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혁명투사들에 대한 숭고한 의리
8월 15일, 이날은 민족재생의 날이며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피바다, 눈보라만리를 헤쳐온 항일혁명투사들의 정신세계를 계승발전시켜나가는 세대가 그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드리는 날이다. 항일혁명투사들을 존경하는것은 혁명가들이 지켜야 할 숭고한 도덕의리인 동시에 혁명의 운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다. 항일혁명투사들에 대한 존대, 숭고한 의리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정치리념이였다. 항일혁명투사들에 대한 도덕의리를 최상의 높이에서 체현하시고 그들을 극진히 위해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투사들이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혈전만리를 헤쳐온것은 자기 개인의 리익이나 명예를 위해서가 아니라 조국의 자유독립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서였다고, 수령님께 충정다한 투사들의 투쟁에 의하여 오늘의 행복이 꽃펴날수 있었다고 하시면서 새 세대들은 응당 투사동지들을 존경하여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걸출한 혁명가, 가장 위대한 인간이신 우리 장군님의 혁명생애는 그 고결한 의리의 감동깊은 행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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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적으로 보나 투쟁정신으로 보나 우리 인민들이 대를 이어가면서 본받아야 할 참된 혁명가의 전형이며 우리 인민이 낳은 영웅의 자랑스러운 첫 세대인 항일혁명투사들, 민족수난의 시기에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손에 총을 잡고 피바다만리, 눈보라만리를 헤치며 조국해방을 위하여 자기의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싸운 항일혁명투사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투사들에 대한 혁명적의리를 수령을 높이 받들어모시고 따르는 전사의 량심과 도덕으로, 수령과 전사를 일심동체로, 한가정으로 결합시켜주는 크나큰 인력으로 중시하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당은 항일혁명투사들을 우리 혁명의 제일선배로, 혁명가의 귀감으로 내세우고 존대하며 그들의 혁명정신과 투쟁업적을 더없이 귀중히 여기고있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고계신 혁명선배존대의 숭고한 세계를 보여주는 하나의 감동깊은 이야기가 있다. 어느해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치료중에 있는 한 항일혁명투사로부터 편지를 받으시였다. 흰종이 두장에 큼직큼직한 글씨로 쓴 편지는 아무런 미사려구도, 격조높은 표현도 없는 말그대로 소박한 글이였다.하지만 조선혁명의 준엄한 력사와 더불어 산전수전을 다 겪은 백전로장의 심장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진정이 뜨겁게 넘치는 편지였다.로투사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병치료를 하고있는 자기에게 베풀어주시는 뜨거운 은정에 감사를 드리면서 그이의 곁을 잠시나마 떠나있으려니 자나깨나 못 견디게 그리워지는 심정을 토로한 다음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항일의 수십만리를 헤쳐온 자기는 이제 장군님을 모시고 기어이 조국을 통일할 일념으로 살아간다고 하면서 부디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을 돌보시기를 간절히 축원하였다. 로투사의 편지를 읽는 일군들도 흥분된 심정을 금치 못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장내를 둘러보시며 자신께서는 로투사의 이 편지를 국보로 보존하게 하겠다고 선포하시였다. 얼마후 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활동과 관련한 자료를 정리하는 과정에 로투사가 그 편지를 올리게 된 사연을 알게 되였다.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위대한 장군님께서 치료중에 있는 그 투사동지의 생일에 즈음하여 따뜻한 축하편지와 함께 귀중한 선물을 보내주시였던것이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편지에서 수령님의 훌륭한 혁명전우이며 우리 당이 존경하는 동지이신 투사동지의 생신날에 즈음하여 자신의 소박한 성의로 이 선물을 보내드린다고, 아무쪼록 존경하는 동지의 건강에 류의하시여 우리 당과 인민무력건설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와 생활에서 행복이 있기를 축원한다고 하시면서 당신의 젊은 동지인 김정일 드립니다라고 쓰시였다. 위대한 혁명가, 위대한 인간에게서만 느낄수 있는 고결한 풍모가 얼마나 가슴뜨겁게 안겨오는 친서인가. 그 투사동지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존대와 사랑은 참으로 각별하시였다. 해방후 어느날 항일의 녀성영웅이신 김정숙동지께서는 몸이 불편하시여 병석에 계시였는데 그 투사동지가 말없이 어머님께서 누워계시는 방에 불을 때주었다.불을 땔 사람이 없어서거나 누가 시켜서 한것이 아니였다. 그 눈물겨운 일을 목격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심중에는 우리 수령님과 혁명전사들사이에 맺어진 사랑과 의리가 얼마나 두터운가에 대한, 항일혁명투사들의 동지애가 얼마나 진실한가에 대한 강렬한 사상감정이 뜨겁게 격랑쳤다.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십년세월이 흘러도 그 일을 잊을수 없으시였다. 로투사의 편지를 받으신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절절하게 이르시였다. 사람은 권력에 아부해서는 안된다.아첨을 모르는것이 조선로동당의 기풍이다.나는 간에 가붙었다 섶에 가붙었다 하는것을 제일 싫어한다.그런데 그에게는 가식과 아첨이 없다.리해타산에 기초하여 동지를 대하는 인간들, 바람따라 돛을 다는 인간들은 노래에도 있듯이 영광의 날엔 이 길을 가고 준엄한 날엔 딴길을 가며 일단 유사시에는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위대한 장군님과 항일혁명투사들과의 의리의 세계는 이처럼 사상과 신념의 일치에 기초한 숭고한것이였다. 어느해 1월 한 투사동지가 치료를 위해 먼길을 떠날 때의 일이다.위대한 장군님께서 투사동지를 바래워주시려 몸소 비행장에 나오시였다. 앓는 몸으로 비행기를 타고가야 하는 투사동지가 몹시 힘들어할것을 생각하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못내 걱정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승조원들에게 투사동지는 오랜 기간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혁명의 천만리길을 헤쳐온 항일의 로투사이라고, 그는 강도 일제와 싸우면서 고생을 다하다보니 60도 되기 전에 중병을 만났다고 갈리신 음성으로 말씀하시면서 투사동지가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깊은 관심을 돌릴데 대하여 각별히 이르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는 수령님께서 아끼고 사랑하시는 항일혁명투사들을 비롯한 혁명선배들을 존경하고 내세워주어야 하며 그들의 투쟁정신을 적극 따라배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혁명선배들에 대한 존경심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혁명선배들에 대한 존경심은 그들의 피어린 투쟁에 대하여 진심으로 공감하고 그들이 이룩한 혁명업적을 계승발전시켜나가려는 각오가 투철할 때 우러나오고 높이 발현되게 된다.혁명선배들은 수령이 개척한 혁명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의 필연성을 굳게 확신하고 수령의 사상과 의도를 옹호관철하기 위하여 굴함없이 투쟁하였다.우리는 혁명선배들이 지닌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과 백절불굴의 혁명정신, 그들이 이룩한 투쟁업적을 귀중히 여기고 대를 이어 계승발전시켜나가야 한다.… 일부 사회주의나라들에서 더러운 정치적야욕을 채우기 위한 수정주의자들의 책동에 의하여 조국과 인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한 혁명선배들이 모독당하고있는 사실을 체험한 승조원들의 충격은 참으로 컸다. 사회주의의 변질과 붕괴, 이는 수령과 혁명선배들을 헐뜯는데서부터 시작된 추악한 배신행위였다.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혁명선렬들을 헐뜯고 모독함으로써 사람들속에서 사상적동요와 혼란을 조성하고 력사의 반동들에게 사회주의위업을 악랄하게 비방할수 있는 구실을 마련해준것이 바로 초보적인 인간도덕마저 줴버린 추악한자들의 배신행위였다. 무엇때문에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고귀한 모든것이 부정되고 끝내는 좌절이라는 비극을 당하게 되였는가를 뼈에 사무치도록 깨우쳐주는 참으로 심각한 교훈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승조원들에게 동무들은 항일혁명투사들을 비롯한 로혁명가들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례절있게 대하며 잘 도와주어야 한다고, 이것은 혁명선배들에 대한 후세대들의 마땅한 도덕적의무이며 혁명적의리이라고, 동무들은 혁명선배들이 간난신고를 이겨내면서 피흘려 싸웠기때문에 오늘 우리 조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행복한 생활이 마련될수 있었다는것을 순간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무래도 자신께서 투사동지의 자리를 잡아준 다음 돌아가야 할것 같다고 하시면서 사려깊이 보살펴주시였다. 이런 숭고한 의리심을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일군들에게 오늘 우리 인민이 제 나라를 찾고 행복하게 살게 된것은 항일혁명투사동지들이 수령님을 모시고 피어린 투쟁을 한 결과이라고, 그래서 우리는 혁명선배들을 존경하며 잊지 않는다고 뜨겁게 강조하시였다.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을 돌보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항일혁명투사들의 사업과 생활을 육친의 정으로 보살피시는것은 위대한 장군님께 있어서 더없이 중요한 사업이였다. 생일 60돐이나 70돐을 맞는 로투사들에게 친히 생일상도 차려주시고 그들을 경치좋은 곳에 해마다 휴양을 보내시고 병치료를 받아야 할 투사들에게는 귀중한 약재도 구해 보내주신 위대한 장군님, 녀투사들을 위하시는 그이의 마음은 더욱 각별하시였다.연약한 녀성의 몸으로 손에 총을 잡고 항일의 20성상 백두의 험산준령과 설한풍을 넘고헤치며 걸어온 투쟁의 길에서 녀투사들이 겪은 남다른 고난과 시련을 누구보다도 깊이 헤아리고계시였기때문이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건군절에 즈음하여 녀투사들을 위하여 단란한 자리를 마련하시였다. 꼭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를 만나뵈옵는것만 같은 격정에 북받쳐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는 한 녀투사는 자꾸만 손수건을 눈가에 가져갔다. 그 녀투사에게서 눈길을 떼지 못하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한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시였다.어버이수령님께서 반세기가 흘렀어도 가끔 회상하시는 꿩알 두알에 대한 이야기였다.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가 행군도중 어느 산기슭에서 잠시 휴식할 때였다. 천고의 밀림에도 봄은 찾아와 록음이 짙어가고있었다.모두가 앉아 대자연의 정취에 심취되여있을 때 그 녀투사만은 덤불을 헤치며 여기저기에서 산나물도 캐고 버섯도 따고있었다.그러던 그는 자그마한 둥지에서 꿩알 두알을 발견하였다.그는 너무 기뻐 어쩔줄을 몰라하며 그것을 소중히 품속에 넣었다.곧 행군명령이 내렸다.행군도중 한손으로는 어깨에 멘 총을 부여잡고 다른 손으로는 품에 간수한 꿩알이 깨여질세라 조심히 감싸쥐고 걷는 녀투사의 뇌리에는 꼭 위대한 수령님께 대접할 생각뿐이였다. 그날 저녁 숙영지에 이른 녀투사는 김정숙동지께 자기의 체온으로 따끈해진 꿩알을 내놓으면서 위대한 수령님께 대접하도록 말씀드리였다. 온 부대가 식량난을 겪고있는 때 꿩알을 받아드신 김정숙동지의 놀라움과 기쁨은 한량없었다. 하지만 통강냉이 몇알마저 대원들과 나누어드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어떤 방법으로 꿩알을 대접하겠는가 하는것이 문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남비에 물을 가득 넣고 설설 끓이신 다음 거기에 꿩알을 깨여 풀어넣으시였다.그러시고는 아무 내색없이 수령님께 어서 식기 전에 드시도록 말씀드리시였다.전혀 사연을 알지 못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 물을 드시였다.그렇지만 아무래도 이상한 느낌이 드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 김정숙동지를 그냥 바라보시자 김정숙동지께서는 자초지종을 말씀드리였다. 그날로부터 멀리 세월은 흘렀어도 밥상에 닭알이 오르는것을 보실 때면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때의 일이 추억되시여 좀처럼 수저를 들지 못하군 하시였다. 그 이야기를 들려주시면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는 항일혁명투사들의 이러한 충실성을 따라배워야 한다고, 그래서 우리는 항일혁명투사들을 존경하며 잊지 않는다고 뜨겁게 강조하시면서 일군들에게 간곡한 어조로 당부하시였다. 로혁명가들을 우리가 잘 돌봐주어야 합니다.그들이 있기에 우리 당이 강하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항일혁명투사들을 얼마나 아끼시고 지극히 위해주시였는가 하는것은 우리 혁명의 원로들인 김일, 최현동지를 비롯한 로투사들에 대한 웅심깊은 의리의 세계를 통하여서도 잘 알수 있다. 언제인가 혁명사적사업의 절박한 요구로부터 해당 부문 일군들은 항일혁명투쟁시기의 사적물들을 대대적으로 발굴수집하고있었다. 최현동지에게도 항일의 나날 사용하던 권총이 있었다.이를 알게 된 한 일군은 어느날 최현동지를 찾아가 후대교양에 꼭 필요한 사적물이니 희사해달라고 간청하였다.그는 대노하여 딱 잘랐다.호박물주리를 가져가더니 이젠 하나밖에 없는 권총까지 내놓을수 없다는것이였다.《안돼.》, 《안돼.》하던 로투사는 다섯번만에야 붉은 천에 싼 권총을 오래오래 쓸어만지다가 마침내 내놓았다. 이 사실을 아신 위대한 장군님의 마음은 몹시 무거우시였다.총과 떨어져 한시도 살지 못하는 무관, 해방직후 위대한 수령님을 뵙기 위해 저택에 들렸을 때 목갑총을 베고 자던 그의 모습이 삼삼하시였다.그가 생명처럼 여기는 권총을 가져왔으니 얼마나 서운해하겠는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일군에게 권총을 다시 돌려주라고 이르시였다. 일군은 딱한 기색으로 최현동지의 성미에 한번 내놓았던 권총을 다시 받겠는지 모르겠다고 말씀올리였다.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권총은 로투사의 젊은 혁명동지가 우리 혁명무력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끝까지 헌신해줄것을 바라는 믿음의 표시로 최현동지에게 다시 보내주는 권총이라고 말하라고, 그러면 그가 받을것이라고 하시였다. 다시 돌아온 권총을 보고 처음엔 펄쩍 뛰던 최현동지가 사연을 알고 떨리는 손으로 권총을 받아안았다. 되돌아온 권총, 그것은 벌써 단순히 그가 애용하던 권총이 아니였다.우리 혁명무력의 강화발전을 위해 끝까지 투쟁해주기를 바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기대이고 믿음이며 숭고한 의리의 증견물임을 웅변으로 말해주었다. 오래동안 병환에 있던 김일동지가 끝내 우리곁을 떠났을 때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즉시 병원으로 달려가시였다.비분의 마음으로 그의 눈을 쓸어 감겨주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손수건을 꺼내 그냥 눈물을 닦으시였다.그날 밤 그의 서거와 관련한 부고내용을 검토해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해당 일군을 찾으시여 김일동지의 투쟁업적에 대하여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이리하여 김일동지를 위대한 수령님의 가장 충실한 혁명전사, 가장 친근하고 훌륭한 혁명전우, 혁명동지로 그리고 우리 당과 인민의 충직한 아들, 민족해방, 계급해방, 인간해방을 위한 성스러운 혁명투쟁에 한생을 바쳐 싸워온 견결한 혁명투사로, 미일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혁명전쟁과 당과 국가건설, 새 사회건설에서 불멸의 공적을 쌓은 우리 당과 국가의 저명한 활동가로 높이 평가한 부고가 다음날 당보에 발표되였다.항일의 로투사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최대의 사랑이고 숭고한 의리의 정화였다. 사흘째 되는 날 고인과의 영결식이 거행되였다.몹시 차고 바람도 세찬 날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삽을 드시고 령구에 흙을 얹으시였다.이윽고 봉분이 솟아나고 의식이 끝나 조객들과 유가족들이 산을 내렸다.그런데 일행중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지 않으셨다.사위를 둘러보던 그들은 뜻밖의 모습에 모두 굳어지고말았다.바람세찬 언덕우에 방금 생겨난 봉분앞에 위대한 장군님께서 옷자락을 날리시며 그린듯이 서계시는것이 아닌가. 일군들이 황황히 달려올라가 날씨가 찬데 그만 내려가주시기를 아뢰였다.하지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움직일념을 않으시고 갈리신 음성으로 조용히 이르시였다. 부탁입니다.잠간만이라도 혼자 있게 먼저들 내려가주십시오.너무도 침통하고 절절한 음성이였다. 생전에도 사후에도 할수 있는 모든것을 다해주시고도 그를 떠나보내시는것이 못내 가슴아프시여 묘소를 떠나지 못하시고 바람세찬 언덕에 홀로 서시여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으시는 위대한 장군님.조국의 해방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친 투사들에 대한 의리를 그처럼 중시하신 우리 장군님께서만이 세상을 울리는 이런 전설을 새기실수 있는것 아니던가. 이렇게 피눈물로 영결하신 투사가 어찌 김일동지 한사람뿐이랴. 우리 조국이 해방된 때로부터 장장 수십성상이 흘렀다.하지만 항일의 로투사들은 조국청사에 천세만세 찬양되여야 할 혁명선렬들이다.이는 항일혁명투사들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혁명적의리의 력사를 더없이 중시하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철의 의지이다. 항일의 로투사들을 극진히 위해주시며 그들을 존중하고 잘 돌봐주어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위대한 력사를 천만금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 련면히 계승하는 혁명은 백전백승한다.
본사기자 량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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