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7월 6일 로동신문
인민은 무궁토록 최대의 경의를 드리리라
반만년 우리 민족사의 꿈과 리상, 포부를 만장약하고 발사된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이 온 세계에 백두산대국의 승리를 선언하였다. 온 나라에 창공을 날아오르는 그 맹렬한 속도는 천하제일강국을 바라시던 년대와 세기를 이어온 미제와의 대결을 마침내 끝장내고 최후승리의 통장훈을 부를 때가 되였다.지금껏 우리를 괴롭히지 못해 별의별 추악한짓만 일삼던 미제의 코를 이제는 우리가 꿰고 옴짝달싹 못하게 할수 있다. 설정된 목표수역 정확히 타격, 오랜 세월 지배와 예속의 올가미를 손에서 놓지 않고 우리를 어쩌지 못해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는 지배주의자들의 정수리를 내리친듯 가슴후련하다. 천상천하를 얻은
하늘을 꿰지르는 백두산대국의 존엄, 종심을 가늠할수 없는 무진막강한 힘, 강국의 미래를 담아싣고 최대정점고도 2 802km까지 상승비행하여 거리 933km목표수역을 정확히 타격한 주체조선의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 미제와의 총결산을 의미하는 대륙간탄도로케트는 그처럼 바라던 날이 이처럼 빨리 올줄 우리도, 세계도 알지 못하였다.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그처럼 터치고싶던 만세의 메아리가 진감하는 오늘 그래서 우리 군대와 인민의 마음과 마음 반만년민족사의 대승리를 안아오신 이날을 위하여, 오늘의 통장훈을 위하여 애오라지 일편단심으로 피를 끓이시며 천신만고도 달게 여기신 이 시각 민족사의 꿈을 이룬 희한한 소식을 전해들으시며 너무 기쁘시여 온 세상이 환하도록 행복의 미소를 지으실 참으로 그러하다. 오늘의 선군혁명승전고는 선군혁명의 개척자이시며 또한 나라의 국방력을 최상의 경지에서 다지기 위한 전략무기개발사업을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내세우시고 그 험난한 가시덤불길을 불굴의 신념과 무한대한 정력으로 헤치신 항일의 피바다만리를 헤친 저 주작봉마루의 투사들, 가렬처절한 전화의 불길속을 뚫고왔으며 혁명의 년대기마다 지울수 없는 생의 흔적을 남긴 조국해방전쟁참전렬사묘, 신미리애국렬사릉의 선렬들, 이날을 보지 못하고 간 유명무명의 애국자들이 온 민족의 소원을 풀어주신 천만의 가슴에 뜨거운것이 솟구치게 하는, 민족대경륜의 오늘과 잇닿은 우리 승리의 오늘 우리는 《세계는 조선로동당이 미제와의 총결산, 바로 여기에 그 어떤 강적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동방의 핵강국, 군사강국으로 솟구쳐오른 우리 조국에서의 첫 수소탄시험과 각이한 공격수단들의 시험발사, 핵탄두폭발시험의 성공에 기절초풍한 적들의 발악이 최절정에 달하였던 때, 또 한해를 시작하는 이 자리에 서고보니 나를 굳게 믿어주고 한마음한뜻으로 열렬히 지지해주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어떻게 하면 신성히 더 높이 떠받들수 있겠는가 하는 근심으로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오직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을 어떻게 하면 신성히 더 높이 떠받들수 있겠는가! 한 나라, 한 민족을 말살하기 위한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전대미문의 도전과 발악이 극도에 달하던 때 얼마나 좋은가.별세상에 와본것 같은 오늘을 잊지 못할것 같다.우리가 만든 멋쟁이가방을 메고 학교로 오가며 웃고 떠들 아이들의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흥그러워진다.자주 찾아와 생산정형을 알아보겠다.… 고운 가방을 메고 나비춤 추며 학교로 오고갈 사랑하는 자식들의 모습이 벌써부터 눈에 삼삼하여 온 나라 어머니들과 인민들의 심장에서 우리의 집은 당의 품이라는 송가가 뜨겁게 울리게 한 사랑의 현지지도였다. 갖추어주시고 마련해주시고도 더 좋은것이 자꾸 밟혀오시여 또다시 사랑의 길을 이어가신 온 나라에 멋진 가방바람이 채 잦기도 전에 겨울이불, 여름이불, 봄가을이불, 결혼식이불… 우리 인민들의 정서와 미감에 맞으면서도 고상한 색갈과 무늬, 아름다울뿐아니라 가벼우면서도 부드러운 이불들을 보시며 너무 기쁘시여 시종 행복의 미소를 금치 못하신 우리 날로 높아가는 우리 인민들의 문명수준에 맞게 김치를 세계에서 으뜸가는 식품으로 당당히 자랑할수 있게 생산하라고 당부를 남기신 류경김치공장은 또 얼마나 은혜로운 인민사랑의 력사를 전하고있는것인가. 이렇게 인민의 참된 충복, 충실한 심부름군이 될 맹약을 하신 인민에 대한 이런 열화의 사랑으로 민족의 가슴깊이 대를 이어 쌓여오던 세기의 소원을 이 땅우에 현실로 꽃피워주신분이 우리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 강위력한 자위적국방력우에 평화도 있고 인민의 행복도 있다. 이 땅에 제국주의, 지배주의가 살판치는 한 우리는 자위적핵보검을 더욱 높이 추켜들것이다. 어떻게 하나 제재압박으로 우리를 목조르기하려고 장기전을 벌리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에게 내린 이 철의 선언으로 사탕이 없이는 살수 있어도 총알이 없으면 절대로 살수 없음을 뼈에 새겨주는 우리의 존엄이고 자랑이며 재부인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 그렇다.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성공은 자위적국방력강화로 얻을것은 자체의 강위력한 병진의 성새라는 혁명사의 정의에 대한 일대 자랑찬 과시이다. 이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2》형시험발사에서 완전성공한 날, 온 나라에 기쁨의 파도가 물결치던 때가 어제런듯 선하다. 그날은 민족최대의 경사의 날 광명성절을 앞둔 2월 12일이였다. 일군들이 그처럼 안타깝게 아뢰였건만 사랑하는 인민을 위하여 타래치는 불속에도 서슴없이 뛰여드는 드디여 먼동이 터오는 동쪽하늘을 바라보시며 이제는 보여줄 때가 왔다, 한번 해보자고 하시며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을 신심높이 발사진지로 떠밀어주신 성공의 기쁨이 얼마나 크시였으면 시험발사에 참가한 국방과학자, 기술자, 군인들을 얼싸안으시고 우리 그 눈물겨운 모습을 뇌리에 새겨넣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주체적핵강국건설사에 특기할 대형중량핵탄두도 장착할수 있는 중장거리탄도로케트개발을 위하여 발사당일 후손만대에 물려줄 고귀한 국보의 탄생, 그 기쁨이 얼마나 크시였으면 신형반항공요격유도무기체계의 전투적성능과 믿음성을 검증하고 보다 현대화, 정밀화하기 위한데 목적을 둔 반항공요격유도무기체계의 시험사격, 적함선을 비롯한 해상과 지상의 임의의 바늘귀같은 개별적목표들을 정밀타격할수 있는 정밀조종유도체계를 도입한 탄도로케트시험발사, 우리에 대한 군사적타격을 기도하는 적함선집단을 지상에서 마음먹은대로 타격할수 있는 강위력한 공격수단인 신형지상대해상순항로케트시험발사…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더는 우리 나라를 상대로 오만무례하게 날칠수 없게 하려는, 우리 인민의 행복을 후손만대로 담보하는 평화로운 세계를 건설할 일념으로 불멸할 영웅적장정을 수놓아가시는 애오라지 우리 인민의 행복과 번영이라는 일념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는 인민의 어버이, 오직 당만 믿고 사는 우리 인민을 온 세상이 부러운 눈길로 바라보도록 그 인민의 미래를 가꾸어가시는 절세의 애국자만이 이런 다발적이며 련발적인 승리를 안아오실수 있는것이다. 간고하면서도 영광스러운 우리의 사회주의강국건설대전은 이처럼 걸출한 우리는 다같이 원쑤들이 사면팔방에서 우리를 먹겠다고 눈에 피발을 세우고 떼지어 달려들 때 우리 혁명이 과연 무엇으로 하여 천군만마의 기상으로 폭풍노도쳐 내달릴수 있었는가를 다같이 가슴벅차게 절감한 미제와 어중이떠중이들의 침략과 간섭에 종지부를 찍고 강위력한 병진의 성새우에 승리의 려명을 장쾌히 떠올린 경이적인 오늘을 안아오신 우리의 인민의 존엄과 행복을 위해서라면 설사 대륙간탄도로케트보다 더 위력한 무기가 있다 해도 기어이 만들어내실 만고절세의 애국자, 그이께서만 계시면 천사만사가 다 잘된다.무엇이 두려우랴.무엇을 못해내랴.세계의 상상봉에서 천만의 심장 어찌 이렇게 높뛰지 않을수 있으랴. 그이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의 분출인 흠모의 노래들이 어이 강산에 넘치지 않을수 있으랴. 우리 당을 진심으로 따르는 인민의 마음을 혁명의 제일재부로 소중히 간직하시고 그 인민을 위한 별천지를 눈부시게 펼쳐가시는 인민사랑의 정치로 언제나 승리하시는 우리의 인민은 무궁토록 최대의 경의를 드리리라. 전세대도, 우리 세대도, 후세들도 백두산 줄기줄기, 압록강 굽이굽이에 어린 우리 본사기자 량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