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7월 22일 로동신문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한 전민총돌격전에서
전형단위들의 모범을 따라배우자

당정책관철을 위해 당조직이 있다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 당위원회의 사업을 놓고

 

오늘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한 전민총돌격전에서 어떤 단위가 선구자집단으로 될수 있는가.물론 생산실적이 주요평가기준일것이다.

하다면 생산실적을 결정짓는 요인은 무엇이겠는가.

모든 단위앞에 제시된 당정책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조직들은 자기 부문,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당정책, 기본혁명과업을 철저히 수행하는데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야 합니다.》

최근 당에서 석탄공업부문의 만리마시대 전형단위로 내세운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의 성과속에는 일군들이 자기 단위앞에 제시된 당정책을 무조건 철저히 관철하도록 이끌어온 이곳 당위원회의 적극적인 조직정치사업이 놓여있다.이것은 석탄산의 높이로만 잴수 없는 당사업에서의 귀중한 경험으로 된다.

 

증산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당사업의 화력

 

우리가 이곳 당위원회사업을 취재하면서 먼저 알게 된것은 최근 련합기업소의 성과가 불과 몇달사이에 이루어진것이 아니라는 점이다.무엇보다 오래전부터 석탄공업부문앞에 제시된 당의 중요정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관철하도록 근기있게 내밀어온 결과였다.

몇해전까지도 련합기업소의 석탄생산은 지금처럼 안정되여있지 못하였다.늘 월, 분기계획수행이 빠듯했고 생산전망 또한 어두웠다.이무렵 련합기업소 당위원장사업을 맡은 박철호동무는 단위실태를 료해하는 과정에 그 원인을 분석해보았다.현상적으로는 채탄에만 급급하면서 굴진을 앞세우지 못한 결과 탄밭이 모자라는탓이였다.

일군들을 만나보니 석탄공업부문에서 채탄에 굴진을 철저히 앞세우는것이 하나의 법칙과 같다는 항구적인 당정책은 누구나 알고있었다.채탄력량 대 굴진력량을 따져보아도 결코 작지 않았다.

그러면 왜 굴진을 앞세울데 대한 당정책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고있는가.

단위특유의 불리한 조건이 없지는 않았다.다른 지구들보다 이곳 탄광들의 석탄 천t당 굴진량이 훨씬 많은가 하면 작업굴진 m당 출탄량은 비할바없이 적었다.

하지만 이런 객관적조건에만 빙자하면 얼마후에는 련합기업소가 현상유지도 하기 어렵다는 결론밖에 나올게 없었다.

때문에 당책임일군은 이 일을 단순한 실무적인 문제로 대하지 않았다.

그 어느 단위에나 시기별로 새로운 정책적과업들이 제시된다.하지만 매개 단위에는 어떤 경우에도 무조건 일관하게 틀어쥐고 항구적으로 집행해야 할 당정책이 있다.탄광에서 굴진을 채탄에 확고히 앞세우라는 당의 요구가 바로 그것이였다.여기엔 그 어떤 시효같은것이 있을수 없었다.오직 대를 이어 드팀없이 관철해야 하며 죽어도 베고 죽어야 할 사활적인 과업이였다.

이런 요구를 잘 알면서도 굴진을 앞세우지 못한 원인은 바로 불리한 자연조건에 포로된 일군들의 사상적인 나약성과 패배주의에 있었다.

또한 당위원회가 단위앞에 제시된 당정책, 기본혁명과업을 철저히 수행하는데로 조직정치사업의 중심고리를 바로잡지 못했음을 실증해주었다.이렇게 되여 당위원회는 련합기업소 석탄생산에서 결정적인 돌파구를 열기 위한 근본방도가 당정책에 대한 모든 일군들의 옳은 관점과 일본새에 있다고 보고 집중적인 사상공세를 벌리였다.

우선 굴진을 앞세울데 대한 당정책관철은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탄광의 전망과 나라의 경제발전을 좌우하는 정치적인 문제라는데 모를 박고 단위의 실태와 결부하여 사상사업을 공세적으로 들이대였다.

먼저 당위원회는 련합기업소아래 각 단위 일군들의 조직사상생활지도를 담당한 당일군들부터 각성시키는데 힘을 넣었다.특히 지금까지 적지 않은 경우 굴진선행문제를 생산지휘일군들의 몫으로 간주하면서 당적으로 이끌고 밀어줄 대신 장악총화에 머무르던 편향을 당정책관철에 대한 행정실무적인 태도로 보고 투쟁의 불을 걸었다.

이 과정에 당위원회 하루사업의 중심에는 종전처럼 석탄생산량이 아니라 굴진실적이 첫자리에 놓였고 아래단위 당조직들에 대한 지도사업도 굴진선행을 최우선시하는데로 지향되였다.

한마디로 모든 당일군들의 활동이 기업소생산정상화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굴진현장을 기본무대로 하여 벌어졌다.

굴진막장들을 위주로 모든 탄광들을 순회하면서 경제선동활동을 맹렬히 벌린 당위원회 선전선동부 일군들의 뒤를 따라 탄광기동예술선동대원들과 동녀맹예술선동대원들도 경제선동의 북소리를 높여나갔다.특히 월굴진총화모임을 보고서를 읽어주는 식으로가 아니라 탄광기동예술선동대공연을 통해 한것은 일군들과 탄부들의 당정책결사관철의지와 전투적사기를 더 부쩍 높여준 활력있는 정치사업으로 되였다.

증산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당사업의 화력은 응당한 효과를 나타냈다.지금껏 굴진을 앞세울데 대한 당정책결사관철을 말로만 외우면서 요령주의적으로 굼때던 행정경제일군들이 정신을 번쩍 차리였다.일부 탄광들에서 당면한 석탄생산실적에 눈이 어두워 계획수행이 처지면 굴진로력을 때없이 채탄에 돌려쓰던 현상이 자취를 싹 감추었다.

아직은 시작에 불과했지만 이런 긍정적인 변화는 당사업의 화력이 과녁을 바로 정하고있음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이번에는 굴진선행을 위한 당정책관철에서 행정경제일군들의 주도적역할을 부쩍 높여주는데로 화력의 밀도를 높이였다.

실례로 채탄막장보다 굴진막장을 더 자주 찾는 일군들을 적극 평가해주어 누구나 현장침투의 중심이 어디로 되여야 하는가를 스스로 깨닫도록 했다.

당일군들의 이신작칙 또한 그들의 사상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언제인가 참모부의 한 일군이 룡산탄광의 오랜 갱에 사장된 전동기들을 꺼내여 명학탄광 1갱과 2갱 침수복구에 쓰겠다는 창발적인 의견을 제기하여 당위원회에서도 적극 긍정해주었다.

그런데 다음날 전동기회수작업을 시작하다가 그만두었다는 소리가 들려왔다.리유인즉 갱안의 통기조건이 나빠 스스로 포기했다는것이였다.당책임일군이 현장에 나가보니 공기가 희박한것은 사실이였다.하지만 그는 득장지구 탄광구호대원들과 해당 장비들을 동원하여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운 다음 직접 막장에 들어가 전동기들을 꺼내왔다.뒤늦게야 이 사연을 알고 자책감에 잠겨 나타난 그 일군에게 당책임일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일단 결심한 일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끝장을 보는것이 일군이지요.할수 없는 일을 할수 있게 만들자고 우리가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당위원회는 굴진선행에 대한 당정책관철의 직접적담당자인 굴진공들의 혁명적열의를 높여주는 사업도 철저히 사상을 발동하는 방법으로 해나갔다.

굴진을 앞세우기 위한데로 모든 당사업이 집중되자 일부 일군들속에서는 모자라는 굴진로력을 채탄에서 좀 보충하자는 의견도 있었다.하지만 당위원회는 그거야말로 게도 구럭도 다 놓치는 격의 일본새라고 명백하게 선을 그었다.

대신 굴진공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최대로 높여주어 현존로력이 배가의 마력을 내도록 경제조직사업에 대한 키잡이를 능숙하게 하였다.우선 그때까지도 채탄에 왼심을 쓰는 일군들의 낡은 사고관점을 되게 다불리며 모든 자재와 설비, 후방물자를 굴진에 우선 뚝 떼주는 원칙에서 경영활동이 진행되도록 이끌어주었다.

이것만으로도 수십개나 되는 굴진소대들의 열의가 대뜸 앙양되였다.그러자 한쪽에서 기업소가 온통 굴진공판으로 되여간다는 소리도 나왔지만 단위의 흥망과 국가경제발전의 생명선인 전력생산을 위해서는 응당한 귀결로 일축하였다.

한편 굴진소대별 사회주의경쟁을 주관하는 직맹조직에서 평가기준을 바로 정하고 총화에서 과학성과 공정성을 보장하면서 정치적평가와 물질적평가를 아낌없이 잘 배합하도록 하였다.

지난 5월까지 년간계획을 앞당겨 수행하고 경쟁에서 우승한 룡산탄광 5갱 굴진1소대를 비롯한 앞선 단위 굴진공들의 성과와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도 적극 따라세웠다.

결과 련합기업소는 당정책의 요구대로 기본굴진은 3년분, 준비굴진은 6개월분이상 확고히 앞세워 모든 채탄중대가 한개이상의 예비채탄장을 가지게 되여 지난 6월 19일을 맞으며 상반년 석탄생산계획을 105%로 넘쳐 수행한것은 응당한 결실이 아닐수 없다.

련합기업소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확 달라지자 녀맹돌격대원들과 년로자지원대원들까지 떨쳐나 석탄생산에 보탬되는 일을 스스로 찾아하는것 또한 하나의 자랑스러운 풍모로 되였다.

이곳 당위원회가 항구적인 당정책관철을 증산의 기본돌파구로 보고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함으로써 일군들과 탄부들의 정신력을 적극 발동한데 련합기업소가 오늘의 만리마대진군의 선봉에 서게 된 비결의 하나가 있다.

 

과학기술열풍을 일으킨 조직정치사업

 

오늘의 만리마시대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최단기간에 생산의 량적장성과 함께 근본적인 질적인 변화를 요구하고있다.

이를 위한 방도의 하나가 자강력제일주의기치를 만능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과학기술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는것이다.

불씨에 바람이 가해지면 불길이 생기고 점차 열풍이 일어나기마련이다.

당의 과학기술중시정책관철에 힘을 넣어 성과를 거두고있는 이곳 련합기업소의 당사업방법이 바로 이런 리치와 같다.

우리가 이곳 당책임일군을 처음 만나 목격한 일이 인상깊었다.기업소의 과학기술사업을 두고 한창 이야기를 나누는데 한 일군이 들어와 무슨 문건을 책임일군에게 제출하였다.벽시계를 보니 밤 10시가 넘었었다.후에 안데 의하면 기업소 기술발전과장인 그가 가져온 문건은 다음날 오전에 예견된 련합기업소적인 경영업무정보체계프로그람들에 대한 보여주기사업조직요강이였다.

그런데 문건을 유심히 보던 당책임일군이 문득 이렇게 물었다.

《나와 함께 각 단위 초급당위원장들도 참가하는것이 어떻습니까?》

뜻밖의 일인듯 기술발전과장은 선뜻 대답을 못하였다.

《초급당위원장들도 다 참가시킵시다.모두 알아야 자기 단위 과학기술사업을 당적으로 밀어줄수 있습니다.참모부에서 밤늦게 재포치하기 어려우면 우리가 하겠습니다.》

당책임일군이 흔연하게 하는 말이였지만 우리에겐 여운이 오래갔다.

련합기업소 탄광들에 대한 취재과정에 우리는 또한 새기술도입소란 귀에 선 말을 가끔 듣게 되였다.처음엔 기자들도 미처 모르는 단위들이 새로 생겼는가 했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우리가 주인들에게서 들은데 의하면 아직은 이곳 련합기업소에서만 통하는 말이라고 했다.과학기술중시열풍을 일으키는 나날 련합기업소에서는 상급기관에 주동적으로 제의하여 각 탄광 공업시험소들을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새기술도입소로 개칭하고 직능도 다시 만들었다는것이였다.

한번은 탄광마다 70~80명씩 되는 기술인재들의 명단을 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 많은 사람들의 기술혁신을 적극 장려하고 떠밀어주기 위한 분공조직이 치밀하고 그 범위가 상당히 넓어 놀라왔다.

우리가 이렇게 취재초기에 알게 된 사실들을 두서없이 말하는것은 거기에서 당의 과학기술중시정책을 대하는 이곳 당위원회 일군들의 남다른 잡도리를 느꼈기때문이다.

이미전에 련합기업소의 탄광들에는 잘 꾸려진 과학기술보급실이 있어 운영되여왔었다.하지만 최근에는 주요작업현장들에로 과학기술보급거점을 접근시키는 사업이 진행되고있다.

까닭없는 일이 아니다.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인민경제 여러 단위들을 현지지도하실 때마다 과학기술보급실운영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는 사실들에 접하면서 이곳 당위원회 일군들은 자기 단위의 실태를 다시 해부학적으로 들여다보았다.

그 과정에 지금까지 몰랐던 심중한 문제점을 발견하였다.모든 탄광들에 과학기술보급실을 잘 꾸려놓았으나 대중이 적극 리용하는데서는 일련의 편향이 있었다.모든 탄광의 갱들이 사방 널려있어 탄부들이 매일 교대작업을 마치고 거기로 오가는데 불편을 느끼고있었던것이다.지어 어떤 갱은 탄광 과학기술보급실로부터 5리길이 되였다.

이 문제가 해당 일군협의회에서 상정되자 많은 일군들이 탄광은 울타리를 빙 둘러친 공장들과 달라서 어쩔수 없다고 했다.때문에 과학기술보급실운영조직사업을 보다 계획적으로 짜고드는수밖에 없다고 하였다.

하지만 당위원회 책임일군의 견해는 달랐다.하루일의 육체적부담이 큰 탄부들에게 먼길을 다니며 무엇을 배우라고 요구한다는 자체가 무리이고 단위마다 과학기술보급실을 내오도록 한 당정책을 형식적으로 집행하는 겉치레나 같다고 보았다.

그러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겠는가.

탄광의 실정에 맞게 과학기술보급거점을 작업현장에 바싹 접근시키기 위한 작전을 폈다.먼저 향학열이 높고 진취성이 강한 수십명의 청년집단인 득장청년탄광 차광수청년돌격대 병실에 현장과학기술보급거점을 꾸리기 위한 사업이 벌어져 빠른 기간에 결속되였다.

힘은 들었지만 소득이 컸다.역시 새것에 민감한 청년들은 누가 요구하지 않아도 교대작업이 끝나면 그곳을 찾아와 밤낮없이 콤퓨터앞에서 붐비였다.얼마 안되여 그들속에서 탄광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원격교육대학 학생들이 부쩍 늘어났다.

하지만 당위원회는 이 경험을 서둘러 일반화하지 않았다.모든 작업현장들에 받아들이기에 앞서 현대과학기술에 대한 모든 탄부들의 관심을 높여주는것이 필요하다고 보았던것이다.

그래서 탄광들에서 모든 탄부들이 늘 갱들에 있는 텔레비죤을 통해 최신과학기술자료들을 동화상으로 볼수 있도록 조건보장을 해주도록 하였다.한마디로 무엇이나 자꾸 보고 들어야 머리에 새겨진다는 원리였다.

그 생활력은 점차적으로 나타났다.처음에는 현대과학기술에 대하여 별로 관심이 덜한 탄부들이 있었지만 동화상자료를 매일 보는 과정에 차츰차츰 관심이 높아졌다.일정한 기일이 흐르면서 석탄공업부문에 대한 일련의 과학기술문제들을 두고 론쟁이 벌어지는가 하면 지어 련관부문에 대한 자료들을 주동적으로 요구하기도 했다.

이런 과정에 일군들과 탄부들속에서는 지난 시기 조건이 여차하면 등짐을 져서라도 생산을 보장하면 된다는 낡은 사고방식이 점점 사라져갔다.대신 증산의 중요한 예비가 바로 과학기술에 있다는 당정책을 자신들의 절실한 요구로 받아들이게 되였다.

이렇듯 이곳 당위원회 일군들은 과학기술보급과 대중의 지향이란 두개의 불씨를 하나로 합쳐주어 큰 불길이 되도록 당사업을 진행해나갔다.

이에 토대하여 당위원회에서는 기업소안에 과학기술열풍을 고조시킬 재능있는 기술인재들을 적극 발동하기 위한 송풍기적역할을 보다 강화하였다.

실력과 실적을 기본으로 본인의 충실성을 평가하는 당적원칙에서 사람과의 사업을 짜고들어 심화시켰다.

이 과정에 지난 시기 재능은 남다르지만 여러가지 조건으로 묻혀있던 젊은 기술자들을 한개 탄광의 과학기술사업을 책임진 일군들로 대담하게 등용하는 적극적인 조치도 취하였다.

당조직의 믿음에 보답할 일념으로 그들은 두뇌전, 실력전을 벌리며 한몸을 초불처럼 태웠다.이런 기술인재들속에서 바로 난도가 높고 리용분야와 경제적효과성에서 국가적으로 의의가 큰 각종 경영업무프로그람들이 개발되여 한다하는 전문가들을 놀래웠다.또한 빛섬유케블융착기를 비롯한 수많은 가치있는 발명품이 창안제작되여 탄광의 생산정상화에 결정적인 기여를 함으로써 기업소안에 과학기술을 중시하는 된바람의 열도를 높여주는 거센 불길이 되였다.

련합기업소에서는 올해에 들어와 만리마선구자대회를 향한 전민총돌격전을 벌리면서 채취공업부문의 갱내운반에서 하나의 혁명이라고도 할수 있는 현대적인 축전지교류전차를 만들어 내놓았다.

현재 탄광, 광산의 수평갱도들에 설치된 숱한 전주와 전기선, 변압기와 정류기들을 전혀 필요로 하지 않는 새형의 전차는 견본모방형이 아니라 철저히 창조개발형인것으로 하여 해당 부문의 큰 관심을 모으고있다.특히 현대적인 전차의 제작을 발기하고 그 과정을 주도한 사람이 당책임일군이라는 사실 또한 당의 과학기술중시정책을 체질화한 이곳 련합기업소 일군들의 정신세계를 잘 보여주는것으로 된다.

물론 전문기계공장과 달리 물질기술적토대가 빈약한 탄광에서 현대적인 새 제품을 만들자니 다른 단위들과의 협동이 있었다고 이곳 주인들은 허심하게 말하였다.하지만 전차제작 전 과정을 통하여 우리가 알게 된것은 아무리 요긴한 그 누구의 방조도 일을 직접 발기하고 그 결과를 과학적으로 확신하며 내미는 주인의 적극적인 역할에 비할수 없다는것이였다.

불씨와 송풍기, 불길과 열풍.

날로 륭성번영하는 우리 사회의 시대정신이 반영된 이 몇개 단어의 련관된 개념속에 최근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 당위원회가 당의 과학기술중시정책관철에서 일련의 성과를 거두게 한 또 하나의 비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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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와 제1차 전당초급당위원장대회에서 당정책관철을 기본사명으로 하는 당조직들에서 당정책에 대하여 말로만 외우면서 그 집행을 눈가림식으로, 요령주의적으로 하거나 당사업을 회의와 문서로 대치하는 사무실적사업방법과 일본새에 종지부를 찍고 현장정치사업, 사람들의 마음과의 사업으로 전환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모든 당조직과 일군들은 당정책관철의 기본고리에 당사업의 화력을 집중하여 돌파구를 열고 당의 로선과 방침이 대중자신의 생활과 투쟁으로 될수 있게 송풍기적역할을 잘하여 자기 단위가 만리마시대 전형단위의 영예를 지니도록 한 득장지구탄광련합기업소 당위원회 일군들의 사업기풍을 따라배워 만리마속도창조대전에서 승리자의 영예를 떨쳐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원석
본사기자 손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