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7월 15일 로동신문

 

론설

주체사상교양과 사회주의강국건설

 

오늘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불후의 고전적로작 《주체사상교양에서 제기되는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를 발표하신 31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당 제7차대회가 펼친 웅대한 설계도따라 사회주의강국의 령마루를 향하여 질풍노도쳐 나아가는 주체조선의 존엄과 국력이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이날을 맞이한것은 매우 의의깊은 일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사상은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전력사적시대를 대표하는 백과전서적인 혁명사상이며 인류의 미래를 향도하는 위대한 사상이다.》

주체사상은 인민대중의 투쟁의 앞길을 밝혀주는 가장 완성된 혁명의 지도사상이다.천만군민을 주체형의 혁명가로 튼튼히 준비시키는 여기에 우리의 무진막강한 힘이 있고 주체혁명위업,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의 승리적전진이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주체75(1986)년 7월 15일에 발표하신 이 로작은 주체의 기치밑에 우리 혁명을 끝까지 완수해나가는데서 지침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불멸의 대강이다.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은 주체사상교양의 불도가니속에서 우리 혁명의 정치사상적위력이 비상히 강화되고 우리 식 사회주의위업의 정당성과 필승불패성이 뚜렷이 확증되여온 긍지높은 년대기이다.남들같으면 열백번도 지리멸렬되였을 최악의 역경속에서 우리 조국이 일심단결의 정치사상강국, 군사의 최강국, 백두산청년강국으로 우뚝 솟구치고 온 나라에 위대한 혁명정신과 대비약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나래치고있는것은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전당과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를 힘있게 다그쳐온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의 결실이다.

주체의 길은 우리 혁명의 백승의 진군로이며 인민의 천하제일강국은 주체사상의 요구가 철저히 구현된 나라이다.우리 군대와 인민을 불굴의 정신력의 강자, 창조의 거인으로 억세게 준비시키고 만리마시대의 새 기적, 새 기록을 안아오게 하는 5대교양도 주체사상교양의 심화발전이다.주체사상교양을 일관하게 견지하며 사상사업을 끊임없이 강화해나가는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기는 길이 있다는것이 지난 기간의 실천투쟁이 새겨주는 고귀한 철리이다.

주체사상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천만군민을 당과 사상도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는 수령결사옹위의 전위투사로 키우기 위한 결정적담보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가야 할 혁명의 한길에서 변함없이 수령을 충직하게 받드는 일편단심은 혁명적수령관을 지닐 때 가장 굳건하고 순결한것으로 되게 된다.천만군민의 심장속에 혁명적수령관을 억척같이 쪼아박는 사상의 정대, 마치가 바로 주체사상교양이다.

수령의 위대성은 곧 사상과 령도, 풍모의 위대성이다.주체사상에는 비범한 예지와 세련된 령도력, 고매한 풍모를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천출위인상이 어리여있으며 우리 수령님들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혁명과 건설에 관한 백과전서적인 지침들이 집대성되여있다.오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우리 당과 혁명의 지도사상으로 확고히 틀어쥐시고 그 요구대로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확신성있게 이끌고계신다.주체사상교양을 강화하여야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수령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원리적으로 깊이 체득시키고 수령옹위의 길에 한몸 다 바칠 결사의 각오를 더욱 억세게 심어줄수 있다.

오늘 김일성김정일주의총서인 불후의 로작들과 당문헌들에 대한 학습열풍으로 사상공세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도록 이끄는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는 전체 군대와 인민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수령옹위전, 당중앙옹위전을 힘있게 벌려나가게 하는 근본원천으로 되고있다.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이 맥박치도록 사상교양의 도수를 높여나가는 위대한 당의 령도가 있기에 조선의 결심은 언제나 승리이고 빛나는 실천이다.

주체사상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천만군민이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지니고 우리 식 사회주의를 견결히 수호해나가게 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사회주의를 위한 투쟁은 전인미답의 험난한 길을 헤쳐나가야 하는 간고하고 시련에 찬 투쟁이다.그런것만큼 사회주의의 한길로 끝까지 나아가자면 신념이 강해야 한다.

주체사상은 인민대중의 본성적요구를 구현한 참다운 사회주의사상이며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위한 위대한 혁명학설이다.주체사상에 의하여 사회주의가 과학적토대우에 올라서게 되였으며 우리 식 사회주의가 세상에서 가장 우월하고 생활력있는 불패의 사회주의로 위용떨치게 되였다.주체사상교양이자 곧 사회주의신념교양이다.지난 세기 90년대에 세계를 휩쓴 반사회주의역풍속에서도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는 생명이고 생활이라는 철석같은 신념을 간직하고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휘날린것은 주체사상교양의 견인력과 생활력의 뚜렷한 증시로 된다.

오늘 착취와 압박을 받아보지 못하고 전쟁의 시련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이 혁명의 주력으로 등장하였다.지금 제국주의자들은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에 끈질기게 매달리는 한편 우리 군인들과 청소년들의 심장속에 간직된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을 허물어버리려고 썩어빠진 반동적사상문화를 쉬임없이 들이밀고있다.적들이 아무리 발악하여도 위대한 주체사상이 눈부신 현실로 펼쳐진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실생활체험을 통해 깊이 간직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신념을 절대로 꺾어놓을수 없다.

오늘 수백만 청년대군이 조선로동당의 마음의 기둥, 억척의 지지점이 되여 조국을 굳건히 수호하고 총진군대오의 앞장에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진격로를 열어나가고있는 모습은 사상을 혁명의 원동력으로 틀어쥐고나가는 우리 당의 령도가 얼마나 현명한가를 실증해주고있다.영생불멸의 주체사상에 기초하고있으며 천만군민이 신념으로 수호해나가는 우리 식 사회주의는 필승불패이다.

주체사상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천만군민이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자력자강의 창조대전으로 대비약, 대혁신을 일으켜나가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기적을 안아오는 신비로운 힘은 자강력이다.지난날에도 그러하였지만 오늘도 앞으로도 강국건설의 근본담보는 자력자강에 있다.

자강력제일주의의 기반은 주체사상이다.혁명을 전진시키는 위대한 동력은 자력자강이라는 확고한 믿음도, 자강력을 키우고 그에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려는 투철한 각오와 의지도 자기 나라 혁명은 자신이 책임지고 자체의 힘으로 할데 대한 주체사상의 근본요구로부터 흘러나온다.주체사상교양은 우리 인민모두를 자력자강의 투사로, 자력갱생선구자들로 존엄떨치게 하는 위력한 수단이다.

우리 인민이 혁명의 준엄한 년대들마다 높이 발휘한 불굴의 투쟁정신, 창조기풍은 제힘을 믿고 자력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는 주체사상의 원리를 뼈속깊이 간직한데서부터 분출된것이다.제국주의자들의 끈질긴 고립압살책동으로 하여 시련과 난관은 중첩되였지만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건설의 전로정을 자력갱생의 년대기로 빛내여올수 있은것은 사상전의 열풍속에서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였기때문이다.

오늘 우리 혁명은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시대인 만리마시대에 들어섰다.온갖 적대세력들의 야만적인 초강경제재를 단호히 짓부시며 만리마시대의 요구에 맞게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자면 자강력을 증대시키고 자력자강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가는 길밖에 다른 방도는 없다.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미친듯이 발악하여도 우리 조국이 동방불패의 핵강국, 세계적인 로케트맹주국으로 위용떨치고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한 전민총돌격전에서 보다 큰 승리와 비약이 이룩되고있는 오늘의 벅찬 현실은 자력자강의 혁명정신, 주체사상으로 만장약한 인민에게는 뚫지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가 있을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주체의 신념이 맥박치는 항일의 연길폭탄정신과 전화의 군자리정신, 천리마시대의 투쟁정신을 꿋꿋이 이어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힘찬 진군에 의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웅대한 목표가 점령되게 될 날은 멀지 않았다.

참으로 로작에 제시된 사상리론은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할 투쟁의 지침이다.천만군민이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주체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위업의 최후승리는 확정적이다.

김용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