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7월 19일 로동신문
조로친선관계발전의 력사적리정표
조로공동선언이 채택된지 17돐이 되였다. 주체89(2000)년 7월 조로공동선언은 21세기 조로친선협조관계의 발전을 적극 추동한 력사적인 문건이다. 조로공동선언은 우리 나라와 로씨야사이의 협조와 밀접한 호상협력을 가일층 발전시키는것이 두 나라 인민들의 근본리익과 다극세계를 창설하며 평등과 호상존중, 호혜적인 협조의 원칙에 기초한 새로운 국제질서를 수립하려는 추세에 부합된다는것을 확인하였다.공동선언에서 조로쌍방은 북남공동선언에 따라 조선의 통일문제를 조선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을 환영하면서 이 과정에 대한 외부의 간섭을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는데 대하여 견해의 일치를 보았다고 강조하였다.또한 전략적 및 지역적안정을 강화하는것과 함께 국제관계에서 힘의 사용요소를 보다 약화시킬것을 주장하고 주권국가들의 안전과 세계의 평화전반을 위협하는 행위들을 반대할데 대한 문제, 두 나라사이에 여러 분야에서 협조를 실현하고 발전시킬데 대한 문제, 21세기를 세계 모든 인민들이 번영하는 세기로 되도록 하는 문제 등에 대한 공동의 견해를 확인하였다. 조로공동선언채택은 조선과 로씨야 두 나라사이의 관계발전뿐아니라 국제관계의 건전한 발전과 아시아태평양지역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서도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조로공동선언채택이후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는 새로운 단계에서 발전하여왔다. 조로친선관계를 공고발전시켜나가려는것은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이며 의지이다. 로씨야는 우리 나라와 국경을 접한 이웃이며 조로관계는 오랜 력사를 가진 친선관계이다.외부의 간섭과 압력을 짓부시고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려는것은 두 나라의 공통된 목적이다.이것은 조로친선협조관계를 확대발전시킬수 있게 하는 주요한 요인이다. 우리 인민은 로씨야와의 친선의 력사와 전통을 귀중히 여기고있으며 사회적안정과 민족적단합을 이룩하고 나라의 안전과 리익을 지키기 위한 로씨야인민의 투쟁에서 성과가 있기를 바라고있다. 로씨야도 우리 나라와의 관계발전을 귀중히 여기고있다. 최근 로씨야의 뿌찐대통령은 여러 계기들에 미국이 조선의 《핵 및 로케트위협》을 떠들고있는데 문제는 외부의 압력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고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있는것이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미국이 조선에 대한 위협을 걷어치워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흘러온 력사는 조로친선관계가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념원, 리익에 전적으로 부합된다는것을 증명해주고있다. 조로친선관계를 귀중히 여기고 발전시켜나가는것은 두 나라는 물론 동북아시아지역 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데도 유익하다. 우리 인민은 앞으로도 조로공동선언의 정신에 맞게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발전, 지역과 세계의 평화보장을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이다. 본사기자 리효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