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7월 2일 로동신문

 

미국은 불법적인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하고
남조선에서 당장 물러가야 한다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대변인담화

 

7월 1일은 미국이 일본 도꾜에 있던 《유엔군사령부》를 서울로 끌어들인 60년이 되는 날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1950년 6월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른 미국은 도꾜에 있던 미극동군사령부에 《유엔군사령부》의 감투를 씌워놓고 저들의 추종국가병력들을 조선전쟁에 투입하여 온 삼천리강토를 재더미로 만들고 평화적주민들을 무참히 학살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질렀다.

그리고 1957년 7월에는 침략과 살륙으로 악명높은 《유엔군사령부》를 남조선에 끌어들임으로써 조선반도문제를 국제화하고 아시아판나토를 구축하여 대조선지배정책과 세계제패전략실현에 박차를 가하려는 흉심을 더욱 로골화하였다.

이로부터 미국은 1975년 11월 유엔총회 제30차회의에서 《유엔군사령부》를 해체하고 《유엔군》소속 추종국가들이 무력을 철거시킬데 대한 결의안이 채택되였지만 부당한 구실을 붙여 그를 존속시켜보려고 각방으로 책동하였다.

특히 미국은 새 세기에 들어와 남조선에서 반미기운이 고조되는 속에 전시작전통제권전환문제까지 일정에 오르자 괴뢰군에 대한 통수권을 계속 틀어쥐고 조선반도유사시 저들의 추종국가무력을 신속히 투입하며 동북아시아지역에 대한 군사적패권을 확보하기 위해 《유엔군사령부》를 더욱 강화하는데 달라붙었다.

미국이 남조선에서의 각종 북침전쟁연습에 《유엔군》소속이라는 명목으로 추종국가병력들을 끌어들이고 조선반도정세가 긴장될 때마다 《유엔군사령부》를 내세워 그 무슨 《립장발표》놀음을 벌려놓군 한것은 그 단적실례이다.

올해에도 미국은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 영국, 카나다, 오스트랄리아, 단마르크, 프랑스를 비롯하여 이전보다 더 많은 추종국가병력들을 참가시켰는가 하면 남조선괴뢰들에게 《유엔군사령부》소속의 9개 나라와 《다자간 주둔군지위협정》이라는것을 체결하도록 강박하면서 《유엔군사령부》의 존재를 부각시켜보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

지어 미국은 추종국가병력들을 남조선에 끌어들이는것으로도 부족하여 저들 본토에서 다국적련합공중훈련 등 추종국가들과의 련합훈련을 빈번히 벌리며 북침전쟁연습소동에 열을 올리고있다.

제반 사실들은 미국이 《유엔군사령부》를 강화하는 놀음에 매달리고있는것이 유엔의 간판밑에 제2의 조선전쟁을 도발하여 우리를 군사적으로 압살하려는것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위선과 허위, 기만은 제국주의강도배들의 고유한 생존수법이지만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의 사명을 지닌 유엔의 이름을 세기를 이어가며 침략과 전쟁을 위한 도구로 악용하고있는 미국과 같이 파렴치한 날강도국가는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력대 괴뢰통치배들은 《유엔군사령부는 유엔안보리사회의 결의에 따라 합법적으로 조직되였다.》느니 뭐니 하며 적극 비호해나섰는가 하면 특히 박근혜역적패당은 《유엔군참전의 날》이라는것을 지정하고 해마다 《기념》하는 매국배족적행위까지 감행하였다.

새로 집권한 남조선당국 역시 이번 조선전쟁발발 67년을 계기로 《유엔군》고용병떨거지들을 끌어들여 《존경과 감사》니, 《희생정신을 기린다.》느니 뭐니 하며 역스럽게 놀아댔다.

랭전시대의 유물이며 침략도구인 《유엔군사령부》를 어떻게 하나 존속시켜보려고 발버둥질하는 미국과 남조선의 친미사대분자들의 비렬한 책동은 자주를 지향하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귀중히 여기는 우리 민족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며 국제사회에 대한 용납 못할 우롱이고 모독이다.

조선반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평화와 안전보장의 견지로 보나 유엔이 국제기구로서의 체면을 회복하는 견지에서 보나 《유엔군사령부》는 더이상 존재할 명분이 없다.

미국은 우리 민족과 국제사회의 일치한 주장과 요구대로 력사의 사형선고를 받은 불법적인 《유엔군사령부》를 지체없이 해체하여야 하며 남조선에서 침략무력과 모든 살인장비들을 걷어가지고 당장 물러가야 한다.

온 겨레는 명분도 없는 《유엔군사령부》를 내세워 조선반도와 지역정세를 격화시키며 대조선지배정책과 세계제패야망실현을 위해 발광하는 미국의 침략적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려야 할것이다.

주체106(2017)년 7월 1일

평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