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8월 10일 로동신문

 

론평

부질없는 발버둥질을 하지 말라

 

일본이 그 누구의 《위협》을 운운하며 그에 대처한다고 복닥소동을 피우고있다.

지난 7월 27일에 일본은 조선이 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요란스레 떠들면서 《PAC-3》요격미싸일과 이지스구축함들을 전개하여 요격태세를 갖추어놓았다.그리고 우리의 탄도로케트가 언제, 어디에서 발사되겠는가 하여 눈에 쌍심지를 켜고 살펴보았다.

하지만 일본은 아무런 대처도 할수 없었다.그야말로 불의에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 2호기가 우주만리로 단숨에 솟구쳐올라 해당한 거리를 비행하여 공해상의 설정된 수역에 정확히 탄착되였던것이다.일본은 닭쫓던 개 지붕쳐다보는 격이 되고말았다.

메사해진 일본은 우리가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에서 성공한 다음날 이바라기현에서 우리의 탄도로케트탄착을 가상한 주민대피훈련을 벌려놓았다.

오전 10시경에 고동이 울리고 대피지시가 떨어지자 주민들은 지정된 공공시설로 뛰여들어가 머리를 감싸쥐고 몸통을 구부리는 훈련을 하였다고 한다.일본반동들은 이와 같은 주민대피훈련을 때없이 벌려놓고있다.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들어선 우리 공화국의 절대적위상앞에 당황망조한자들의 부질없는 발버둥질이다.

리해할수 없는것은 일본이 왜 이런 놀음을 벌려놓는가 하는것이다.

우리가 련속 보낸 《화성-14》형시험발사 대성공이라는 큼직한 《선물보따리》들은 우리 공화국을 상대로 핵방망이를 함부로 휘두르려고 날뛰는 미국에 선사하는것이다.일본이 받아안기에는 그 《선물보따리》들이 너무나 크고 무겁다.

때문에 일본은 그에 공포를 느끼고 불안해할 필요가 전혀 없다.다른 나라들처럼 팔짱을 끼고앉아 미국이 우리 공화국의 《선물보따리》를 받아안고 불쾌해하며 전전긍긍하는 해괴한 꼴을 구경만 하면 될 일이다.

그런데 일본은 우리 국가의 《선물보따리》가 마치 일본에 직접적인 《위협》이나 되는것처럼 야단법석하고있다.그런 추태는 일본이야말로 상전을 지켜주겠다고 짖어대며 못난 이발을 드러내는 번견이라는것을 여실히 드러내보일뿐이다.

오늘의 힘의 구도는 과거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많은 나라들이 변화된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에 맞게 대조선정책과 전략의 판을 새로 짜기 위해 모색하고있다.이러한 시대적추세에 발을 맞추는것이 일본에 있어서 현명한 처사로 된다.

지금 일본은 구태의연하고 시대착오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우리 국가의 전략적핵무력강화조치들을 《위협》으로 묘사하면서 그를 불순한 정략실현의 구실로 삼으려 하고있다.

일본의 현 당국은 헌법개악을 반대하는 국내민심을 돌려세워보려고 우리 공화국의 《위협》을 극대화하고있다.오히려 그러한 망동은 민심을 잃는짓이다.조금이라도 상식이 있다면 누구나 《화성-14》형이 우리 국가의 방위를 위한것이라는것쯤은 능히 알수 있을것이다.일본인들속에서 당국이 우리 공화국의 《위협》에 대해 떠들고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하면서 들볶는데 대한 회의심이 증대되고있는것은 우연치 않다.

현행헌법을 전쟁헌법으로 바꾼다고 하여 일본의 전도가 밝아지지 않는다.일본은 미국의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실현의 돌격대로 나서려 하고있다.

얼마전에 일본해상《자위대》는 안전보장관련법에 기초하여 평시에 미군함정을 《보호》하는 실동훈련을 진행하였다.지난 5월에는 호위함 《이즈모》호가 미해군보급선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였다.앞으로 미군이 있거나 가는 곳마다에 《지원》과 《보호》의 간판을 걸고 《자위대》무력을 들이밀어 재침야망을 실현해보려 하고있다.

오늘에 와서 그 야망은 실현불가능한것으로 되였다.만일 일본이 우리 국가를 함부로 건드리려는 미국의 책동에 맞장구를 치면서 영악스럽게 날뛴다면 상전보다 더 비참한 운명에 처하게 될수 있다.

일본반동들이 아무리 발버둥질하였댔자 과거의 제국시대를 절대로 부활시킬수 없다.

리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