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7월 20일 로동신문
론평 무엇을 노린 《위협》타령인가
일본이 우리 나라의 자위적조치를 걸고들며 반공화국제재압박분위기를 고취하고있다.얼마전에도 수상 아베는 유럽행각시 어중이떠중이들과 련이어 회담을 벌려놓고 국제사회가 조선의 심각한 핵 및 미싸일개발도전에 직면해있다느니, 조선이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있다느니 뭐니 하는 궤변을 늘어놓았다.그리고 지금은 최대한의 압력을 가할 때이며 조선이 외부와 물자, 기술, 금융거래를 할수 없게 모든것을 차단할 필요가 있다는 망발을 줴쳐댔다. 일본은 우리 나라를 몰라도 너무나 모르고있다.그 무슨 제재와 압박에 대해 떠든것만 보아도 그렇다.우리 공화국은 천만군민의 일심단결과 제재나 봉쇄따위로 우리 공화국의 힘찬 전진을 멈춰세워보겠다는것은 언제 가도 실현될수 없는 개꿈이다. 아베는 우리 나라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고있다고 걸고들었는데 말도 되지 않는다.물론 아시아태평양지역 특히 동북아시아지역에서 새로운 랭전기운이 떠돌고 그 위험성이 커지고있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그 근원은 바로 지역의 잠재적적수들을 힘으로 누르고 군사적패권을 쥐려고 발악하는 미국의 무분별한 책동에 있다. 미국은 지역에 핵전략자산을 비롯한 방대한 무력을 집중전개해놓고 저들에게 도전할수 있는 나라들을 불의의 핵선제타격으로 제압하려는 기도를 공공연히 드러내놓고있다.이때문에 동북아시아지역에서는 핵군비경쟁이 심화되고 항시적으로 핵전쟁위험이 조성되고있다. 그런데 일본은 이런것은 아예 못 본척 하고 우리 나라의 정정당당한 자위적조치들을 시비중상하며 못되게 놀아대고있다.유독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만이 《위협》으로 된다고 강짜를 쓰고있다.명백히 이중기준이며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고있다. 일본은 의도적으로 여론을 다른 방향에로 몰아가고있다.그 속심은 다른데 있지 않다.우리 공화국의 《위협》을 극대화하여 헌법개악을 반대하는 내외의 강력한 항의를 눅잦히고 어떻게 하나 재침을 합법화할수 있는 명분을 마련하자는것이다. 지금 일본정계에서는 헌법개악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론조들이 여느때없이 왕왕 튀여나오고있다.수상 아베가 직접 나서서 2020년을 새로운 헌법이 시행되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는 소리를 하였는가 하면 자민당 간사장대행, 자민당 헌법개정추진본부장 등 우익보수떨거지들이 모두 떨쳐나 헌법개정안을 년내에 무조건 작성해야 하며 이전과 같이 내밀어야 한다고 고아대고있다.그들은 헌법개악이 《리상적인 모습을 갖춘 일본을 건설하기 위한것이기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는 나발까지 불어대고있다. 《리상적인 모습을 갖춘 일본》이란 곧 전쟁을 하는 나라이다.륙해공군과 기타 전투력을 보유하지 못하며 국가의 교전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헌법 9조의 내용을 변경시키려 하고있는것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일본의 법률계에서까지도 당국이 《평화헌법》을 전쟁헌법으로 개악하여 나라를 전쟁국가로 만들려 하고있다고 비난하면서 그것을 반대배격하는 목소리가 세차게 울려나오고있다. 일본집권세력은 반발하는 민심을 우리 나라를 걸고 가라앉히려 하고있다.아베의 망발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며 도발이다. 문제는 그런 유치한 놀음을 벌려서라도 재침을 위한 법적틀거리를 만들어 해외침략의 길에 기어이 뛰여들려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이 무모한 단계에 들어서고있다는데 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일본이 지난날 조선인민에게 저지른 특대형반인륜범죄에 대해 사죄하지 않으면서 우리 나라의 자위적조치까지 걸고들며 새로운 죄를 덧쌓고있는데 대하여 분노해하고있다. 신성한 우리 공화국에 감히 삿대질을 해대는 일본반동들의 행위를 더는 보고만 있을수 없으며 무적의 총대로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고 쌓이고쌓인 원한을 풀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있다. 이 감정이 폭발하는 경우 어떤 재난이 차례지겠는가 하는것을 일본의 정객들은 깊이 생각해보아야 한다.일본반동들은 말과 행동을 심중하게 하여야 하며 허튼 나발을 함부로 불어대지 말아야 한다. 리학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