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7월 19일 로동신문

 

론설

선군정치는 우리 혁명의 백승의 기치

 

조선로동당의 전략적결단에 따라 진행된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의 단번성공에 대한 격동적인 소식은 날이 갈수록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필승의 신심과 락관을 백배해주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추동하고있다.온 나라에 로동당만세, 사회주의승리의 만세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고 7월의 축포성이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한 전민총돌격전의 승전포성으로 이어지고있는 이 시각 우리 군대와 인민은 선군의 기치높이 백두산대국의 천만년미래를 위한 만년기틀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더욱 가슴뜨겁게 절감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선군은 김정일동지의 혁명사상이고 혁명실천이였으며 장군님의 정치리념이고 정치방식이였습니다.》

선군정치는 군사를 모든 사업에 앞세우며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주력군으로 하여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사회주의건설전반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는 김정일동지식 사회주의기본정치방식이다.

총대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총대로 완성하실 절대불변의 의지를 지니시고 인민군대에 대한 현지시찰로 혁명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십성상 독창적인 선군정치를 수놓아오시였다.위대한 장군님의 선군령도는 나라의 전반적국력을 천백배로 강화하여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악랄한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으로부터 조국과 혁명, 주체의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고 그처럼 엄혹한 고난의 시련속에서도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도약대를 마련할수 있게 한 근본원천이였다.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정치가 있었기에 우리 혁명의 명맥이 꿋꿋이 고수되고 우리 국가의 자존과 권위가 비상히 높아지게 되였다.

오늘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걸으신 선군의 길을 변함없이 이어가시며 반미대결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위한 강위력한 힘을 억척같이 마련해나가고계신다.인민군대가 불패의 당군, 천하무적의 일당백혁명강군으로, 조국보위와 사회주의건설도 다 맡아수행하는 사회주의수호전의 결사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돌격대로 위용떨치고 자립적국방공업이 우리 식의 첨단무기들을 꽝꽝 생산하는 개발창조형의 혁명공업으로 장성강화된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세련된 령도의 자랑찬 결실이다.지금 우리 천만군민은 민족사적인 대승리, 대변혁들이 련발적으로, 다발적으로 이룩되고있는 경이적인 현실을 통하여 선군정치야말로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을 꽃피워줄 만능의 보검이라는것을 더욱 확신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정치는 적대세력들의 온갖 도전과 침략책동으로부터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굳건히 수호한 백승의 기치이다.

반제군사전선은 우리 혁명의 기본전선이다.제국주의자들의 강권과 전횡이 판을 치는 오늘의 세계에서 군력이 약하면 나라와 민족의 존엄은 물론 초보적인 생존권마저도 지켜낼수 없다.침략과 략탈을 본성으로, 생리로 하고있는 제국주의가 남아있는 조건에서 조국과 혁명을 지켜내자면 첫째도 둘째도 군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한다.

불패의 군력은 정치의 기반이다.무적의 총대우에서 그 어떤 뢰성벽력에도 끄떡하지 않는 강인담대한 배짱과 담력도 나오고 원쑤들을 제압하는 필승의 지략도 발휘되는 법이다.미제가 힘이 약한 나라들에 꺼리낌없이 전쟁을 도발하고 무차별적인 폭탄세례를 안기면서도 우리 공화국을 감히 어쩌지 못하고있는것은 우리에게 최강의 군력이 있기때문이다.

군력강화를 선군혁명의 첫째가는 중대사로 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라와 민족의 운명, 사회주의의 운명이 생사존망의 위기에 처한 시련의 시기에 자위적국방력을 튼튼히 다지는데 최대의 힘을 기울이시였다.이 나라의 높고낮은 험한 령을 낮에도 밤에도 넘으시며 나라의 군력강화를 위하여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로고는 그 무엇으로써도 헤아릴수 없다.사생결단의 그 길에는 오성산의 위험천만한 칼벼랑길과 초도의 세찬 풍랑길도 있고 강계의 눈보라길도 있다.민족만대의 영원한 승리와 무궁번영을 위한 선군혁명위업에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같은 애국헌신이 그대로 초석이 되고 기둥이 되여 우리 조국은 오늘과 같이 원자탄, 수소탄과 함께 대륙간탄도로케트까지 보유한 동방불패의 핵강국, 세계적인 로케트맹주국으로 솟구쳐오르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국방력은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밑에 최상의 경지에서 강화되고있다.사상과 신념이 투철하며 그 어떤 전투임무도 자립적으로 능숙히 수행할수 있는 일당백싸움군, 적들이 그 이름만 들어도 벌벌 떠는 백두산혁명강군이 우리 인민군대이며 마음만 먹으면 그 어떤 첨단무장장비도 우리 식으로 다 만들어내는것이 우리의 국방공업이다.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한 령도가 있기에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업적은 끝없이 빛을 뿌릴것이며 우리 조국은 그 어떤 침략자도 덤벼들수 없는 금성철벽의 사회주의보루로 위용떨칠것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정치는 우리 사회의 밑뿌리이며 선군혁명의 천하지대본인 군민대단결을 반석같이 다져놓은 강위력한 보검이다.

군대와 인민은 혁명의 2대력량이다.천만군민이 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힘은 그 어떤 핵무기로도 깨뜨릴수 없다.령도자를 중심으로 하는 군민대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여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의 불가항력적위력이 있고 최후승리의 근본담보가 있다.

수령결사옹위를 핵으로 하는 군민일치는 백두밀림에서 마련된 우리 혁명의 자랑스러운 전통이다.군민이 한전호에서 어깨겯고 전투적우의를 같이하며 두 제국주의강적을 타승하고 사회주의혁명과 건설에서 류례없는 기적을 창조한 고귀한 전통은 선군정치에 의하여 더욱 굳건히 이어지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혁명령도의 나날 군민일치의 전통을 빛나게 계승하는데서 인민군대가 주동이 될데 대한 사상을 제시하시고 혁명적군인정신이 선군시대의 위대한 혁명정신으로 나래치도록 하시였으며 군민이 생사운명을 함께 해나가는 진정한 동지적관계로 굳게 결속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고 당의 구상과 결심을 실천하는 길에서 군대와 인민이 사상도 투쟁기풍도 하나가 되고 군대는 인민을 돕고 인민은 군대를 친혈육처럼 사랑하며 성심성의로 원호하는 군민대단결의 풍모는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정치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힘있는 과시로 된다.

오늘 군민대단결은 선군조선의 최강의 무기로 되고있다.반제반미대결전의 승리도 수령결사옹위, 조국수호정신으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는 군민의 결사항전으로 이룩하고 전화위복의 기적과 영웅신화도 군민협동작전의 위력으로 안아오며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력사도 군민의 단합된 힘으로 펼쳐나가고있는것이 우리 조국의 참모습이다.탁월한 선군정치로 군대와 인민의 혼연일체의 강국을 일떠세우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이 있기에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정치는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올수 있게 한 비약의 원동력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령도밑에 가장 준엄했던 시련의 시기 우리 인민군대는 실천투쟁으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이 얼마나 놀라운 기적을 낳는가를 뚜렷이 보여주었다.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관철하기 전에는 조국의 푸른 하늘을 보지 말자는 결사관철의 함성드높이 안변청년발전소를 일떠세운 인민군군인들의 투쟁정신은 오늘도 조국청사에 자력자강의 시대적귀감으로 빛나고있다.인민군대가 발휘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이 강계정신과 성강의 봉화, 라남의 봉화, 함남의 불길로 이어지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새로운 혁명적대고조가 일어나게 된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선군령도를 떠나 생각할수 없다.

자력자강의 창조대전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총진군대오의 앞장에도 우리 인민군대가 서있다.세기를 주름잡는 특출한 창조방식, 무한대한 열정을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세련된 령도에 의하여 인민군대가 전진하는 대오의 기수가 되여 새로운 조선속도, 만리마속도를 창조해나가고 온 나라가 군인정신, 군인기질, 군인본때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역에서 총돌격전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는 격동적인 현실은 선군이야말로 자강력을 증대시키고 자력자강의 위력을 최대로 높여주는 전투적기치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온갖 적대세력들의 그 어떤 야만적인 제재봉쇄책동도 자력자강으로 전진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진군을 막을수도 멈춰세울수도 없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우리 당의 선군정치의 위대성과 생활력을 심장깊이 새기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선군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만리마시대의 참된 혁명가가 되여야 할것이다.

김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