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7월 6일 로동신문

 

최후승리를 부르는 장쾌한 승전포성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의 성공소식에 접한 온 나라 군대와 인민은 지금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대경사를 맞이한 크나큰 격정과 환희로 설레이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핵무기와 함께 세계 그 어느 지역도 타격할수 있는 최강의 대륙간탄도로케트를 보유함으로써 미국의 핵전쟁위협공갈을 근원적으로 종식시키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믿음직하게 수호할수 있는 위력한 수단을 가지게 되였다.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의 성공은 명실상부한 핵강국으로서의 우리 조국의 지위를 세계만방에 다시금 뚜렷이 과시한 특대사변이며 조미대결전에서의 최후승리가 눈앞에 다가왔음을 예고하는 민족사적쾌거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 한평생 선군혁명령도의 길에 계시면서 품들여 마련해주신 선군의 총대를 더욱 억세게 틀어쥐고 조국의 안전과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며 이 땅우에 통일된 강성국가를 일떠세우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입니다.》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의 단번성공은 우리 당의 선군정치, 병진로선의 위대한 승리이다.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시험발사에서 성공한 때로부터 두달도 못되는 사이에 부대실전배비를 앞둔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2》형시험발사, 신형반항공요격유도무기체계의 시험사격, 정밀조종유도체계를 도입한 탄도로케트의 시험발사, 새로 개발한 신형지상대해상순항로케트시험발사를 성과적으로 진행한것은 주체적핵강국건설사에 특기할 기적적성과이다.

이번에 또다시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됨으로써 우리 당의 결심은 곧 실천이고 승리라는것을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하였다.이 민족사적대사변은 우리에 대한 《최대의 압박과 관여》를 떠들며 거만하게 놀아대던 미국의 면상을 통쾌하게 후려갈기였으며 미국의 공포전략, 미국식허세를 산산이 짓부셔버리고 미제를 최후멸망의 나락으로 깊숙이 떠밀었다.

오늘의 이 승리를 통하여 우리가 가슴뿌듯이 새기게 되는것은 허리띠를 조여매면서도 병진의 길을 꿋꿋이 걸어온것이 천만번 옳았다는 확신이며 자기의 자주권과 존엄은 오직 자기의 힘으로 지켜야 한다는 철의 진리이다.

온 세계를 뒤흔든 장쾌한 승전포성은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최후승리에 대한 신심과 락관을 백배해주고있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자기의 숭고한 리상을 향해 폭풍쳐 나아가는 선군조선의 억센 기상을 꺾을자는 이 세상에 없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희세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진두에 모신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의 불굴의 투쟁정신으로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한 전민총돌격전에서 자랑찬 승전포성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울림으로써 선군조선의 불패의 위용을 더욱 높이 떨쳐갈것이다.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최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