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7월 23일 로동신문

 

후손만대 영원불멸할 성스러운 혁명생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불면불휴의 헌신과
인류사적공적으로 20세기를 빛내이시였다

 

민족의 어버이이시며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그리움은 세월이 갈수록 우리 인민의 가슴속에 더욱 간절해지고있다.

일제의 총칼아래 신음하던 우리 조국과 인민을 구원하시고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8 650여일에 걸쳐 인민군부대들과 인민경제 여러 부문의 2만 600여개 단위들을 현지지도하시면서 57만 8 000여km(144만 5 000여리)에 달하는 애국애민의 장정을 새겨오신 어버이수령님.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과 인민, 온 세계와 인류를 위하여 바치신 력사에 전무후무한 헌신과 그이께서 이룩하신 불멸의 업적과 더불어 20세기는 명실공히 김일성동지의 세기로 빛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온 민족과 전세계가 우러러받드는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신것은 우리 인민의 최대의 영광이고 자랑이며 후손만대의 행복이다.》

일찌기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 조국과 혁명, 세계자주화위업실현의 앞길을 밝혀주는 고귀한 사상리론적지침을 안겨주시고 정력적인 령도로 주체혁명의 새시대를 펼치시였다.

주체15(1926)년 10월 17일 타도제국주의동맹결성모임에서 하신 보고 《제국주의를 타도하자》를 발표하신 때로부터 근 70성상 위대한 수령님께서 집필하신 1만 800여건에 달하는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은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대백과전서적인 국보이며 세계자주화위업실현을 위한 인류공동의 사상리론적재부이다.

민족해방, 계급해방, 인간해방에 관한 리론으로부터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로선, 자주, 자립, 자위의 강국건설사상과 반제반미투쟁전략에 이르기까지 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제시하신 사상리론들은 세기와 세기를 이어 우리 인민들은 물론 참된 삶과 정의를 위하여 투쟁하는 진보적인류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고있다.

백두밀림에서 선군혁명의 시원을 열어놓으시고 총대로 우리 혁명을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군력강화에 선차적인 힘을 넣으시여 우리 조국을 불패의 군사강국으로 일떠세우시였다.

해방직후 찾으셔야 할 곳들이 많았지만 평천길을 먼저 걸으시며 우리 나라 병기공업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고 혁명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45만 6 670여리에 걸쳐 3 120여개의 인민군부대, 구분대들을 찾으신 백두령장의 전선길이 있어 일당백의 혁명무력과 자위적국방공업의 굳건한 토대가 마련될수 있었다.

1960년대에 혁명무력강화를 위하여 8만 1 370여리의 로정을 이어 520여개의 인민군부대, 구분대들을 현지지도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70년대에도 인민군대의 정치군사적위력을 굳건히 다지기 위한 5대훈련방침을 천명하시고 언제나 초소의 병사들과 함께 계시며 인민군대를 일당백의 혁명강군으로 강화발전시키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의 기치, 자력갱생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드시고 부강조국건설에서 세기적전변을 안아오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해방후부터 혁명령도의 전기간 초소의 병사들과 인민들을 찾아 끊임없이 이어가신 현지지도로정의 총연장거리는 백두산에서 한나산까지 301회나 왕복한것과 같고 지구를 14바퀴반이나 돈것과 맞먹는 거리이다.

오늘도 만경대갈림길혁명사적비를 찾는 인민군장병들과 각계층 근로자들은 해방후 20년만에 보는 고향을 지척에 두시고 강선의 로동계급부터 찾으시여 새 조국건설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위대한 수령님의 위인적풍모를 가슴뜨겁게 새겨안고있다.

주체의 사회주의건설위업의 승리를 향한 전인미답의 길을 앞장에서 헤쳐나가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따라 우리 인민은 빈터우에 민주의 새 나라를 일떠세웠으며 전후에도 천리마의 고삐를 억세게 틀어쥐고 1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사회주의공업화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활동의 전기간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한평생 인민행렬차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시며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으로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남기신 전설같은 이야기들은 조국의 동북쪽 마지막마을인 우암동과 해발 2 500여m를 헤아리는 관모봉기슭에 자리잡은 경성군 온포협동농장에도, 솟구치는 파도를 헤치시며 몸소 찾아주신 비단섬은 물론 20리 날바다를 가로막을 갑문의 위치를 잡아주신 서해의 배길에도 아로새겨져있다.

주체83(1994)년 6월 30℃이상의 무더위속에서 인민들이 보면 가슴아파한다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팽이를 승용차에 두시고 불편하신 몸으로 오랜 시간에 걸쳐 농사일을 지도해주신 사연을 온천군 금당협동농장의 포전길은 눈물겹게 전하고있다.

정녕 행복의 요람속에 인민을 재우시고 한순간의 휴식도 없이 인민을 위해 온넋과 심혈을 바쳐가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애민헌신의 로고속에 우리 조국은 부강번영하는 인민의 나라로 세계만방에 빛을 뿌리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자주성을 지향하는 세계 여러 나라 당 및 국가수반들과 정계, 사회계, 학계의 수많은 인사들과 두터운 우의를 맺으시고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인류자주화위업수행의 새로운 장을 열어놓으시였다.

확고한 자주적립장과 넓은 도량, 비상한 정력으로 130여개 나라의 국가수반 및 정부수반, 당수들 400여명을 비롯하여 연 7만여명의 외국손님들을 만나주시고 자주성을 옹호하는 세계인민들사이의 단결을 강화해나가는데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새 사회건설에 떨쳐나선 혁명적인민들의 투쟁에 사심없는 지원을 주시였다.

이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06차에 걸쳐 52만 2 000km에 달하는 외국방문의 길에서 16개의 나라들을 찾고찾으시며 사회주의위업, 세계혁명위업수행에 불멸의 공헌을 하시였다.

주체73(1984)년 5월 16일부터 7월 1일까지 진행하신 유럽방문은 세계 수많은 나라 지도자들과 사회활동가들, 언론계인사들, 혁명적인민들로부터 한결같이 《세계력사에 찬란히 기록될 위대한 사변》, 《온 세계를 뒤흔들어놓은 격동적인 사변》이라는 격찬을 불러일으켰다.

환영의 꽃바다가 설레이는 가운데 2 464개의 통과역과 6만 2 500리나 되는 기나긴 로정, 거의 50일간에 걸치는 외국방문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받으신 해당 나라 당과 정부지도자들, 인민들의 뜨거운 환대와 환영은 유럽력사에는 물론 그 어느 대륙의 력사에서도 있어본적이 없었다.

이것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이시야말로 전세계가 우러러받드는 자주정치의 원로, 위인중의 위인이심을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격동하는 20세기의 중심에서 우리 조국을 온 세상에 빛내여주시고 자주의 새시대를 열어놓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생애는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미증유의 기적을 창조하며 조국청사와 인류정치사에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신 걸출한 수령, 절세의 애국자, 위대한 혁명가의 한생이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혁명업적을 천추만대에 길이 빛내이고 태양조선의 력사에 승리와 영광만을 아로새기며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반드시 이룩하고야말것이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