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7월 6일 로동신문

 

론평

죄많은 사이비학계의 가련한 말로

 

남조선에서 친미보수《정권》이 파멸되면서 지금껏 보수정치를 뒤받침하고 《학문》의 간판밑에 사회전반에 친미굴종의식을 부식시키며 동족적대감을 고취해온 보수계렬의 연구소들과 학술잡지들이 몰락의 위기에 빠져들고있다.《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등을 찬미해온 보수잡지인 《시대정신》이 페업상태에 처하고 력사교과서《국정화》 등 보수패당의 반역정책들을 극구 옹호해온 《자유경제원》이라는 연구기관이 해체위기에 직면한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이와 관련하여 보수계통의 학자나부랭이들속에서는 《무능, 부패, 무책임이 드러나 보수진영은 거의 괴멸되였다.》, 《박근혜〈정권〉몰락과 함께 가뜩이나 취약하던 보수기반이 붕괴되였다.》는 절망의 아우성이 연방 터져나오고있다.

남조선의 보수학계가 처참하게 몰락하고있는것은 보수권력에 기생하던 사이비학자, 매문가집단의 가련한 말로로서 시대와 력사의 흐름에 역행하며 독재《정권》의 시녀노릇을 일삼아온자들의 피할수 없는 운명이다.

괴뢰보수학계의 매문가들은 신성한 학문을 도용하여 극우반동세력의 반역정책시행의 물방아간에 물을 대준 가증스러운 추물들이다.학자로서의 량심을 저버리고 보수패거리들과 한짝이 되여 반역정치를 미화분식하며 그에 순종할것을 설교해온 이자들의 죄악은 이루 헤아릴수 없이 크다.친미굴종의 사상적독소를 퍼뜨리며 외세의 식민지지배를 정당화하고 인민들의 자주의식을 마비시켜온 매국역적도 이자들이고 황당무계한 궤변과 어지러운 랑설로 근로대중을 개, 돼지로 취급하는 보수패당의 반인민적악정을 뒤받침해준 권력의 머슴군도 이자들이다.보수패당의 동족대결망동에 박수를 보내며 그것을 적극 부추긴 괴뢰보수학계의 죄악은 또 얼마나 큰것인가.

보수권력을 등대고 인민들의 자주적지향과 요구를 짓밟으며 반역통치실현의 앞장에서 푸르딩딩해 날뛰던 너절한 추물들이 박근혜패당의 괴멸과 함께 졸지에 끈떨어진 뒤웅박, 주인잃은 개신세가 된것은 너무도 응당한것이다.똑똑한 철학도 학술적주장도 없이 몇푼의 돈에 환장하여 보수《정권》에 맹목적으로 추종하다가 민심의 버림과 배척을 받고 뜨물통에 던져진 쉰밥꼴이 된 쓰레기들의 몰골은 볼수록 가관이다.

물은 한곬으로 흐르고 죄는 지은데로 가는 법이다.

남조선에서 민족자주의식을 거세하는 암적존재이며 반동통치의 대변자로서 사회발전을 가로막던 괴뢰보수학계의 쇠퇴몰락은 력사의 필연이다.

어처구니없는것은 보수학계의 나부랭이들이 위기에 몰려 허둥대면서도 그 주제에 《해법》이니, 《재건》이니 하고 떠들며 멸망의 운명에 처한 보수세력을 되살려보려고 발광하고있는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썩은 닭알로 병아리를 깨워보겠다는것만큼이나 부질없는짓이다.송장에게 입김을 불어넣는다고 시체가 살아날리 만무한것이다.

쓰레기같은자들이 그 무슨 《해법》이니, 《재건》이니 하는 당치않은 나발을 불어대면서 보수의 멸망을 막아보려고 발악하지만 소용이 없다.보수세력의 멸망은 그 무엇으로써도 거스를수 없는 대세의 흐름이고 보수의 기생충들이 력사의 심판대에 오르는것 역시 숙명이다.

지금 남조선에서 고조되고있는 보수적페청산투쟁은 력사의 반동들인 괴뢰보수패당을 모조리 파멸의 무덤속에 처박고 새 정치, 새 생활을 실현하려는 인민들의 드높은 의지의 발현이다.

사대매국과 동족대결, 약육강식을 설교해온 괴뢰보수매문가들은 더이상 존재할 가치도 명분도 없다.

남조선인민들은 보수학계떨거지들의 궤변에 롱락당하지 말아야 하며 반보수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림으로써 추악한 돈벌레들의 서식장이고 사회발전의 장애물인 괴뢰보수학계를 단호히 매장해버려야 할것이다.

은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