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7월 27일 로동신문

 

백두산대국의 승리의 기치이시며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오늘 우리들은 백두의 천출명장을 높이 모시여 반제반미대결전에서 자랑찬 승리의 축포를 련발적으로 터쳐올리고있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4돐을 뜻깊게 경축하고있습니다.

뜻깊은 전승절을 맞으며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께와 전대미문의 사회주의수호전에서 련전련승을 이룩하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전승업적을 대를 이어 빛내여나가시는 우리 민족의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충정의 한마음을 담아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은 백두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시고 탁월한 군사사상과 독창적인 주체전법, 령활한 전략전술로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무력침공을 단호히 격파하시여 조국과 민족의 운명과 자주권을 굳건히 지켜주시였으며 세계《최강》을 떠벌이던 미제의 항복서를 받아내시여 세계전쟁사에 특기할 군사적기적을 창조하신 만고절세의 애국자,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십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아오신 조국해방전쟁의 빛나는 승리는 당과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쳐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위하여 사생결단의 의지로 싸우는 군대와 인민을 당할자 이 세상에 없다는 력사의 진리를 뚜렷이 새겨주었습니다.

조국해방전쟁을 위대한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국과 인민, 시대와 력사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어버이수령님의 전승신화는 우리 조국과 인민이 세대와 년대를 이어 계속된 반미대결전에서 빛나는 승리만을 이룩할수 있게 한 필승의 보검으로, 영원한 만년초석으로 빛을 뿌리고있습니다.

백두산의 아들이신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는 혁명발전의 요구를 통찰하시고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강력한 자위적전쟁억제력을 마련하시여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를 수호하시였으며 수십년동안 총포성없는 반미대결전을 련전련승에로 이끄심으로써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전승의 력사와 전통이 조국땅우에 변함없이 수놓아지게 하시였습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고귀한 혁명유산으로 물려주신 주체조선의 백전백승의 반제반미투쟁력사와 전통은 오늘 또 한분의 백두산장군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줄기차게 이어지고있으며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존엄과 위용은 하늘에 닿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한생이 어려있는 선군의 총대로 반미대결전의 최후승리를 안아오실 철석의 의지를 지니시고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로선을 제시하시였으며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전선길을 걷고 걸으시며 백두의 기상과 담력, 뛰여난 군사적예지와 령도예술로 인민군대를 무적필승의 백두산혁명강군으로 키우시고 우리 조국을 수소탄과 대륙간탄도로케트까지 보유한 세계적인 핵강국, 로케트강국으로 우뚝 일떠세워주시였습니다.

희세의 천출명장의 손길따라 세기를 비약하며 눈부시게 솟구치는 선군조선의 무진막강한 위력앞에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제재압박소동은 물거품으로 되여버리고 혼이 빠진 적들은 패배자의 가련한 몰골로 살구멍을 찾아 헤덤비고있습니다.

전승절을 뜻깊게 경축하고있는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전체 성원들은 수령이 위대하여 나라와 민족이 강하고 력사와 전통이 빛나게 계승된다는 철리를 심장깊이 절감하고있으며 민족의 태양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지난 세기 50년대부터 오늘까지 비대한 힘을 믿고 설쳐대는 미국을 걸음마다 통쾌하게 족쳐댄 영웅조선의 자랑스러운 승리의 전통은 우리 민족의 강성번영과 더불어 천추만대 이어질것이라는 확신에 넘쳐있습니다.

우리들은 최후승리의 확고한 신념을 안고 재중조선인총련합회를 언제 어디서나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만을 일심으로 받들어나가는 해외공민조직으로,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에 기여하는 애국의 대오로 더욱 튼튼히 꾸려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미제가 지난 조선전쟁에서 당한 쓰디쓴 패배를 망각하고 또다시 북침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주저없이 조국으로 달려가 조국인민들과 한전호에서 세기를 이어 벼려온 복수의 불벼락으로 원쑤들을 쳐부시고 새로운 전승의 신화를 기록하는데 이바지하겠습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조국과 민족의 운명과 찬란한 미래를 위하여 선군령도의 길에 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건강과 안녕은 온 겨레와 재중조선인들의 간절한 소원입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는 전체 재중동포들의 한마음을 담아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위하여,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위하여 백두산대국의 승리의 기치이시며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주체106(2017)년 7월 27일 중국 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