 파괴의 잔해들을 들어내기 위한 투쟁은 년대와 년대를 이어오며 끊임없이 진행되였다. 새 세기에 들어와 각지에서 20여만개의 폭발물들이 탐지처리되였다. 연백지구에서는 수백정보의 새땅과 1, 000여정보의 간석지를 개간하는 투쟁과정에 미제침략자들이 전쟁시기에 매설한 5만 8, 000여개의 지뢰가 해제되고 운전군의 철길구간들에서는 수십년동안 매몰되여있던 2, 800여개의 폭발물들이 탐지, 제거되여 철길의 안전성을 담보하게 되였다. 개천시 룡진동의 남천강철다리주변에서 대형폭탄이 제거된것을 비롯하여 평안남도에서 수만개의 폭발물들이 해제되였다. 2010년 9월에는 5월1일경기장주변의 대동강수역 5m깊이에서 전쟁시기 미제가 떨군 1t짜리 대형폭탄이 발견되여 인민들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냈다. 함경남도 금야군에서도 1t짜리 폭탄이, 수동구에서는 500㎏짜리 폭탄이 해제되는 등 각지에서 전쟁시기의 폭발물들이 련이어 발견처리되였다. 평양시인민보안국 폭발물처리대원들은 2012년 문수물놀이장과 미림승마구락부 건설장에서 70여개의 폭탄을, 2014년 미래과학자거리건설장에서 250㎏짜리 폭탄 6개와 포탄 900여발을 찾아 해제하였으며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전투에 참가한 각 도인민보안국 폭발물처리대원들은 500㎏짜리 폭탄 3개를 포함한 3만 7, 000여개의 폭발물들을 제거하였다. 올해에도 강원도 금강군과 고성군에서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의 집중폭격지역들에 대한 탐지과정에 500㎏짜리 폭탄 8개, 250㎏짜리 폭탄 10개를 포함하여 760여개의 폭발물들이 처리되였으며 이러한 투쟁은 곳곳에서 계속되고있다. 폭발물처리과정에 미제가 떨군 불발나비탄이 현재까지 5, 800여개의 어미폭탄들을 포함하여 35만여개나 제거된 사실은 반인륜적범죄자, 인두겁을 쓴 야수무리들의 죄악을 낱낱이 까밝히고있다. 몇해전 위성과학자주택지구건설장에서 탐지된 미국제나비탄을 직접 목격한 서유럽의 비정부기구성원들은 이런 악명높은 살인폭탄들이 60여년전 미제에 의해 대량사용되였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였다. 공화국북반부에서 발견된 각종 폭발물가운데는 세균탄과 최루성 및 질식성독가스탄까지 있어 미제원쑤들에 대한 증오심으로 만사람의 피를 끓게 하고있다. 년대와 세기를 이어 이 땅에서 끊임없이 발견되고있는 가증스러운 폭발물들은 미제야말로 희세의 살인마, 평화의 파괴자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미제는 우리 인민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재난을 들씌우는 천추에 용서 못할 죄악을 저지르고도 모자라 지금도 조선반도에 수많은 전략핵타격수단들을 끊임없이 들이밀면서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고있다. 만약 미제침략자들이 끝끝내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른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상상할수도 없는 무자비한 정의의 보복성전으로 침략자들을 모조리 격멸소탕하고 우리 민족이 흘린 피값을 천백배로 받아내고야말것이다. 【조선중앙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