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7월 15일 로동신문

 

최대의 속도, 최상의 질

 

◇ 거창한 비약의 시간표따라 만리마속도창조대전의 분분초초가 흐르고있다.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한 증산투쟁, 창조투쟁, 돌격투쟁의 불길속에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완수한 단위들이 계속 늘어나고 질제고에서도 더욱 뚜렷한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국가품질감독위원회에 종합된 자료에 의하면 올해 상반년기간 전력, 보건, 식료 등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10여개 생산단위들이 제품인증, 품질관리체계인증을 받았다.뿐만아니라 체신, 기계, 철도, 식료를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20여개 단위들에서 생산되고있는 수십점의 제품들이 2월2일제품으로 등록되였다.

◇ 최대의 속도, 최상의 질!

바로 이것이 오늘날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일군들, 근로자들이 내세워야 할 증산의 기준, 창조의 기준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사회주의조국, 선군조선이 세계를 향하여 돌진하고있는 지금이야말로 질제고에 대한 우리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사상관점과 일본새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켜야 할 때입니다.》

오늘의 만리마속도창조대전은 단순히 시간적의미로만 특징지어지는 전투가 아니다.온 나라 일터의 근로자들이 어제와 오늘,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안아와야 할 기적속에는 최대의 속도라는 큼직큼직한 보폭과 함께 최상의 질이라는 비약이 있어야 한다.바로 그것이 조선의 만리마속도, 만리마기상이라고 말할수 있다.

270여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신화처럼 솟구쳐오른 려명거리를 보라.그것은 건설물이기 전에 사회주의문명국건설에서의 최대의 속도, 최상의 질을 웅변으로 보여주는 기념비이다.평양가방공장을 비롯하여 온 나라 곳곳에 일떠선 가방생산기지들에서 생산되는 가방과 김정숙평양제사공장에서 생산되는 이불 그리고 원산구두공장,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비롯한 현대적인 공장들에서 생산되는 구두와 식료품마다에도 광명한 래일을 향해 더 빨리 내닫고 더 높이 솟구치는 우리 조국의 전진의 모습이 비껴있다.

◇ 끊임없이 돌진하고 끊임없이 비약하자.

우리 식의 건설물과 생산물들을 더 훌륭하게 일떠세우고 더 많이 만들어내는 길에서는 순간의 답보나 만족도 있을수 없다.우리가 이어가는 만리마속도창조대전의 하루하루는 끊임없는 창조와 비약으로 충만된 분분초초이다.

오늘날 현대과학기술과 첨단기술수단들을 떠난 생산물과 건설물의 질제고란 있을수 없다.일군들은 인민경제계획수행과 함께 원료와 자재, 설비의 국산화를 비롯하여 자기 단위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당이 바라는 높이에로 부단히 끌어올리기 위한 목표를 내세우고 한치의 드팀도 없이 수행하여야 한다.그렇게 할 때 질제고에서 보다 획기적인 전환이 이룩될수 있다.

경쟁속에 발전이 있고 비약도 있다.공장, 기업소들사이에 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경쟁을 더욱 활발히 벌려 12월15일품질메달, 2월2일제품, 국제적인 품질인증을 받은 공장, 기업소대렬을 계속 늘여나가야 한다.

건설부문에서도 최신설계기술, 앞선 공법과 기술, 선진재료 등 첨단건설과학기술성과를 적극 받아들이고 활용해나감으로써 건설물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해야 한다.

우리의 목표는 최첨단이며 일본새는 끊임없는 비약이다.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조선사람의 자존심을 걸고 세계와 당당히 겨루려는 야심만만한 배짱, 발은 자기 땅에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는 혁신적안목, 우리의 자원, 우리의 기술에 의거하여 부단히 새것을 창조해나가는 완강한 실천력을 지녀야 한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이여!

목숨보다 귀중한 조선사람의 자존심을 걸고 제품의 질제고에서 새로운 전환을 안아옴으로써 만리마속도로 질풍쳐 내달리는 우리 조국의 기상을 세계에 똑똑히 과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