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7월 3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위대한 자강력으로 최후승리를 이룩할것이다

 

우리 공화국은 제국주의, 지배주의자들의 발악적인 제재압박책동속에서도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의 위용을 높이 떨치며 만리마를 타고 과학기술강국, 경제강국, 문명강국의 령마루를 향하여 질풍노도치며 내달리고있다.

온 세계가 경탄을 금치 못하고있다.어떻게 되여 조선이 수십년동안이나 지속되고있는 제국주의, 지배주의자들의 강도높은 제재와 봉쇄, 압력에도 끄떡없이 앞으로만 전진하며 강해질수 있는가 하는것이 온 세상 사람들이 한결같이 알고싶어하는 비결이다.

우리는 당당하게 말해줄수 있다.결코 조건이 좋아서도 아니며 하늘이 준 우연도 아니다.그 모든 승리를 안아온 신비스러운 힘은 다름아닌 천만군민의 일심단결과 위대한 자강력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혁명의 력사는 자강력으로 개척되고 승리하여온 력사입니다.》

자기의 힘을 믿지 않는 나라는 망하지만 인민의 슬기와 힘에 의거하여 자기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살아나가려는 정신을 가진 나라, 스스로 강해지려고 하는 확고한 의지를 가진 인민은 반드시 승리한다.

자기의 힘을 믿고 자체의 힘으로 모든것을 해나가겠다는 립장을 가지는것은 나라의 부강발전을 이룩해나가기 위한 선결조건이다.자기를 허무적으로 대하며 남에게 의존하려고 하면 막강한 힘을 가지고있으면서도 그것을 효과있게 쓸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존재로 되고만다.나중에는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도 지켜낼수 없게 된다.

중동의 일부 나라들이 바로 그렇게 되였다.이 나라들은 대국들에 기대를 걸고 제힘을 키우려 하지 않았다.어떤 나라는 남만 쳐다보면서 제국주의자들의 압력과 회유에 못이겨 이미 가지고있던 전쟁억제력까지 포기하였다.결과 침략의 희생물이 되여 인민들은 불행과 고통의 참화속에 빠져들었다.이 비극적인 사태는 자기 힘을 키우고 강화하지 않으면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수호할수 없고 인민의 행복과 번영도 이룩할수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다.

자기의 힘을 믿지 않고 남에게 의존하는것은 곧 예속과 망국의 길이다.나라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길은 오직 하나 자력자강의 원칙에서 자기의 힘을 키우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는것이다.

자강력으로 개척되고 승리하여온 조선혁명의 력사는 자기의 힘을 믿고 그것을 강화해나갈 때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뚫고나갈수 있다는것, 최악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이룩하고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며 부강번영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보여주는 산 교과서이다.

항일혁명투쟁시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남에게 의존한것이 아니라 조선혁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주체적인 혁명로선을 세우고 그것을 관철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왔다.

우리는 언제나 혁명과 건설에서 정치적자주성이 제일가는 생명이며 그것을 견지하여야 나라의 자주권을 지키고 인민들의 행복과 번영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확고한 신념으로 삼았다.주체사상을 유일한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모든 로선과 정책을 우리 인민의 리익과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에 맞게 자주적으로 세우고 집행하였다.대외관계에서도 완전한 자주권을 행사하였다.그 누가 우리의 자주권을 침해하려드는것을 조금도 허용하지 않았다.일부 나라들처럼 남의 압력을 받아들이거나 남의 지휘봉에 따라 움직이지 않았다.언제나 원칙성과 일관성을 견지하였다.그처럼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 강행군시기에도 자주적대를 굳건히 세우고 우리 식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였다.우리가 지금까지 자기의 힘을 믿고 정치에서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하였기에 일부 나라들이 붕괴되고 동란으로 불바다에 잠겨 고통을 겪을 때에도 우리는 혁명과 건설에서 승리만을 아로새겨올수 있었다.

우리는 자강력으로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는것을 정치에서 자주를 확고히 보장하고 인민들에게 넉넉한 물질문화생활을 마련해줄수 있는 필수적인 요구로 제기하였다.

식민지적편파성을 가진 경제마저도 3년간의 전쟁으로 무참히 파괴되여 페허밖에 남은것이 없었던 우리 공화국이 제발로 걸어나가는 경제, 우리의 자원과 우리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발전하는 경제를 건설한다는것은 결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였다.하지만 우리는 자립적민족경제건설을 나라의 정치, 경제, 군사적위력을 강화하고 국제관계에서 완전한 자주권과 평등권을 행사하기 위한 사활적인 문제로 보았다.때문에 대국주의자들이 《민족주의》니, 《페쇄경제》니, 《국제적협조에 배치된다.》느니 뭐니 하며 통합경제를 강요할 때에도 그것을 단호히 배격하였다.자력갱생의 원칙에서 모든것을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갔다.우리 인민의 힘과 나라의 자원을 동원하고 자체의 자금과 기술에 의거하여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고 나라의 면모를 일신시켰다.오늘은 자기의 힘, 자기의 기술, 자기의 자원에 의거하여 무엇이나 마음만 먹으면 척척 만들어내고있다.100% 우리의것으로 만든 인공지구위성까지 우주에 쏘아올리는 우주강국의 대렬에 당당히 들어섰다.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제재와 봉쇄속에서도 우리는 끄떡없이 경제강국건설을 다그치고있다.

우리는 새 사회건설의 첫 시기부터 자체의 튼튼한 군사력을 마련하여 국방에서 자위를 실현하는것을 근본요구로 내세우고 여기에 선차적힘을 넣었다.한때 어떤 나라 사람들은 우리에게 나라의 경제형편이 어려운데 무엇때문에 국방건설에 힘을 넣겠는가고 하면서 국가방위는 저들이 책임져주겠다고 하였다.우리는 이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제 나라의 방위를 다른 나라의 군대에 의탁해서는 자기 운명을 지킬수 없다는것을 과거의 망국력사를 통해 뼈저리게 체험하였기때문이다.

우리는 나라사정이 매우 어려웠지만 자체의 정규무력건설에 모든 힘을 넣었다.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극도에 달하고 온 나라가 허리띠를 졸라매야 했던 엄혹한 시련의 시기에도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나라의 방위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철의 의지로 불굴의 투쟁을 벌려 우리의 국방공업을 강위력한 자위적국방공업으로 강화발전시켰다.우리 공화국은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부강번영을 담보하는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을 갖추게 되였다.바로 이것이 있기에 제국주의자들은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고 우리 식 사회주의를 압살하기 위해 국제적인 제재와 봉쇄책동에 매달리면서 우리 나라를 핵선제타격하겠다고 허세를 부리고있지만 실지로는 핵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올라선 우리 공화국을 몹시 두려워하고있다.

우리 혁명의 전로정은 일심단결과 자강력이야말로 주체조선의 생명이고 비약의 동력이며 우리가 갈길은 오직 자력자강의 한길뿐이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만일 우리가 자기의 힘을 믿지 않았다면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울수 없었을것이며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을 단호히 제압하고 나라의 자주권을 지켜내지 못하였을것이다.

우리는 위대한 자강력으로 승리에 승리만을 거듭하여왔다.적들의 방해책동이 악랄해지고 엄혹한 난관이 겹쌓일수록 천만군민이 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으로 투쟁하였기에 그처럼 어려운 조건에서도 날에날마다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을 창조할수 있었다.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며 오직 자체의 힘으로 자기 운명을 개척하여야 한다는 정신이 우리 인민을 불가능을 모르는 정신력의 최강자로 키우고 우리 조국을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불패의 강국으로 전변시켰다.

우리의 힘, 우리의 기술, 우리의 자원으로 이 땅우에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우고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반드시 실현하려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확고한 의지이며 신념이다.

그 누구도 우리를 도와주려 하지 않으며 우리 나라가 강대해지고 잘살고 흥하는것을 바라지 않는다.우리가 믿을것은 오직 자기의 힘, 자강력밖에 없다.

우리는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자강력제일주의를 항구적인 전략적로선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할것이다.

리학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