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5월 31일 로동신문

 

론평

동방의 핵강국, 로케트맹주국의
앞길을 가로막을자 이 세상에 없다

 

우리의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이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한데 이어 부대실전배비를 앞둔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2》형시험발사를 또다시 성과적으로 진행하여 공화국이 도달한 국방과학기술발전의 높은 경지를 남김없이 보여주었다.반미대결전에서 이룩된 이 자랑찬 승리는 동방의 명실상부한 핵강국, 아시아의 로케트맹주국으로 위용떨치는 주체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내외에 힘있게 과시한것으로 된다.

온 행성을 진감시키고있는 우리의 련이은 전략무기시험발사에서의 완전성공은 국제언론의 특대소식, 주요화제거리로 되고있다.

미국의 《뉴욕 타임스》, 《워싱톤 타임스》, 《내슈널 인터레스트》, 《유에스에이 투데이》, CNBC를 비롯한 주요언론들은 《조선의 미싸일은 알라스카와 하와이에 도달할수 있다》, 《조선 더욱 높아진 능력으로 대륙간탄도미싸일보유에 접근》, 《조선 새로운 형의 탄도미싸일 보유》, 《조선무기에 대한 정보의 제한성을 폭로한 미싸일발사》, 《트럼프의 대조선전략은 이미 실패한 전략》 등의 제목으로 우리의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시험발사의 성공소식을 경쟁적으로 보도하고있다.

미국의 언론들만이 아니다.《몽드》, 《휘가로》 등 유럽의 많은 출판물들은 《평양 새로운 사거리를 가진 미싸일시험발사 성공적으로 진행》, 《새로운 형의 이 미싸일은 거대한 핵탄두운반 가능》 등의 표제하에 우리의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데 대해 대서특필하고있다.

세계언론들의 보도에서 특별히 주목을 끄는것은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끈질긴 방해책동속에서도 우리의 새 전략무기들의 위력이 상상할수 없는 속도로 강화되고있다는것이다.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조선은 이번에 지금까지 진행한 시험들중 사거리가 가장 길고 가장 강력한 미싸일을 시험하였다는것, 대륙간탄도미싸일을 실제적으로 발사하지 않고 같은 류형의 로케트엔진을 사용하여 작전이 가능한 대륙간탄도미싸일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시험들을 진행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었다는것 등이다.AP통신은 이번에 시험발사한 조선의 미싸일은 지금까지 시험발사한 미싸일들중 최대의 고도와 가장 먼거리를 비행하였다, 분석가들은 만약 조선이 고각이 아닌 일반각도로 발사하였다면 그 미싸일은 7 000km까지 비행하였을것이라고 평가하고있다, 이것은 미국의 알라스카와 하와이도 타격권안에 놓인다는것을 의미한다, 이번 미싸일시험발사를 통하여 조선은 대형중량핵탄두를 운반할수 있으며 가혹한 재돌입환경속에서 조종전투부의 동작과 폭발체계가 완벽하다는것을 확증하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대형중량의 전투부를 운반하는 미싸일을 보유한 조선은 보다 크고 무거운 폭탄들과 서로 다른 목표들을 타격하는 다탄두들을 탑재할수 있는 능력을 보유할수 있다는 평가들을 내놓고있다라고 전하였다.

로씨야의 스뿌뜨니크방송도 한 군사전문가의 평을 빌어 조선에서 가장 가까운 알라스카주에 있는 앵커리지까지는 5 400km, 쌘프랜씨스코까지는 8 400km, 시카고까지는 9 900km, 뉴욕까지는 10 400km가 된다, 지난 3월 조선이 새형의 대출력발동기지상분출시험에서 성공한것을 고려해볼 때 이만한 거리를 타격하는것은 아무런 문제로도 되지 않는다, 새로운 형의 조선로케트는 미국본토를 타격할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있다라고 보도하였다.

세계에는 전략무기시험발사를 진행하는 나라들이 한둘이 아니다.세계언론계는 여러 나라들에서 진행하는 전략무기시험을 례사로운것으로 여기고있으며 그것을 보도하는 경우에도 적당히 전하고있다.하다면 외신들이 주체조선의 전략무기시험발사의 성공에 대하여 그처럼 놀라움을 표시하고 특별히 주목을 돌리면서 지면을 아끼지 않고 보도하고있는것은 과연 무엇때문인가.

그것은 우리 국방부문에서 이룩된 성과들이 보통의 상식으로써는 도저히 상상할수 없는 가혹한 환경속에서 이룩된것이기때문이다.

미국의 력대 행정부들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집요하게 추구하여왔다.우리에 대한 체질적이며 병적인 거부감을 가지고있는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하여 할수 있는 모든짓을 다하여왔다.우리가 원쑤들의 가증되는 핵공갈책동에 부득불 핵으로 대응하지 않을수 없게 되자 미국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은 더욱 광기를 띠였다.핵시험은 물론 평화적위성발사도 문제시하면서 《제재결의》들을 련속 조작해냈다.

우리가 자강력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자위적핵억제력강화에 박차를 가하자 저들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총파산을 직감한 미국은 우리의 위협에 대해 더욱 요란하게 떠들며 군사적위협공갈과 강도높은 경제적제재압박에 환장이 되여 날뛰고있다.

특히 실패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넘겨받은 트럼프패거리들은 발작적으로 최후의 핵도박에 매달리고있다.미본토와 태평양상의 핵전략자산들을 우리의 눈앞에 끌어다놓고 당장 핵전쟁을 일으킬것처럼 소란을 피웠으며 지금 이 시각도 우리에 대한 군사적위협공갈을 계속 일삼고있다.어떻게 해서나 우리를 무장해제시켜 압살하겠다는것이다.미국은 우리가 더는 견디여내지 못하고 물러앉을것이라고 타산하였다.

다른 나라들같으면 손을 들고 나앉았을것이다.현실적으로 미국의 강권과 압력에 굴복하여 힘들게 마련한 자위적억제력을 제손으로 파괴하고 전쟁의 참화를 들쓴 나라들이 있다.

우리 공화국은 그런 나라들과 다르다.미국이 우리의 핵무장을 해제하고 우리 공화국을 압살할수 있다고 생각했다는것자체가 오산이다.적들이 압박과 봉쇄소동에 환장이 되여 날뛸수록 보다 굳세여지고 강해지며 세계에 그 존엄과 위용을 더 높이 떨치려는것이 우리의 초강경대응의지이며 기질이다.우리 공화국은 날에날마다 분초가 다르게 세상을 놀래우는 세기적인 변혁과 기적을 창조하고있다.지난 한해동안에만도 우리는 첫 수소탄시험의 완전성공, 새형의 대륙간탄도로케트 대출력발동기지상분출시험,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0》시험발사, 핵탄두폭발시험의 성공이라는 중대사변들을 안아왔다.이번에 우리가 전략무기시험발사에서 련이어 성과를 거둔것은 다시금 그것을 립증해주고있다.

세계언론들이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초강도정치적압박과 초강도핵위협공갈, 초강도경제제재속에서도 전략무기시험에서 눈부신 성과들을 련이어 이룩하고있는 우리 공화국에 대하여 대서특필하고있는것은 바로 그때문이다.지금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대성공을 이룩한 우리의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시험발사와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2》형시험발사에 넋살이 나 히스테리적인 발작을 일으키고있다.미국은 《실망스럽고 충격적이다.》, 《경제, 외교적압박을 지속하겠다.》고 야단법석하고있다.그런가 하면 일본을 비롯한 그 추종세력들도 《세계에 대한 도전》이니 뭐니 하며 소란스럽게 놀아대고있다.

미호전광들은 우리를 《급격히 떠오르는 적》이라고 아부재기를 치면서 우리의 전략탄도로케트를 막기 위해 알라스카에 8기의 지상배비형요격미싸일을 추가로 배비한다, 해상배비형 X대역레이다를 갱신한다 어쩐다 하고 부산을 피우고있다.이 시각에도 조선동해상에서는 《칼빈손》호핵항공모함타격단과 괴뢰호전광들의 북침을 노린 련합해상훈련이 벌어지고있으며 일본 요꼬스까기지에 있던 《로날드 레간》호핵항공모함타격단도 사상 최대규모의 합동훈련을 위해 조선반도해역으로 기동하고있다.그러나 우리는 적대세력들의 망동을 제 죽을줄도 모르고 헤덤비는 우둔한자들의 추태로밖에 보지 않는다.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정의의 핵보검을 틀어쥔 선군조선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멸적의 기상을 똑바로 알고 분별없이 날뛰지 말아야 한다.

그 누구도 우리의 국가핵무력강화의 길을 막을수 없다.우리는 최고수뇌부의 명령에 따라 임의의 시간에 임의의 장소에서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진행할 준비가 되여있다.

미국의 선제타격기도가 날로 로골화되고 핵전쟁광기가 우심해지고있는 조건에서 우리가 자위적국방력을 더욱 강화하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하다.핵억제력이 없으면 쑥대밭이 되는것을 피할수 없는것이 오늘의 엄연한 현실이다.핵억제력을 갖추었기에 우리 인민은 미제의 악랄한 도전을 짓부시며 언제나 든든한 배심을 가지고 부닥치는 난관과 시련을 과감히 뚫고 전진해올수 있었다.

우리는 최후의 승리가 우리에게 있다는것을 확신하고있다.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에 대한 압살야망실현에 기를 쓰고 매달리는 한 침략자, 도발자들이 미처 정신차릴새없이 핵무력의 다양화, 고도화를 더욱 다그쳐나가는것은 누구도 빼앗을수 없는 우리의 자주적권리행사이다.

미국은 우리가 악의 본거지들을 핵으로 초토화할수 있다고 한 선언이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우리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에게 전률과 공포, 죽음을 들씌울 강위력한 우리 식의 주체무기, 핵공격수단들을 더 훌륭히, 더 많이 만들어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있다는것을 구태여 숨기지 않는다.

지금 우리의 《화성-12》형의 시험발사소식에 접한 인터네트사용자들은 《평양은 성자이다.그들은 테로분자가 아니다.얼마나 많은 아랍나라들과 비아랍나라들이 전쟁으로 고통을 받고있는가.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한것은 그들에게 핵무기가 없었기때문이다.평양은 핵무기를 가지고있기때문에 걱정할것이 없다.이것을 오늘날 지구상의 정의라고 부른다.》, 《조선이 다음단계에서 성공하기를 기원한다.용기를 내기를 바란다.그리고 미국은 조선을 조롱하려 들지 말라.》라는 글들을 인터네트상에 련속 올리고있다.

아직도 우리의 전략적지위를 똑바로 보려 하지 않고 무모하게 날뛰는 트럼프패거리들은 국제사회의 이 목소리를 무심히 듣지 말아야 한다.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계속되는 한 우리의 강위력한 전략탄도로케트들은 앞으로도 련속적으로, 다발적으로 만리창공에 치솟아오를것이다.동방의 핵강국, 아시아의 로케트맹주국인 우리 공화국의 앞길을 가로막을자 이 세상에 없다.

리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