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7월 28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친미굴종이 빚어낸 심각한 환경피해
얼마전 남조선의 한 언론은 미제침략군이 둥지를 틀고있던 부산시 어느 한 지구의 심각한 환경오염실태에 대하여 폭로하였다.그에 의하면 이곳의 2만여㎡에 달하는 토지가 각종 유독성물질에 의해 심하게 오염되여있다.남조선당국이 발표한데 의하면 이 지역의 오염된 토양과 지하수를 정화하자면 많은 시간과 천문학적액수의 자금이 요구된다. 이곳으로 말하면 1973년부터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페기품소각장으로 리용되여오다가 미군기지들의 재배치를 골자로 하는 《련합토지관리계획》에 따라 지난 2006년 8월에 페쇄된 곳이다. 당시 저들이 넘겨주는 토지들의 심각한 환경오염실태와 관련하여 남조선인민들속에서 반미감정이 급격히 높아가자 당황한 미제침략군측은 페기품소각장의 오염을 제거하고 기지를 반환하겠다고 떠벌였다.하지만 그것은 분노한 민심을 눅잦히기 위한 한갖 기만극에 불과하였다.미제침략군은 남조선인민들을 면전에서 조롱이라도 하듯이 환경오염제거를 위한 그 어떤 대책도 취하지 않은채 오염된 지역을 내버리고 새 기지로 훌쩍 옮겨갔다. 이 얼마나 격분할노릇인가.반만년의 유구한 력사가 깃들어있고 우리 민족이 대대손손 살아가야 할 신성한 조국강토를 쓰다버리는 물건짝만큼도 여기지 않는 양키들의 전횡과 오만성은 실로 민족적의분을 금할수 없게 한다. 더우기 참을수 없는것은 괴뢰보수당국의 수치스러운 친미굴종행위이다. 부산에 있는 미군기지가 페쇄된 후 이 지역의 오염제거문제를 둘러싸고 남조선과 미국사이에는 협상이 해를 두고 지속되여왔다.그러던 2009년 리명박패당은 미국과 환경오염실태에 대한 《공동환경평가절차》라는것을 합의하였으며 그에 기초하여 저들이 부산에 있는 미군기지의 오염제거를 맡아하기로 하였다.리명박패당이 얼마나 친미사대에 환장하였으면 미제침략군의 뒤를 씻어주는 너절한 오물청소부노릇까지 자청해나섰겠는가. 괴뢰보수당국의 이런 대미굴종행위로 하여 미제침략군은 매향리의 사격장을 비롯한 남조선 각지에 널려있는 저들의 기지들에 대한 환경오염제거책임을 다 외면하였다.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언론들은 반환된 미제침략군기지들의 환경오염이 심각하지만 미군측이 오염제거비용을 부담한 실례는 단 한번도 없다고 울분을 토로하였다. 친미사대와 외세의존에 환장한 괴뢰보수패거리들때문에 인민들이 불행과 고통속에 신음하고 산천마저 병들어가고있는것이 남조선의 비극적인 현실이다.남조선에 미제침략군이 남아있고 미국을 할애비로 섬기며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팔아먹는 매국역적들이 살판치는 한 이런 비극은 끝없이 계속될것이다.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