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7월 3일 로동신문

 

수령의 유훈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 못 잊을 7월이다.조국강산에 절절한 그리움의 노래가 울려퍼진다.

 

인민을 마음의 첫자리 놓으신분이여서

날마다 찾아가시는 그 걸음 끝없는가

비오는 날도 포전길 걷고 눈오는 날도 구내길 걷는

수령님 같으신분 세상에 없습니다

 

인민의 감정은 지어낼수도 강요할수도 없고 돈을 주고 살수도 없는것이다.한평생 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 고생이란 고생을 다 겪으시며 조국과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거대한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을 민족재생의 은인으로, 사회주의조선의 시조로, 주체의 태양으로 천세만세 높이 모시려는것은 우리 인민의 억척불변의 신념이다.하기에 세월이 흐를수록 그리움의 대하는 더욱 뜨겁게 굽이쳐흐르고 수령의 유훈관철전의 불길은 거세차게 타번지고있는것이다.

수령의 유훈관철은 우리 인민의 혁명적본분이며 도덕의리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자기 단위에 깃든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령도사적을 빛내이고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여 수령님과 장군님의 생전의 뜻과 념원을 현실로 꽃피워야 한다.》

지금 사회주의전야에서는 가물과의 전투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격렬해지고있다.인민군대가 승리의 돌파구를 앞장에서 열어제끼고 전체 인민이 그뒤를 따라 련속공격전을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다.가물피해막이전투는 단순히 자연과의 격전이 아니라 수령의 유훈관철을 위한 결사전이라는것이 우리 인민의 한결같은 의지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푸시기 위하여 팔순이 넘은 고령에도 농촌들을 찾아 끊임없는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였다.주체농법도 몸소 창조하시고 지하수혁명방침, 농사제일주의방침을 제시하시며 황금벌의 력사를 펼쳐주신분이 우리 수령님이시다.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농사일을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던 어버이수령님의 애민헌신의 로고를 가슴에 새긴 우리 군대와 인민이기에 물통을 지고 달리면서도 수령님께서 걸으신 험한 논두렁길을 그려보고 수령님 맞으신 찬눈비를 생각하는것이다.이런 불같은 충정을 지닌 천만군민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논과 밭들에 생명수가 흘러들고 날을 따라 그 성과가 확대되고있다.

수령의 유훈을 한치의 드팀도,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여야 한다.

황철의 로동계급은 수령의 유훈을 어떻게 관철해야 하는가를 실천으로 보여주었다.위대한 수령님의 의도대로 산소열법용광로를 일떠세우지 못하면 살아있을 권리가 없다는 결사의 의지를 안고 주체화의 길을 굴함없이 걸어나간 사람들이 바로 황철로동계급이다.황철을 사회주의건설의 1211고지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믿음, 우리 나라 연료에 의한 제철법을 완성할데 대한 수령님의 유훈을 명줄로 간직한 그들은 고난과 시련의 천만고비를 완강하게 돌파하고 끝끝내 우리 식의 용광로건설과 새로운 합금철생산기지건설을 해제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령도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며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끝까지 관철해나가야 한다.온 나라가 수령의 유훈관철전의 불도가니로 끓어번지고 그 어디서나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뿌려놓으신 만복의 씨앗들을 풍성한 열매로 주렁지울 때 김일성, 김정일조선의 높은 존엄과 불패의 위용은 만방에 더 높이 떨쳐지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