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6월 3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조선의 핵은 평화수호와 민족부흥의 절대적상징이다
최근 모략적인 《북핵위협》을 구실로 광란적으로 벌어지던 미국의 반공화국군사적압박소동이 련이어 행성을 뒤흔든 우리 주체탄들의 장쾌한 폭음에 풍지박산나고있다. 극도로 혼비백산한 트럼프행정부는 우리를 놀래워보려고 핵전략폭격기 《B-1B》편대와 핵항공모함타격단들을 조선반도상공과 주변수역에 들이밀면서 허세를 부리고있다. 이에 덩달아 핵대국중심의 세계질서수립에 팔을 걷고나선 일부 나라들까지 《북핵위협》을 떠들어대며 우리에 대한 압박소동에 합세해나서고있다.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을 한사코 《평화에 대한 위협》으로 오도하는 미국과 그 하수인들의 태도는 철면피하기 짝이 없다. 력사는 이미 세기를 이어오는 미증유의 조미대결전을 통하여 누가 평화의 진정한 수호자이고 누가 평화의 파괴자인가를 엄정히 판가름하였다.
최상의 전략적선택
무섭게 솟구치는 우리의 핵능력고도화에 질겁한 미국이 《가장 긴급한 국가안보위협》이니 뭐니 하며 매일과 같이 우리를 중상, 모독하는 나발을 불어대고있다.지어 《완전핵페기》를 전제로 대화탁에 나오라는 날강도적요구까지 내대고있다. 미국은 당당한 자주국가인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인 핵보유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기에 앞서 우리가 어떻게 되여 순탄치 않은 핵보유의 길을 선택하게 되였는지 세기와 년대를 이어오며 감행되여온 저들의 핵공갈책동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할것이다. 우리의 핵보유는 미국의 핵공갈과 대조선적대시정책이 가져온 필연적귀결이다. 돌이켜보면 지난 세기 중엽 《해방자》의 탈을 쓰고 남조선땅을 타고앉은 미국은 동북아시아의 주요전략적요충지에 위치한 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삼킬 기회만을 노리던 끝에 리승만괴뢰패당을 부추겨 북침전쟁의 불집을 터뜨렸으며 이때부터 세상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미국의 검질기면서도 전면적인 핵공갈책동이 시작되였다. 6.25전쟁국면이 저들에게 불리해지자 당시 미국대통령 트루맨은 원자탄사용을 공개적으로 언급하였으며 미극동군사령관이였던 맥아더 역시 《북중접경지역에 원자탄 30~50개를 투하할 계획》을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 미국의 원자탄공갈에 의하여 이 땅우에 흩어진 가족, 친척문제라는 또 하나의 민족적비극이 산생되게 되였다. 이에 그치지 않고 미국은 원자탄사용가능성을 검토확인하기 위해 유타주의 핵시험장에서 1952년까지 무려 65차례나 야전실험을 진행하였다. 미국의 계획이 실행되였더라면 조선반도는 황페화된 불모지로 되고말았을것이라는것이 전문가들의 일치한 평이다. 타민족을 살륙하고 다른 나라를 집어삼키는것을 도락으로 여기는 미제침략자들은 《원자탄을 사용하지 않았기때문에 조선전쟁에서 참패하였다.》고 떠벌이면서 제2의 조선전쟁발발시 핵무기를 사용한다는 무모한 북침핵공격계획을 세워놓은데 따라 1957년 7월에는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핵무장화착수를 공언하고 핵무기전진배비를 다그침으로써 남조선을 극동최대의 핵화약고로 만들었다. 뿐만아니라 1960년대와 1970년대에 《푸에블로》호사건과 《EC-121》대형간첩비행기사건, 판문점사건을 비롯한 엄중한 도발사건들을 련이어 조작하고는 《보복》을 떠들어대며 방대한 핵공격무력을 남조선과 조선반도주변에 전개하여 핵공갈과 위협을 극대화하였으며 그 이후에도 각종 북침핵전쟁연습을 해마다 벌려놓고 우리를 로골적으로 위협하여왔다. 그야말로 우리 공화국은 세상에 핵무기가 출현한 첫 시기부터 오늘까지 미국의 핵공격과녁이 되여 항시적인 핵위협을 받아왔다. 그동안 미행정부는 여러차례 바뀌였지만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북침핵공격계획은 더욱 공격적인것으로 진화되였으며 지어 《수뇌부제거》와 제도전복을 목표로 한 북침핵전쟁각본들이 련이어 작성되여 실전연습들에 그대로 적용되여왔다. 새 세기에 들어와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악의 축》으로 지목하고 핵선제공격대상명단에 공공연히 올려놓은것은 우리에 대한 핵공격기도가 이미 실행단계에 진입하였다는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올해만 놓고봐도 미국은 핵전략폭격기들과 핵항공모함전단들을 비롯한 옹근 한개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침략무력과 핵전략자산들을 총동원하여 우리에 대한 핵선제타격을 노린 합동군사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려놓았으며 전쟁연습이 끝난 다음에도 대규모의 핵공격무력을 남조선과 조선반도주변에 계속 배비해놓고 정세를 위기일발의 전쟁국면에로 몰아가고있다. 미국의 극악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은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 나아가서 세계지배전략에 그 바탕을 두고있다. 미국에 있어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가장 원하지 않는 씨나리오라고 할수 있다. 외국의 한 정치평론가가 《조선반도지역의 긴장감이 해소되면 로씨야와 중국에 가할수 있는 압력의 강한 지지대가 자동적으로 사라지게 된다.》고 까밝힌것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핵심을 찌르는 예리한 평가라고 할수 있다. 사실상 조선반도에서 랭전의 마지막장벽이 무너지면 남조선강점 미군의 존재명분이 사라지게 되고 아시아대륙침략을 위한 교두보를 잃게 될뿐아니라 일본과 남조선의 대미의존도가 낮아지는 결과를 가져와 미국의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은 총파산을 면할수 없게 된다. 이로부터 미국은 조선반도정세를 계속 악화시키는 방법으로 남조선과 주변지역에 대한 군사력증강과 전쟁책동을 합리화하는 한편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여 전조선반도를 아시아대륙침략을 위한 전초기지로 만들어보려고 미친듯이 발악하고있는것이다. 최근 미국이 남조선에 중국, 로씨야를 겨냥한 고고도요격미싸일체계인 《싸드》를 배비하고 미일남조선3각군사동맹구축에 박차를 가하고있는것도 바로 그때문이다. 결국 우리는 조선반도를 저들의 세계지배전략실현의 희생물로 삼으려는 미국의 핵공갈위협으로부터 민족의 운명과 나라의 자주권,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려는 높은 책임감과 막중한 시대적사명감, 결연한 의지를 안고 핵보유의 길을 선택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국제무대에서 미국의 강권이 판을 치고 약육강식과 불법무법이 횡행하고있는 현 실태는 우리의 핵보유가 가장 정확하며 정당한 전략적선택이라는것을 명백히 실증해주고있다. 지금 이 시각도 조선반도주변에서는 임의의 시각에 핵무기를 제조할수 있는 일본과 식민지남조선을 거느린 세계최대의 핵보유국인 미국, 핵대국으로 공인된 로씨야와 중국이 저들의 전략적리익을 위해 각축전을 벌리고있다. 그러나 동북아시아지역에서 유일한 핵공백지대로 남아있던 우리 공화국이 강위력한 자위적핵보검을 틀어쥠으로써 조선반도와 지역의 안전을 보장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외국의 한 언론이 《포위된 요새를 방불케 하는 조선이 핵위협을 가하는 미국과 장기간 대결하고있는 속에서 안전을 담보할수 있는것은 오직 핵무기뿐이다.》라고 평한것은 우리의 핵보유의 당위성에 대한 세계여론의 공정한 목소리라 할수 있다. 현실은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우리의 전략적로선의 정당성과 거대한 의의를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우리의 핵보유는 급변하는 정세에 대처하기 위한 일시적인 대응책도 아니고 그 어떤 대화탁에 올려놓을 흥정물도 아니며 우리 혁명의 최고리익과 민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상의 전략적선택이다.
평화수호의 영원한 보검
력사의 갈피에 기록된 1만 4 500여차에 달하는 크고작은 전쟁의 참화를 겪어오면서 인류가 강렬히 념원한것은 전쟁없는 세계, 평화로운 환경이였다. 하지만 미제국주의의 꺼질줄 모르는 침략야욕으로 하여 세계는 어느 하루도 평온해본적이 없었다. 《새로운 세계질서수립》을 떠벌이며 저들의 눈맛, 입맛에 맞게 세계를 《개조》하고 제패하려는 미국의 침략야망에 의해 세계도처에서 류혈적인 전쟁과 분쟁이 그칠새없이 터져 사람들을 불안과 공포에 떨게 하고있다. 분쟁과 내전, 전쟁의 불구름이 감도는 곳에는 어김없이 《평화의 사도》로 자처하는 미국의 로골적인 군사적침략과 간섭의 검은 마수가 뻗쳐있다. 하기에 미국의 한 작가는 오래전에 《미국의 국기는 마땅히 기발우의 흰 부분에 검은 칠을 하여야 하고 별은 해골에 두가닥의 뼈가 교차되여있는것으로 대치되여야 한다.》고 하면서 미국이라는 나라자체를 전쟁과 살륙의 상징으로 락인하였다. 살륙과 강탈로 비대해진 미국이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핵억제력을 《평화에 대한 가장 큰 위협》으로 매도하면서 감히 없애려들고있다. 이것은 조선반도의 평화를 무참히 란도질해온 저들의 죄악을 정당화해보려는 흑백전도의 파렴치한 론리이고 날강도적횡포에 지나지 않는다. 주지하는바와 같이 조선반도는 지정학적위치의 중요성으로부터 력사적으로 외세의 침략을 받아왔으며 제2차 세계대전후에는 동서 량진영의 전략적리해관계가 첨예하게 충돌하는 세계최대의 열점지역으로 되여왔다. 세계적인 랭전구조가 무너진 지금에 와서도 우리 공화국은 의연히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 최전방에 서있다. 오늘날 동북아시아지역에서 미국의 핵전쟁시한탄이 실지로 작동하고있는 곳은 조선반도밖에 없다. 세계최대규모의 군사력이 집결되여있는 조선반도에서 우발적인 사소한 군사적충돌이 발생해도 그것이 대재앙을 빚어낼 세계적인 열핵대전으로 번져질수 있다는것이 전문가들의 일치한 견해이다. 지구상에서 가장 횡포한 핵악마와 맞선 우리가 핵무기를 손에 틀어쥐지 않았더라면 조선반도에서는 전쟁이 열백번도 더 일어났을것이다. 미국의 그처럼 끈질긴 압박과 핵공갈속에서도 우리 공화국은 강력한 핵억제력으로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서 미국의 새로운 세계대전도발기도를 좌절시켰으며 지역의 안전과 세계의 평화를 지켜내는데 크게 공헌하였다. 이번에 트럼프의 무분별한 《북선제타격》광기로 하여 조선반도를 휩쓸었던 《4월전쟁설》도 우리의 무진막강한 핵억제력에 의해 물거품으로 되여버렸다. 세계를 떡주무르듯 하는 횡포무도한 미국의 침략전략이 공화국앞에서 물먹은 담벽처럼 무너지고있는 현실은 우리의 자위적핵무력이야말로 세계평화수호의 강력한 보검이며 절대적힘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평화가 힘의 균형에 의하여 담보된다는것은 제국주의의 전횡과 폭제가 판을 치는 국제정치사가 깨우쳐주는 철리이기도 하다. 지난 세기 미국의 핵보유로 렬강들간의 전략적균형이 파괴되자 이전 쏘련을 비롯한 대국들이 저저마다 핵무기보유의 길로 나아간것도 힘의 렬세를 만회하기 위해서였다. 미국과 쏘련이 서로 가장 위험한 적수로 여기면서 수십년간이나 군사적대결상태를 유지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쌍방간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은것은 바로 핵무기가 있었기때문이였다. 당시 쏘련이 미국에 이어 원자탄시험에 성공함으로써 핵무기를 휘두르며 우쭐대던 미국의 허세를 눌러버리였으며 이어 영국과 프랑스가 핵보유국의 대렬에 들어서면서 핵렬강중심의 세계정치구도가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동서랭전의 시대를 열어놓은 핵렬강들이 다른 나라들의 핵보유를 막는 문제에서 서로 손을 잡은것도 저들의 핵대국의 지위를 고수하기 위해서였다. 1963년 여름 쏘련과 미국, 영국이 대기, 우주공간 및 수중에서의 핵시험을 금지할데 대한 조약이라는것을 만들어낸것이 중국의 원자탄제조를 막기 위해서였다는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핵보유의 필요성을 절감한 중국은 기존핵보유국들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풀죽을 먹으면서도 국가적힘을 총동원하여 1964년 첫 핵시험을 진행하였으며 그후에는 수소탄시험과 인공지구위성발사까지 성공함으로써 중쏘간의 전략적불균형을 해소하고 숙적이였던 미국이 먼저 중국에 손을 내밀게 하였다. 이 행성을 동란의 도가니속에 몰아넣은 1991년의 만전쟁과 1999년 유고슬라비아에 대한 미국과 나토의 공습, 2001년 아프가니스탄전쟁과 2003년 이라크전쟁 등 대국들의 횡포에 의해 강요된 수많은 류혈참극들은 아무리 발전된 경제력과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있다고 해도 강력한 자위적힘이 없이는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도, 지역의 평화도 지켜낼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특히 그 무슨 《특혜》를 받아보려는 어리석은 미련을 가지고 미국의 압력에 굴복하여 핵을 포기하였다가 하루아침에 국권을 잃고 나라전체가 내란의 아수라장으로 화한 리비아의 비극적참상은 핵을 든 적과는 오직 핵으로 맞서야 한다는 피의 교훈을 새겨주고있다. 국제무대에서 핵보유국들이 《형님》행세를 하는 극히 불평등한 오늘의 세계질서속에서 조선의 핵은 명실공히 평화로운 환경과 공정한 국제질서를 보장하게 하는 힘의 균형추로 확고히 자리잡고있다.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을 실현하려는 미국과 이를 견제하려는 주변핵렬강들의 전략적리해관계가 얽혀있는 전략적요충지인 조선반도에서 핵전쟁발발직전까지 줄달음쳤던 최악의 사태들이 위험천만한 고비들을 무수히 넘기며 평정될수 있은것은 전적으로 공화국의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의 덕택이다. 얼마전 전쟁미치광이로 불리우는 미국방장관 마티스가 만리대공으로 련일 솟구치는 우리의 전략로케트들의 폭음에 질겁하여 《조선과의 전쟁은 생애 최악의 재앙》이 될것이라고 아부재기를 친 사실이 시사해주는바는 자못 크다. 핵대국이라고 으시대는 덩지큰 나라들이 미국의 핵공갈에 주접이 들어 전통적인 우호관계까지 허물어버리고있는 오늘의 험악한 현실은 조선반도에서 핵참화를 막고 지역의 평화를 유지할수 있는 유일한 힘은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우리 공화국의 강력한 군력에 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민족부흥의 억만년담보
핵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힘의 절대적상징이며 민족부흥의 억만년담보이다. 2006년 10월 9일 행성을 뒤흔든 제1차 지하핵시험의 장쾌한 뢰성은 강국건설에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커다란 기쁨과 환희를 안겨주었으며 부강번영할 민족의 앞날을 축복해주었다. 그후 련이어 진행된 지하핵시험들과 수소탄시험의 완전성공은 동방의 핵강국으로 우뚝 솟아오른 우리 공화국의 절대적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였으며 세계정치구도에도 거대한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남조선의 한 인터네트홈페지는 《이제는 우리도 당당한 핵보유민족이다.》, 《지난날 약소국의 설음을 딛고 강대국으로 거듭 자라난 우리 민족, 이제 새로운 력사가 시작된다.》라는 글을 실어 민족의 억만년미래를 담보해주는 우리의 핵을 긍지높이 찬양하였다. 우리 동포들이 살고있는 해외의 곳곳에서도 《민족의 미래를 확실하게 담보하는 최고의 안전장치》, 《우리 민족에게 더할나위 없는 축복》이라는 격찬의 목소리가 축포마냥 터져나왔다. 《절대병기》로 불리우는 수소탄시험이후 《조선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이 되여 우리의 립장을 대변해주면 좋겠다.》고 한 유엔주재 발전도상나라 대표들의 주장은 국제무대에서 대세를 평정할수 있는 세계적인 지위에 올라선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국제적지지성원과 신뢰의 뚜렷한 표시이다. 지난날 화승총조차 변변히 없었던탓에 망국노의 설음을 강요당하고 렬강들의 흥정의 칼도마우에 올라 란도질당해야 했던 조선이 오늘은 세계가 우러르는 핵강국의 새 력사를 쓰기 시작하였으며 이 땅우에 외세의 침략과 전쟁위험을 영원히 종식시키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다그칠수 있는 억척의 지지점을 마련하였다.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을 높이기 위한 경제강국건설의 믿음직한 담보는 오직 강력한 핵억제력에 의하여 마련될수 있다는것은 우리 인민이 세기를 이어오는 치렬한 조미대결전을 통하여 얻은 고귀한 진리이다. 8.15해방이후 수십년간 미국의 끈질긴 침략책동으로 언제 한번 허리띠를 풀어볼새가 없는 엄혹한 정세가 지속되였지만 우리는 오늘 우리 공화국은 최강의 핵억제력까지 틀어쥔것으로 하여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무모한 핵공갈책동을 정의의 핵철퇴로 단매에 쳐갈기고 보다 안정되고 평화로운 환경속에서 새로운 만리마속도, 영웅신화를 련일 창조하며 사회주의강국의 희망찬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있다. 지난해 핵전쟁위험이 조성되고 적들의 전대미문의 고립압살책동이 극도에 달한 최악의 조건에서 세상을 놀래우는 려명거리건설전투가 거세차게 벌어질수 있은것도, 인민군대의 최정예부대들이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투장에 자기의 전투좌지를 정할수 있은것도 그리고 70일전투와 200일전투에서 승리의 개가를 높이 울릴수 있은것도 바로 강위력한 자위적핵억제력이 있었기때문이였다. 려명이 밝아오는 내 조국의 찬란한 미래인양 전쟁의 불구름을 밀어내며 세계적인 거리와 경공업기지들, 교육, 체육, 보건시설들과 문화정서생활기지들, 동력기지들이 우후죽순처럼 솟아올라 세상을 경탄시키고있다. 주체적병진로선에 의해 평화의 파괴자들을 전률케 하는 핵병기창이 더욱 굳건해지고 우리 식 경제강국, 문명강국의 령마루를 향한 진군속도가 나날이 빨라지고있으며 그 길에서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의 대통로도 더 활짝 열려지고있다. 제국주의침략과 간섭책동으로 하여 세계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권이 유린당하고 류혈참극이 벌어지고있는 복잡다단한 국제정세속에서도 핵강국의 위용을 떨치며 인민의 만복을 보란듯이 가꾸어가는 주체조선의 자랑찬 현실은 핵보유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일대 과시로 된다. 주체조선의 정의로운 핵보검은 미국이 핵몽둥이를 마구 휘두르며 전횡을 일삼던 불공평한 시대에 이미 사망선고를 내렸다. 미국이 그 무슨 《압박》이니, 《선제공격》이니 하며 조선반도주변에 핵전략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여 우리에 대한 핵위협과 공갈을 일삼고있지만 핵없는 나라, 힘이 약한 민족만을 골라 군사적으로 롱락하는 비겁한 미국식허세가 우리에게는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핵무기와 공격수단을 가지고있다고 하여 그리고 2차대전의 종말과 함께 다 망해가는 일본을 핵무기로 타격하여 재미를 보았다고 하여 과거의 그러한 일방적핵몽둥이전략이 우리에게도 통할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 어리석은 망상은 없다. 조선의 핵은 이 땅우에 핵위협이 존재하는 한 순간도 포기할수 없고 억만금과도 바꿀수 없는 우리 민족의 생명이며 최고리익이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정신을 차리고 옳바른 선택을 할 때까지 고도로 정밀화, 다종화된 핵무기들과 핵타격수단들을 꽝꽝 만들어내며 백두산대국의 핵병기창을 억척같이 다져나가려는것이 우리의 드팀없는 의지이며 일관한 립장이다. 미국이 공화국에 대한 제재와 압박의 도수를 높일수록 우리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미처 정신차릴새없이 주체적핵무력의 다양화, 고도화를 최대의 속도로 실현해나갈것이며 정의로운 자주적핵강국의 위력으로 우리를 위협하는 이 세상의 모든 악의 근원을 송두리채 제거해버릴것이다. 미태평양군사령부가 둥지를 틀고있는 하와이와 미국 알라스카를 사정권안에 둔 신형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시험발사와 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2》형의 실전배비는 미국이 끝끝내 전쟁을 강요한다면 조선은 어떤 형태의 전쟁에도 기꺼이 상대하여 침략의 본거지들을 생존불가능하게 모조리 초토화해버릴 준비가 되여있다는것을 만천하에 시위한 일대 민족사적사변이다. 1950년대에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국의 내리막길의 시초를 갓 태여난 인민조선이 열어놓았다면 이제 미제의 비참한 종말의 마지막페지도 세계는 바야흐로 최상의 전략적선택을 한 주체조선이 최악의 선택을 한 미국을 어떻게 비극적운명의 나락에 처박아넣는가를 가슴후련히 보게 될것이다. 김철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