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7월 14일 로동신문

 

당의 은정속에 뜻깊은 평양초청행사에 참가하였던

국방과학전사들 출발, 수도시민들 뜨겁게 환송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전략적핵강국건설구상을 받들고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성공에 기여한 성원들이 당의 크나큰 은정속에 뜻깊은 평양초청행사에 참가하고 13일 귀로에 올랐다.수도 평양의 대학거리로부터 옥류교, 만수대거리, 평양체육관광장에 이르는 수십리연도에는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대경사, 특대사변을 안아온 국방과학전사들을 환송하기 위해 모여온 시민들로 차넘치였다.숙소인 4.25려관에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이 국방과학자, 기술자, 로동자, 일군들을 바래주었다.

국방과학전사들을 태운 뻐스들이 대학거리에 들어서자 각계층 근로자들이 환송의 꽃물결을 펼치였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결사전 앞으로!》라는 신념의 구호를 심장에 새기고 강위력한 전략무기개발완성의 길에서 불굴의 영웅신화를 창조한 위훈자들을 향해 그들은 공화국기와 붉은기, 꽃다발들을 흔들며 뜨겁게 환송하였다.

당에 대한 열렬한 충정심과 비상한 실력, 헌신적인 복무정신으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핵무력건설대업을 성취하고 반만년민족사의 대숙원을 풀어준 국방과학전사들을 위해 농업근로자들이 펼친 농악무와 학생취주악대들의 힘찬 노래선률이 환송분위기를 더해주었다.

국방과학자들은 물론 그들을 바래워주는 시민들모두가 위대한 수령님들의 뜻을 받들어 대륙간탄도로케트완성의 험로역경을 진두에서 헤쳐오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거룩한 혁명세계, 뜨거운 열과 정의 날과 달들을 가슴뜨겁게 되새기였다.

《화성-14》형개발집단의 총설계가, 총제작자가 되시여 기발한 과학적성공의 비결도 가르쳐주시고 무한한 힘과 용기도 안겨주시며 언제나 고락을 함께 하시고도 대승리의 모든 공로를 고스란히 전사들에게 돌려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국방과학전사들을 평양에 초청해주시고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성공기념 음악무용종합공연과 성대한 축하연회를 마련하여주시였으며 당 및 국가표창도 직접 수여해주시고 대를 두고 길이 전할 영광의 기념사진까지 찍어주시는 최상최대의 믿음과 사랑을 베풀어주시였다.

진정 꿈만 같은 평양체류의 하루하루는 한생을 두고 추억할 영광과 행복의 절정이였으며 우리 당의 국방과학전사된 영예와 긍지를 가슴뿌듯이 절감한 끝없는 환희의 순간순간이였다.

우리 조국을 존엄높은 핵강국, 로케트맹주국으로 떠받들어올린 참된 애국자들을 바래우는 환송의 꽃바다는 옥류교와 창전네거리에도 펼쳐졌다.

민족의 장한 영웅들을 향해 두팔벌려 환호를 보내는 대성구역의 주민들과 붉은기춤물결을 펼친 서성구역의 녀맹원들, 서로서로 발돋움을 하며 손을 흔들어주는 귀여운 어린이들과 학생소년들의 모습도 보이였다.평양체류의 나날 이르는 곳마다에서 친혈육의 정을 부어주던 시민들, 헤여지기 아쉬워 연도에까지 달려나와 바래워주는 그 모습에 국방과학전사들은 감동을 금치 못해하였다.

꽃물결을 헤가르며 뻐스행렬이 만수대거리에 이르자 보통강구역, 평천구역 등의 주민들이 《안녕히 가십시오.》, 《더 큰 성과를 바랍니다.》라고 웨치며 뜨겁게 환송해주었다.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세계만방에 떨친 민족의 영웅들에 대한 환송열기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뜨거웠다.

보통문으로부터 평양체육관광장에 이르는 연도에서 송전선건설사업소, 류원신발공장의 로동계급을 비롯한 근로자들이 당의 크나큰 믿음과 은정을 가슴가득 받아안고 떠나는 국방과학전사들에게 열렬한 전투적인사를 보내였다.

그들의 진정에 넘친 인사에서 국방과학전사들은 당의 전략적구상을 충직하게 받들어 주체탄의 장쾌한 뢰성으로 오늘의 민족사적인 대승리를 더 큰 승리로 줄기차게 이어나가기를 바라는 조국과 인민의 기대를 가슴후덥게 느끼였다.

시민들의 환송을 받으며 국방과학자, 기술자, 로동자, 일군들은 대륙간탄도로케트를 장쾌하게 쏴올린 그 기세, 그 기백으로 련속공격전을 벌려 당이 제시한 새로운 전투적과업들을 결사관철할 철의 신념과 의지를 더욱 굳게 가다듬었다.

평양이여 잘 있으라! 내 언제나 너를 심장에 안고 주체탄의 불뢰성으로 선군조선의 영웅적기상과 불패의 국력을 온 세계에 떨치리.

존엄높은 핵강국, 로케트강국의 공민된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국방과학전사들처럼 만리마속도창조를 위한 대고조전투장마다에서 눈부신 기적과 혁신을 이룩해나갈 결의에 충만된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구호들이 환송군중들속에서 련이어 터져나왔다.

우리 당의 믿음직한 국방과학전사들에 대한 수도시민들의 열렬한 환송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정다해 받들고 위대한 병진의 기치높이 사회주의강국건설과 반제반미대결전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갈 우리 군대와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과 혁명적기개를 다시금 과시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