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7월 10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전교조》합법화를 위한 투쟁
최근 남조선에서 보수패당이 남긴 적페들을 청산하기 위한 투쟁이 적극화되고있는 속에 박근혜패당에 의하여 강제로 비법화되였던 진보적인 교원단체인 《전국교직원로동조합》(《전교조》)이 합법적지위를 되찾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해나서고있어 사회적관심을 모으고있다. 동족대결을 반대하고 정의와 민주주의, 참다운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여온 《전교조》의 비법화는 《유신》파쑈독재를 부활시키려고 발악해온 박근혜패당이 감행한 극악한 반민족적, 반민주적범죄행위였다. 《전교조》는 남조선의 초, 중, 고등학교교원들을 망라한 교원로조로서 1989년에 결성되였다.전교조는 교육의 민주화와 교육환경개선, 통일교육강화 등을 주장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옳바른 력사관과 통일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활동하여왔다. 이것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긴 괴뢰보수패당은 이 단체를 말살하기 위해 온갖 책동을 다 일삼아왔다.특히 집권전부터 《전교조》에 대해 《해충과도 같은 존재》라느니, 《〈전교조〉에 아이들을 맡길수 없다.》느니 하고 떠벌이며 독사의 이발을 드러낸 박근혜역도는 집권후 이 단체를 《종북의 심장》, 《내부의 적》으로 몰아대면서 괴뢰교육부것들을 내몰아 갖은 박해와 탄압을 가하였다.나중에는 괴뢰법원을 내세워 《전교조》를 《불법로조단체》로 판결하고 그의 합법적지위를 박탈하는 파쑈적폭거를 감행하였다. 《전교조》말살을 노린 박근혜역도의 책동은 실로 비렬하고 끈질긴것이였다.박근혜패당은 은행들이 《전교조》와의 거래를 전면차단하고 자금을 대주지 못하도록 내리먹이였는가 하면 《전교조》의 핵심인물들을 직무에서 해임시키는 등 《전교조》말살을 위해 별의별 술책을 다 꾸미였다.오죽했으면 박근혜패당의 《전교조》탄압책동이 국제적으로 여론화되고 비난거리로 되면서 국제로동기구가 여러차례에 걸쳐 괴뢰당국에 이 단체에 대한 법적지위보장을 요구하였겠는가. 《전교조》는 박근혜패당의 비렬하고 악랄한 탄압행위에 굴하지 않고 자기의 합법적지위를 되찾기 위한 투쟁을 완강하게 벌려왔다.박근혜역도가 탄핵되고 괴뢰보수정권이 몰락한것은 《전교조》합법화를 위한 투쟁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금 《전교조》성원들은 《박근혜적페청산》구호를 전면에 내들고 합법화쟁취를 위한 철야롱성에 돌입하는 등 강경투쟁에 나서고있다.이들의 투쟁과 관련하여 남조선 각계에서는 박근혜패당의 적페를 시급히 청산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가고있는 조건에서 《전교조》의 합법화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다.더우기 현 집권자가 《대통령》선거당시 《전교조》의 합법화를 공약으로 내들었던것만큼 그것을 리행해야 한다는것이 남조선 각계의 주장이다. 남조선에서 《전교조》의 합법화문제는 초불민심의 지향과 요구대로 박근혜역도가 남긴 적페를 청산하느냐 아니면 민심에 역행하여 적페청산을 반대하느냐 하는것을 가르는 시금석으로 된다. 박근혜역도가 파면당하고 《정권》이 교체되였다고 하여 《전교조》의 합법화가 저절로 실현되는것이 아니다.지금 괴뢰보수패당이 남조선 각계의 적페청산투쟁에 한사코 도전해나서고있는것도 그것을 말해준다.민주주의적자유와 권리는 오직 반역통치를 반대하는 굴함없는 투쟁으로써만 쟁취할수 있다는것은 남조선인민들이 피로써 체험한 교훈이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박근혜역도를 심판한 초불투쟁의 그 기세로 《전교조》의 합법화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리성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