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7월 27일 로동신문

 

사설

위대한 전승업적을 최후승리의
축포성으로 빛내여나가자

 

우리 공화국과 인민에게 있어서 7월 27일은 날강도 미제의 침략으로부터 성스러운 조국강토를 영예롭게 사수한 제2의 해방의 날이며 세계《최강》을 떠벌이던 미제를 멸망의 내리막길에 몰아넣은 긍지높은 승리자의 명절이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크나큰 환희와 신심에 넘쳐 올해의 전승절을 성대히 경축하고있다.얼마전 우리는 미국의 심장부를 타격할수 있는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단번에 통쾌하게 성공시킴으로써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쑤 미제의 횡포무도한 핵전쟁위협공갈에 종지부를 찍고 세기를 이어온 반미대결전에서 최후승리의 축포를 쏘아올릴수 있는 강위력한 전략무기를 가지게 되였다.우리 제도를 붕괴압살하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전대미문의 제재압박속에서 쟁취한 이 민족사적대승리로 하여 전승의 7월은 더욱더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다.

오늘 온 나라 천만군민은 거대한 력사적변천과 전인민적대경사를 안아오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과 감사의 정에 휩싸여있으며 당의 령도따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창조하신 반제반미대결전에서의 승리의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나갈 불타는 결의를 다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전승업적과 선군령도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며 혁명선렬들과 로병들의 영웅적투쟁정신, 조국수호정신을 굳건히 이어나가는것은 반제반미대결전을 총결산하고 조선혁명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는데서 우리 당이 견지하고있는 중요한 전략적방침입니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의 3년간은 우리 인민이 영원히 잊을수 없는 나날이다.

조국해방전쟁은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들고 우리 군대와 인민이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침략자들의 무력침공을 반대하여 벌린 전민항쟁이였다.

일제의 식민지기반에서 갓 해방된 우리 인민과 창건된지 2년밖에 안되는 우리 공화국에 있어서 조국해방전쟁은 실로 힘겨운 전쟁이였다.력량상 대비할수 없이 우세한 침략자들을 무찌르는 이 전쟁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강대성》의 신화를 자랑하는 미제에게 수치스러운 대참패를 안기고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영예롭게 수호하였다.

세인의 예상을 뒤엎은 주체조선의 전승신화는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주체전법, 령활한 전략전술의 빛나는 승리이다.인민사랑, 사상중시로 일관된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전법은 극도의 인간증오, 무기만능론에 사로잡힌 제국주의자들의 수적, 군사기술적우세를 물거품으로 만든 불패의 보검이였고 수령님의 무비의 담력과 배짱은 전쟁의 모든 단계들에서 전환적국면을 열어놓은 근본원천이였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따라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 영용하게 싸워 세계전쟁사에 일찌기 없었던 기적을 창조하였다.승리의 7.27은 위대한 수령의 령도밑에 자기 위업의 정당성과 자기의 힘을 믿고 조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일떠선 군대와 인민은 그 무엇으로써도 정복할수 없다는 진리를 인류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겼다.

공화국기를 휘날리며 만세를 부르면서 전승의 축포를 쏘아올리던 7월의 그날로부터 64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이 나날 조선반도에서는 언제 한번 침략과 핵전쟁의 불구름이 떠돌지 않은 때가 없었다.세계제패야망에 환장한 미제는 우리 인민이 허리띠를 조이면서 참혹한 전쟁의 피해를 가시면 또 새로운 침략의 위험을 몰아왔으며 인민경제를 발전시키자고 하면 전대미문의 제재와 봉쇄로 앞길을 가로막았다.그 어떤 비싼 대가를 치르더라도 나라의 국방력, 전쟁억제력을 무적필승의것으로 다져 미제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침략위협을 근원적으로 종식시키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운명적인 선택이였으며 사생결단의 투쟁으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제시하신 경제국방병진로선과 전군간부화, 전군현대화, 전민무장화, 전국요새화방침을 높이 받들고 우리 군대와 인민은 간고한 투쟁을 벌려 나라의 자위적국방력을 비상히 강화하였다.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제국주의반동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이 극도에 달하였던 시기에 독창적인 선군정치를 전면적으로 구현하시여 사회주의수호전에서 련전쾌승을 안아오시고 우리 조국을 불패의 정치사상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 당당한 핵보유국의 지위에 올려세우시였다.

숭고한 조국관, 인민관, 미래관을 지니시고 인민을 이끌어 무수한 고난과 시련의 고비들을 강행돌파하시여 빈터우에 반미대결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위한 강력한 토대를 마련해놓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업적은 1950년대의 전승과 더불어 우리 민족사에 길이 빛날것이다.

백두산절세위인들께서 이룩하신 전승업적은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발전되고있다.장기적인 반미대결전을 우리 세대에 기어이 주체조선의 최후승리로 결속짓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하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특출한 령도력과 배짱, 사생결단의 애국헌신에 의하여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병진로선을 높이 들고나가는 우리 조국땅우에는 군력강화의 최전성기, 로동당시대의 대번영기가 펼쳐지고있다.오늘 우리 공화국의 종합적국력과 전략적지위는 최상의 높이에 올라섰으며 미제와의 기나긴 대결은 드디여 마지막계선에 들어섰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가장 위대한 단결력과 정신력을 가진 세계유일의 정치사상강국으로 빛을 뿌리고있다.

제국주의와의 대결은 군사기술적대결이기 전에 정치사상적힘의 대결이다.반미대결전에서의 최후승리는 단결력과 정신력이 강한 인민의것이다.

항일의 불길속에서 창조되고 전화의 나날에 공고화된 령도자를 중심으로 하는 우리의 군민단결의 대풍모는 오늘 더욱 힘있게 과시되고있다.천만군민이 당에 대한 절대적신뢰심에 기초하여 령도자와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며 당중앙이 그은 진격의 화살표따라 그 어떤 요새도 단숨에 점령해나가는것이 조선의 진모습이다.

적들은 어리석게도 우리 혁명의 대가 바뀌여진데 그 무슨 기대를 걸고 갖은 책동을 다하였다.혁명의 4세, 5세들이 오늘 사회주의건설과 조국보위의 기본력량을 이루었지만 전화의 용사들이 발휘한 수령결사옹위정신, 조국수호정신, 불굴의 투쟁정신은 꿋꿋이 살아있으며 년대와 세기를 이어 쌓이고쌓인 미제에 대한 복수심으로 하여 더욱 무섭게 분출되고있다.병사들과 근로자들모두가 앞으로 이 땅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그때는 정전협정이 아니라 적들에게서 반드시 항복서를 받아내겠다는 필승의 의지로 가슴을 불태우고있다.천만이 당중앙을 결사보위하는 천연요새가 되고 원쑤격멸의 성전에서 작렬하는 총폭탄이 될 일념으로 충만된 사상과 신념의 강군, 영웅적인민을 당해낼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미제의 오만한 《군사기술적우세》를 단매에 짓뭉개버릴수 있는 동방불패의 핵강국, 군사강국으로 위용떨치고있다.

천재적인 군사전략가, 제일배짱가, 위대한 실천가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하고 정력적인 손길밑에 우리 조국은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주체의 핵강국, 로케트강국으로 우뚝 솟구쳐올랐다.백두산훈련열풍속에 우리 당의 주체적인 군사전략사상과 전법으로 무장하고 극악한 조건과 환경에서도 항복서에 도장을 찍을 놈조차 없게 적들을 죽탕쳐버릴수 있는 실전형의 군대로 강화발전된것이 우리 혁명무력이다.

우리의 최강의 대륙간탄도로케트의 성공적인 시험발사에 혼맹이 빠진 미국은 그 무슨 《군사적선택안》을 떠벌이며 분별없이 날뛰고있다.힘의 구도는 이미 달라졌으며 우리가 선택한 시공간에서 우리가 원하는 전쟁방식으로 멸망의 나락에 굴러떨어져야 하는것이 바로 미제의 운명이다.우리 조국과 인민은 지난 세기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에서도 승리하였다.우리가 가질것은 다 가진 오늘 미제의 무모한 대조선군사공격은 가장 비참한 자멸을 앞당기는 최악의 선택으로 될것이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자강력을 원동력으로 하여 비약하는 사회주의성새로 존엄떨치고있다.

반제반미대결전의 승패는 정치군사적힘과 함께 경제적잠재력의 폭과 깊이에 따라 좌우된다.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비상히 증대되는 국가경제력은 최후승리를 위한 믿음직한 경제적담보이다.

적대세력들의 수십년간의 가혹한 제재압박속에서 우리는 더욱 강해지고 우리 식, 우리 힘으로 살며 발전해나갈수 있는 튼튼한 토대와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우리의 자립경제는 이미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야만적제재로 인한 시련과 난관을 짓부시며 전반분야에서 급상승의 궤도에 확고히 들어섰다.주체조선은 아침과 저녁이 아니라 분초가 다르게 경제강국, 문명강국의 령마루를 향하여 무섭게 돌진하고있다.무진막강한 국력이 있기에 우리 조국은 미국과의 첨예한 대결전이 장기화되여도 끄떡하지 않으며 승리는 영원히 조선의것이다.

지난 세기 50년대로부터 민족사적대승리를 쟁취한 오늘에 이르는 로정이 간고하였듯이 최후승리에로의 마지막주로도 결코 탄탄대로가 아니다.종말이 가까와올수록 미제의 최후발악은 앞으로 더 우심해질것이며 우리는 지금보다 더 엄혹한 시련도 각오해야 한다.도전과 난관이 클수록 쟁취한 승리는 더욱 빛나는 법이다.미제가 흰기를 들고 우리앞에 완전히 무릎을 꿇는 그날까지 더 억세게, 더 빨리 전진하고 비약해나가자, 이것이 전승절에 우리 군대와 인민이 다지는 심장의 맹세이다.

전체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당중앙을 결사옹위하는 천겹만겹의 방탄벽이 되여야 한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는 영웅조선의 자랑스러운 승리의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주시고 우리 인민의 모든 리상과 꿈을 찬란한 현실로 꽃피워주시는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창조와 건설의 영재이시다.모든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은 경애하는 원수님만 계시면 최후승리는 우리의것이라는 억척의 신념을 만장약하고 당중앙을 결사옹위하여야 한다.천만시련이 막아선대도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무조건 완벽하게 관철해나가는 혁명적기풍을 더욱 높이 발휘해나가야 한다.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강대성의 상징이며 천만군민의 삶과 운명의 전부인 우리의 최고수뇌부를 감히 건드리려는자들에 대해서는 지구상 그 어디에 있건 마지막 한놈까지 찾아내여 죽탕쳐버려야 한다.

당의 병진로선을 높이 받들고 국방과 경제전선에서 대비약, 대승리의 포성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울려나가야 한다.

오늘의 자랑찬 현실은 병진의 길이야말로 반미대결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길수 있는 유일한 지름길이며 병진의 기치높이 폭풍쳐나아가는 주체조선의 전진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우리는 핵억제력이 강화될수록 자만도취하지 말고 나라의 국방력을 더욱 철벽으로 다져나가야 한다.인민군대를 세계최강의 혁명강군으로 끊임없이 강화하고 군수공업의 발전에 계속 큰 힘을 넣으며 군민대단결을 반석같이 다져나가야 한다.군수공업과 경공업은 현시기 우리 혁명의 2대전선이다.경공업부문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당의 웅대한 뜻과 크나큰 믿음을 심장깊이 새겨안고 인민생활향상과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를 위한 투쟁에서 만리마선구자가 되여야 한다.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을 과감히 벌려 제힘으로 흥하고 번영하는 사회주의조선의 강용한 기상을 온 세상에 남김없이 떨쳐야 한다.

혁명적인 사상공세를 더욱 드세차게 벌려야 한다.

사상진지가 공고하고 사상전선이 들끓는것만큼 주체혁명의 최후승리가 앞당겨진다.모든 당조직들에서는 일군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속에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전승업적, 선군혁명령도업적과 전세대들이 발휘한 영웅적투쟁정신을 깊이 체득하도록 하는 교양사업을 보다 심화시켜야 한다.투철한 반제계급의식과 주적관, 주체적인 전쟁관점을 뼈속깊이 쪼아박고 최후발악하는 미제와 그 주구들이 이 땅에 단 한점의 불꽃이라도 튕긴다면 천금을 주고도 살수 없는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않고 조국통일대업을 이룩할수 있는 정치사상적준비를 더욱 튼튼히 갖추도록 하여야 한다.후방사업은 곧 정치사업이며 사회주의수호전이라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근로자들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는 사업을 통이 크게, 일관성있게 벌려 만리마속도창조대전에 떨쳐나선 대중의 애국적열의와 전투적사기를 더욱 고조시켜야 한다.

우리 당은 조국과 인민을 백전백승에로 이끄는 위대한 향도자이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당이 구상하고 결심하면 못해내는 일이 없는 영웅적인 군대와 인민이다.지금 세기를 이어온 반미대결전을 총결산하고 이 땅우에 통일되고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총결사전에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높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천리혜안의 예지와 세련된 령도력, 불면불휴의 애국헌신이 우리모두의 심장을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로 펄펄 끓게 하고 승리의 축포가 터져오를 광휘로운 래일이 우리를 련속공격, 계속전진에로 부르고있다.

백두산대국의 영용하고 슬기로운 아들딸들이여, 최후승리를 향하여 더욱 힘차게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