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7월 8일 로동신문

 

백두산대국의 영웅적기상과 무진막강한 국력을 힘있게 과시한

영용한 국방과학전사들을 열렬히 축하한다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성공에
기여한 성원들 평양 도착, 수십만 수도시민들 뜨겁게 맞이

 

우리 당 병진로선의 대승리를 과시하며 만리대공에 장쾌하게 솟구쳐오른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의 불뢰성은 만리마대진군에 떨쳐나선 천만군민에게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백배해주고 온 행성을 주체조선의 로케트충격으로 진감시키고있다.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성공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따라 비상히 빠른 속도로 강화발전된 백두산대국의 불패의 국력과 무진막강한 자립적국방공업의 위력에 대한 일대 시위이며 세기를 이어온 반미대결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담보하는 자랑찬 쾌거, 전인민적인 대경사이다.

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우리 당의 전략적핵강국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피어린 결사전을 벌려 위대한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자주적존엄과 영웅적인민의 불굴의 기상을 세계앞에 남김없이 떨치고 조선로동당의 절대적인 권위를 결사옹위한 국방과학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가장 뜨거운 전투적인사를 보내고있다.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성공에 기여한 성원들이 7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 도착하였다.

이날 수도의 거리들은 세계가 보란듯이 이번에 미제의 심장부를 타격할수 있는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통쾌하게 단번성공시킨 민족의 장한 영웅들을 맞이하는 환영분위기로 세차게 설레이였다.

존엄높은 핵강국, 최강의 로케트맹주국의 주인된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수십만명의 각계층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이 평양체육관광장으로부터 만수대거리, 창전네거리, 대학거리 등에 이르는 연도에 떨쳐나와 우리 당에 끝없이 충직한 국방과학전사들이 도착하게 될 시각을 기다리고있었다.

평양체육관광장에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리만건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리병철동지와 관계부문 일군들이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성공에 기여한 성원들을 맞이하였다.

혁명송가 김정은장군찬가》의 장엄한 노래선률이 울려퍼지는 속에 국방과학전사들을 태운 뻐스들이 수도의 거리에 나서자 연도에서는 환영의 꽃물결이 세차게 굽이쳤다.

군중들은 공화국기와 붉은기, 꽃다발들을 흔들며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의 대성공으로 존엄높은 우리 당, 우리 국가와 인민에게 백옥같은 충정의 선물을 드린 국방과학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을 축하하였다.

시민들의 뜨거운 축복을 받아안는 국방과학전사들의 가슴가슴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로케트강국건설구상을 받드시여 한밤중에도 이른새벽에도 아슬아슬한 시험발사현장들을 찾으시며 새형의 첨단로케트개발의 초행길을 한치한치 열어주시고도 그 모든 성과들을 전사들에게 다 돌려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고마움과 감사의 정으로 뜨겁게 끓어번지였다.

희세의 천출명장을 높이 모시여 제국주의자들의 전대미문의 정치군사적공갈과 경제봉쇄책동속에서도 우리 공화국이 세계적으로 몇 안되는 핵무기보유국,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 전략잠수함 탄도탄보유국으로, 오늘은 이 행성 최강의 대륙간탄도로케트보유국으로 전변되고 주체조선의 종합적국력과 전략적지위가 최상최대의 높이에 올라섰음을 다시금 절감하며 그들은 환영군중을 향하여 손을 흔들며 화답하였다.

뻐스행렬이 만수대거리에 들어서자 평천구역, 보통강구역, 모란봉구역, 서성구역안의 각계층 근로자들이 《환영합니다.》, 《축하합니다.》라고 웨치며 반겨맞았다.

당중앙의 전략적구상을 애국충정으로 받들어 온갖 애로와 난관을 박차고 무에서 유를 창조해나가며 대륙간탄도로케트를 최상의 수준에서 완성하여 인류사에 가장 저주로운 미국의 《독립절》을 미제국주의자들의 공포의 날, 악몽의 날로 만들고 온 나라 천만군민의 만리마대진군에 무한한 활력을 부어준 슬기롭고 미더운 우리의 국방과학전사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념원, 강국념원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워나갈 불타는 충정의 일념을 안고 하루를 백날, 천날맞잡이로 내달리며 대륙간탄도로케트의 장쾌한 뢰성으로 천지를 진감시킨 국방과학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과 일군들은 우리 당의 크나큰 은정속에 영광의 절정에 올랐다.

창전네거리에서 수도의 근로자들과 청년학생들의 환영열기는 고조를 이루었다.

대성구역안의 녀맹원들이 펼친 붉은기춤과 《나가자 조선아 병진앞으로》 등의 노래선률이 위훈자들의 가슴을 더더욱 후덥게 하여주었다.

자력자강의 기치높이 생산에서 련일 기적과 혁신을 창조해나가고있는 김정숙평양제사공장, 평양326전선공장의 로동계급이 뜨거운 축하의 인사를 보내였다.

선군의 보검으로 전쟁의 불구름을 밀어낸 맑고 푸른 하늘아래서 아름다운 꿈과 희망을 꽃피워가고있는 소년단원들도 위훈의 창조자들에게 손을 저어주었다.

환영의 꽃물결을 헤가르며 뻐스행렬은 옥류교를 지나 대학거리를 향해 달렸다.

만리마선구자대회를 승리자의 대회로 빛내이기 위해 애국의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는 중구역, 락랑구역, 선교구역, 대동강구역안의 각계층 근로자들도 열정적으로 꽃다발을 흔들었다.

당의 과학기술강국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첨단과학기술의 령마루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고있는 과학자, 기술자들과 김책공업종합대학, 한덕수평양경공업종합대학 등의 학생들이 국방과학전사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결사대 앞으로!》의 구호를 들고 견인불발의 투쟁으로 민족사적인 특대사변을 안아온 국방과학전사들처럼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전민총돌격전을 과감히 벌려 이 땅우에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우고야말 우리 인민의 불굴의 기상이 《사회주의 오직 한길로》, 《승리는 대를 이어》 등의 노래선률에 실려 수도의 하늘가로 끝없이 메아리쳐갔다.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성공에 기여한 성원들을 축하하여 수도의 거리들에 펼쳐진 감동적인 화폭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횡포한 도전과 겹쌓이는 시련속에서도 추호의 흔들림없이 우리 당의 병진로선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받들며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더욱 힘차게 나아가는 천만군민의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의 일대 과시이다.

그 어떤 강적도 감히 넘볼수 없는 위력한 주체탄, 최강의 대륙간탄도로케트를 보유한 우리 사회주의조선은 만고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으로 누리에 빛을 뿌릴것이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