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7월 12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응당한 대가를 치르는 정치협잡군무리

 

지금 남조선의 《국민의 당》이 거대한 정치폭풍에 휩싸여 난파선마냥 정처없이 표류하고있다.이 정치폭풍을 일으킨것은 다름아닌 《국민의 당》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썩고 병든 자본주의사회에서 선거라는것은 의례히 돈뿌리기경쟁인 동시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방을 물어뜯는 란투극으로 되고있다.남조선에서 벌어지는 각종 선거들 역시 다를바가 없다.

남조선에서 지난 5월에 있은 19대 《대통령》선거를 며칠 앞둔 때였다.갑자기 《국민의 당》이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후보였던 현 집권자의 《아들취업특혜의혹》을 운운하며 그것을 립증한다고 하면서 사진들과 록음자료들을 언론에 공개했다.그리고 보수패거리들과 한짝이 되여 현 집권자를 공격하는데 열을 올리였다.당시 자기 당 후보의 지지률이 계속 떨어져 궁지에 몰린 《국민의 당》은 《자유한국당》패거리들과 야합하여 《국회》상임위원회 련석회의를 열자느니, 《아들취업특혜의혹》의 진상을 밝히라느니, 경고한다느니 하며 불리한 선거국면을 저들에게 유리하게 돌려세워보려고 련일 기세등등해 날치였다.

그런데 얼마전 지난 《대통령》선거당시 《국민의 당》이 집요하게 여론화하며 상대방을 공격하는데 써먹은 자료들이 완전히 조작된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저들이 꾸민 음모의 내막이 드러나기 시작하자 바빠난 《국민의 당》은 사건을 《개별적당원의 단독범행》으로 몰아가면서 어떻게 하나 위기에서 벗어나보려고 꾀하고있다.먼저 재빨리 현 집권자에게 사과한 《국민의 당》것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당시 공개된 자료가 거짓자료였고 한 당원이 자기가 직접 조작했음을 고백했다고 발표하였다.그리고 안철수와 이전 당대표 박지원을 비롯한 당상층인물들에 대한 유치하기 짝이 없는 자체조사놀음을 벌리였다.그 결과는 뻔한것이였다.안철수도 박지원도 사전에 증거자료조작에 대해 알지 못했다는것이다.하지만 남조선검찰당국은 증거자료조작이 《국민의 당》상층인물들과 련결되여있다고 판단하면서 그에 대한 조사를 심화시키고있다.

한편 《국민의 당》이 범인으로 몰아붙인 당사자는 자기는 지시에 따라 허위자료를 만들었다, 억울하다, 당이 당원을 보호하지 않는다고 당상층인물들을 폭로하였다.그로 말하면 《국민의 당》의 이전 《대통령》선거후보였던 안철수와도 가까운 사이라고 한다.그는 검찰에 구속되는것이 두렵다, 죽고싶다고 하면서 안철수에게 제발 자기를 구원해달라고 요청하는 장문의 손전화통보문도 보냈다.그러나 안철수는 사건에 대한 립장을 밝힐데 대한 각계의 요구에 명확한 대답을 하지 않으면서 자기는 상관이 없다는 자세를 취하고있다.

저들의 죄행을 감추고 사건을 일개 당원의 《단독범행》으로 몰아 조기에 묻어버리려는 《국민의 당》의 너절한 술책은 민심의 분노를 더욱 폭발시키는 결과만을 초래하고있다.지금 남조선 각계는 《국민의 당》 선거대책위원회 책임자들이 증거자료조작사실을 몰랐다는것이 말이나 되는가고 하면서 《꼬리자르기식사과》, 《군부독재〈정권〉에서나 있을수 있는 사건》, 《제2의 정보원대선개입사건》, 《초불민심을 정면으로 짓밟은 범죄》, 《안철수의 정치협잡행위》로 폭로단죄하고있다.그러면서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밝히고 그에 대해 《국민의 당》상층인물들이 책임을 질것을 강하게 요구하고있다.

현재 《국민의 당》 인터네트홈페지에는 《조작날조당》, 《잠간이라도 지지한것을 후회한다.》, 《쓰레기같은 행위》 등으로 이 당을 비난하고 조롱하고 욕질하는 글들이 련속 오르고있다.그 접속자가 너무 많아 홈페지가 마비되는 현상까지 일어나고있다.이런 속에 《국민의 당》 지지률이라는것은 4%까지 떨어져 괴뢰국회에 진출한 정당들중에서 꼴찌로 되고말았다.지어 지지표밭이라고 하던 호남지역에서까지 《자유한국당》에 뒤지고있다.또한 《국민의 당》내부에서 《경악을 금할수 없다.》,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라는 개탄의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 탈당움직임까지 나타나고있어 분렬와해의 위기는 갈수록 고조되고있다.그야말로 《국민의 당》은 남을 해치려다가 제가 놓은 덫에 제가 치인 격이 되고말았다.

남조선 각계가 주장하고있는바와 같이 《국민의 당》이 지난 《대통령》선거에서의 렬세를 만회하기 위해 조작한 현 집권자의 《아들취업특혜의혹》사건은 리명박, 박근혜패당이 저지른 《정보원대선개입사건》에 못지 않은 비렬한 정치모략극이다.현실은 《국민의 당》이야말로 당리당략만을 추구하면서 더러운 정치적야욕을 실현하기 위해 그 무슨짓도 서슴지 않는 시정배집단이라는것을 말해주고있다.

《국민의 당》은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세력으로서 당간판을 내걸자마자 온 겨레가 지지찬동하고 그 리행을 강력히 요구해나서는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당강령에서 빼버린 반통일집단이다.온 남녘땅이 초불바다로 화하고 민심이 만고역적 박근혜의 탄핵을 웨칠 때에도 《지금은 때가 아니다.》고 줴치면서 대세에 역행하고 민주개혁세력의 분렬을 조장해온 보수추종당이 바로 《국민의 당》이다.최근에도 이 당패거리들은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민심을 짓밟고 우리를 악의에 차서 헐뜯고있는가 하면 《지금은 대북제재국면》이라고 피대를 돋구면서 반공화국제재압박에 미쳐날뛰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망동을 적극 지지하고있다.특히 《싸드》배치를 반대하던 당론마저 뒤집고 그것을 쌍수를 들어 찬성하면서 친미사대매국노로서의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냈다.

《제3의 길》이니 뭐니 하며 보수세력의 하수인노릇을 해온 《국민의 당》의 추악한 정체는 그 무엇으로써도 감출수 없다.하기에 남조선인민들은 《국민의 당》을 가리켜 《반국민당》, 《배신의 당》이라고 저주를 퍼부으면서 민중을 기만하는 행위를 계속한다면 《자유한국당》과 같은 적페세력이 되여 멸망하게 된다는것을 명심하라고 경고하고있다.

《국민의 당》과 관련한 사태는 사회적진보를 반대하고 겨레의 통일열망에 도전하며 외세에 추종하는자들이 력사의 오물로 매장되는것은 시간문제이라는것을 다시금 명백히 립증해주고있다.

남조선인민들은 권력욕에 사로잡혀 앞뒤도 제대로 가리지 못하는 철새정치인, 정치간상배무리인 《국민의 당》에 준엄한 철추를 내릴것이다.

본사기자 장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