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7월 29일 로동신문

 

론평

친미호전광의 가소로운 객기

 

괴뢰국방부 장관 송영무가 취임하기 바쁘게 친미호전광의 본색을 드러내고있다.얼마전 이자는 《작전계획 5015》를 적극적인 군사개념으로 발전시키라느니, 《북의 핵, 미싸일공격징후가 포착》되면 《즉각 선제타격하는 방안》을 마련하라느니 하고 기염을 토하였다.이자의 망발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북침전략에 편승하여 우리와 한사코 대결하려는 호전적정체를 스스로 드러낸것이다.

송영무로 말하면 우리에 대한 적대감이 골수에 꽉 들어찬자이다.이자가 괴뢰국방부 장관후보로서 《국회》인사청문회장에 나와 우리에 대해 《주적》이니 뭐니 하며 입에 담지 못할 악담을 늘어놓아 사람들을 아연케 하였던 사실도 그것을 립증해준다.이런 대결광이기에 괴뢰국방부 장관으로 취임한 다음날 판문점에 나타나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 부사령관앞에서 《굳건한 동맹》이니 뭐니 하고 아양을 떨었는가 하면 경기도 파주에 둥지를 튼 괴뢰륙군의 어느 한 부대를 찾아가서는 그 무슨 《압도적이고 강력한 대비태세》를 갖추라고 졸개들을 다그어댄것이다.

송영무가 장관벙거지를 쓰자마자 화약내풍기는 입방아질로 북남관계의 분위기를 더욱 스산하게 만들고있는것은 결코 스쳐지날 일이 아니다.이것을 통해서도 이자의 골통에 외세와 공조하여 동족을 해치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을 흉악한 계책만 꽉 들어차있다는것을 알수 있다.

송영무가 《작전계획 5015》를 적극적인 군사개념으로 발전시키라고 떠들어대고 그 누구에 대한 《선제타격방안》을 마련하라고 피대를 돋군것도 바로 이자가 자나깨나 추구하고있는 북침야망의 발로이다.

《작전계획 5015》는 우리의 전략적대상들을 노린 특수전과 기습상륙작전 등을 포함한 극히 위험천만한 북침선제공격각본이다.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은 이미 올해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서 그에 따른 도발적인 불장난소동을 벌렸었다.결국 괴뢰역도가 《작전계획 5015》를 적극적인 군사개념으로 발전시키라고 고아댄것은 우리에 대한 선제공격을 기정사실화하고 미국의 핵전략자산들을 끌어들여 북침야망을 기어이 실현하기 위한것이다.

하루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른다고 한갖 미국의 꼭두각시에 불과한 송영무따위가 상전을 등대고 멋없이 놀아대는 꼴은 실로 가소롭기 그지없다.

상대가 누구이고 저들의 푼수없는 군사적망동이 얼마나 비참한 종말로 끝나겠는가 하는것쯤은 가늠해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비극은 괴뢰호전광들이 아직까지도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저들이 얼마나 가련한 처지에 놓여있는지 알지 못하고 헤덤비고있는데 있다.

괴뢰호전광들은 저들이 하내비처럼 섬기는 미국이 우리의 드세찬 공격앞에 당황망조하여 갈팡질팡하는 꼴을 똑똑히 보아야 한다.그리고 내외언론들이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의 대성공이 가지는 의의에 대해 여러가지로 분석하면서 미국이 과연 자기의 심장부타격을 감수하면서까지 남조선에 《핵우산》을 계속 제공하겠다고 하겠는가고 의문을 표시한 사실을 되새겨보아야 한다.

송영무를 비롯한 괴뢰호전광들은 아직 정신이 덜 들었다.이자들이 우리의 전략적지위와 달라진 현실에 대해 애써 외면하면서 친미사대와 동족대결로 살길을 열어보려고 극성을 부리고있으니 이 얼마나 부실한자들인가.

경고하건대 괴뢰호전광들은 세계적인 핵강국, 로케트강국인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와 무진막강한 위력을 바로 보지 못하고 지금처럼 미국의 장단에 춤추며 설쳐대다가는 큰 화를 당할수 있다는것을 단단히 명심해야 한다.우리는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를 바라지만 외세와 야합하여 우리와 엇서나가면서 민족적재난을 몰아오는자들에 대해서는 그가 누구이든 추호도 용서치 않을것이다.

괴뢰호전광들이 우리의 거듭되는 충고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침현훈증에 빠져 군사적도발에로 나온다면 종국적파멸을 면치 못할것이다.

박철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