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7월 22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친미보수의 썩은 토양을 갈아엎어야 한다

 

남조선인민들의 머리속에 보수세력이라고 하면 친미사대와 친일매국에 쩌들고 파쑈폭압과 부정부패에 이골이 났으며 동족대결과 북침전쟁책동에 미친 반역의 무리로 인이 박혀있다.

《박근혜때문에 쫄딱 망했다.》고 한탄하며 한동안 저들끼리 서로 물고뜯을 내기를 하던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괴뢰보수패당이 《전당대회》를 계기로 보수세력을 규합하여 잃어버린 지위를 되찾고 인민들을 또다시 억누르려고 미친듯이 발악하고있다.

얼마전에는 산송장이나 같은 박근혜잔당들이 그 무슨 《보수의 가치》니, 《새로운 우파정당》이니 하고 떠들면서 《대한애국당》이라는 오물단지를 만들어냈다.

지금 괴뢰보수패당은 동족을 《주적》이라고 떠들어대면서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싸드》의 남조선배치에 극성을 부리고있으며 자주통일을 주장하는 진보적인 단체들을 《리적단체》로 매도하면서 민심에 역행하고있다.한편 상투적인 수법대로 《북핵위협》을 요란하게 광고하며 《안보위기》소동에도 필사적으로 매달리고있다.

우리 민족이 영원토록 살아가야 할 생존터전에 외세의 핵전쟁장비들을 아무 거리낌없이 끌어들이고 동족을 해치기 위한 불장난소동을 매일과 같이 벌려놓아 온 남조선땅을 통채로 북침을 위한 핵전초기지로 전락시키고 겨레의 머리우에 핵전쟁의 검은구름을 짙게 몰아온 범죄자들이 그 무슨 《북핵위협》을 운운하고 《안보위기》나발을 불어대는것이야말로 도적이 도적이야 하는 격의 파렴치한 망동이다.그 추태는 흡사 몽둥이세례를 맞고 태질하며 늘어졌던 독사들이 다시 꿈틀대며 대가리를 쳐드는 모양을 방불케 한다.

최후발악하는 괴뢰보수패당의 란동은 초불민심에 대한 우롱이고 도전이며 안팎으로 궁지에 몰린자들의 앙탈질로서 북남관계를 최악의 파국상태에 몰아넣고 남조선을 인간생지옥으로 만든 저들의 범죄를 가리우며 현 《정권》을 친미사대, 동족대결정책에 계속 비끄러매놓으려는 음흉한 술책의 발로이다.

돌이켜보면 지금껏 괴뢰보수패당이 권력의 자리에 틀고앉아 한짓이란 남조선을 중세기적인 파쑈암흑천지로, 민생과 인권의 페허지대로 전락시키고 북침전쟁광기를 부리며 동족대결을 극대화시킨것뿐이다.력대 괴뢰보수정권들은 하나같이 통일의 원쑤, 민족의 원쑤였다.

리승만《정권》은 반공을 《제1국시》로 삼고 통일에 대한 말만 하여도 《북의 주장에 동조하는 리적행위》로 몰아 가차없이 탄압하였다.박정희군사파쑈《정권》 역시 4.19인민봉기로 싹튼 민주화의 기운을 여지없이 짓밟고 7.4공동성명으로 밝아오던 통일의 서광을 《유신》파쑈독재로 막아버렸다.

미국의 지령에 따라 광주를 피바다로 만든 희세의 살인마 전두환, 로태우일당은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정당한 투쟁을 닥치는대로 탄압하면서 군사파쑈독재를 연장해보려고 발악하였으며 김영삼《정권》 역시 대국상을 당한 동족의 가슴에 칼질을 하며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갔다.

극악한 동족대결광인 리명박역도도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이 궁극적목표》라느니, 《통일은 도적같이 온다.》느니 하는따위의 망발을 줴치며 6.15통일시대를 말아먹었다.희세의 악녀 박근혜역도의 매국반역적망동은 더 언급할 필요가 없을것이다.

지금껏 외세를 등에 업고 권력의 자리를 타고앉아 온갖 반역적죄악을 다 저질러온것으로 하여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멸망의 위기에 빠진 괴뢰보수패당이 저들의 가련한 처지에서 교훈을 찾고 자숙할 대신 또다시 독기를 내뿜으며 력사의 흐름을 가로막으려고 발광하고있는것은 엄중한 사태가 아닐수 없다.

박근혜역도와 함께 력사의 무덤속에 순장되여야 할 공범자들이 아직도 살아숨쉬며 부활을 기도하는것을 절대로 용납할수 없다는것이 남녘민심의 절규이다.

시궁창을 제때에 메워버리지 않으면 구정물에서 악취가 풍겨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게 되는 법이다.시대의 퇴적물인 괴뢰보수패당을 철저히 매장하고 력사무대에서 완전히 제거해버려야 한다.

괴뢰보수패당이 제아무리 골백번 《혁신》과 《쇄신》을 줴쳐대도 까마귀가 백로로 될수 없듯이 가증스러운 반역무리의 추악한 본성은 절대로 변할수 없다.보수패당의 망동은 력사의 패잔병들의 마지막발악일뿐이다.

마른 가랑잎으로 불덩이를 감쌀수 없듯이 역적배들은 그 어떤 몸부림으로써도 파멸의 수렁에 빠진 저들의 가련한 운명을 건질수 없다.

괴뢰보수패당을 깨끗이 청산하는것이 바로 새 정치, 새 생활을 안아오기 위한 지름길이다.

외세를 하내비처럼 여기는자들은 백성을 개, 돼지처럼 취급할수밖에 없고 외세의존에 환장한자들은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고 민족의 리익을 송두리채 팔아먹기마련이다.

외세에 빌붙어 정치, 경제, 문화, 군사 등 모든 분야에서 특권적지위를 차지하고 근로대중의 생존권과 존엄을 참혹하게 짓밟아온 보수패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썩을대로 썩은 남조선의 정치풍토를 갈아엎을수 없고 인민들은 치욕과 수난, 불행과 고통의 운명에서 언제 가도 벗어날수 없다.

친미보수세력의 청산이야말로 새 정치, 새 생활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지향과 요구를 실현하기 위한 선결과제이다.

남조선인민들은 이미 보수패거리들에게 침을 뱉고 등을 돌렸으며 력사와 시대는 역적무리에게 조종을 울렸다.

민심의 배격을 받고 제땅에서 쫓겨나 하와이에서 호떡장사를 하다가 종말을 고한 리승만역도의 비참한 말로와 심복의 총에 맞아 제명을 다 못살고 뒈진 박정희역도의 기구한 운명, 감옥살이를 한 전두환, 로태우역도, 임기 전기간 《공삼이》와 《쥐박이》로 몰리우고 권력의 자리에서 쫓겨난 후에도 저주와 규탄을 면치 못한 김영삼, 리명박역도, 임기도 못 채우고 수치스럽게 탄핵되여 비참한 처지에 굴러떨어진 박근혜역도의 가긍한 신세가 바로 피할수 없는 보수패당의 숙명이다.

그런데도 괴뢰보수패당이 그 무슨 《혁신》과 《대통합》나발을 요란스럽게 불어대며 민심을 꼬드기고있는것은 가소롭기 그지없는 망동이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사회의 자주화와 민주화, 조국통일을 위해서도 그렇고 자신들의 운명을 위해서도 온갖 재앙의 근원인 괴뢰보수패당이 파멸의 함정에서 게바라나오지 못하게 철저히 매장해버려야 할것이다.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