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8월 3일 로동신문

 

국방과학전사들처럼!

 

◇ 한마디의 부름이 시대를 격동시키고있다.

국방과학전사들처럼!누구나 쉽게 입에 올릴수 있는 말이 아니다.가슴에 지닌다고 하여 즉시 실천에로 이어지는 리상도 아니다.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결사대 앞으로!》라는 신념의 구호를 높이 웨치며 주체무기, 주체탄의 련속개발과 질량강화로 선군조선의 무진막강한 힘을 만방에 떨쳐가는 시대의 미더운 선구자들을 보라.

이들은 전인미답의 간고한 개척투쟁, 죽음도 각오해야 하는 판가리결전의 고비를 넘고 또 넘으며 최단기간에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적승리를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안아옴으로써 수령의 유훈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선봉투사들이 과연 어떤 사람들인가를 온 나라 인민들에게 실천적모범으로 보여주었다.바로 그래서 우리 당은 이들을 제일전우, 제일동지로, 온 나라가 떠받들어야 할 영웅중의 영웅, 참된 애국자들로 내세워주었다.

그렇다.국방과학전사들처럼!바로 이 부름속에 진정한 애국자의 모습이 있고 오늘의 만리마시대가 요구하는 창조의 높이, 우리모두가 지녀야 할 리상과 포부가 비껴있다.

◇ 군수공업과 경공업은 우리 혁명의 2대전선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경공업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당의 의도를 똑똑히 알고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울리는 경공업의 거세찬 동음으로 적들의 〈제재〉책동을 짓부셔버리고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는것을 다시한번 온 세상에 보여주어야 합니다.》

인민생활향상과 가장 밀접히 련관되여있는 경공업부문에서 질좋은 제품들을 더 많이 생산해내는것은 단순히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다.이는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권위를 보다 높이고 인민들에게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에서 사는 긍지와 자부심을 더 깊이 심어주기 위한 중요한 정치적사업이다.

오늘날 경공업공장들에서 생산되여나오는 제품들은 그 하나하나가 제국주의자들의 야만적인 초강도제재책동에 무자비한 파렬구를 내는 《주체탄》으로 되여야 한다.우리 당이 경공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국방과학전사들과 함께 우리 혁명의 2대전선에 내세워준것도 그때문이다.

◇ 경공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국방과학전사들처럼 부단히 새것을 창조하며 끊임없이 비약해야 한다.

격동하는 만리마시대에 하늘로 날아오르는 대륙간탄도로케트를 바라보며 만세만 부르는것은 결코 애국이 아니다.지금이야말로 우리 혁명의 2대전선의 하나를 지켜선 경공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국방과학전사들처럼 나라의 국력을 떨치기 위한 사업에 너도나도 두팔걷고 뛰여들어 큼직큼직한 성과들을 내놓아야 할 실로 책임적인 시기이다.

현시기 주체화, 현대화는 경공업발전에서 가장 선차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중요한 문제이다.경공업부문 일군들은 농사군이 굶어죽어도 종자를 베고죽는것처럼 당의 주체화, 현대화방침을 뼈에 새기고있어야 한다.각 도, 시, 군들에서는 승산이 있는 한두개 단위가 아니라 모든 지방공업공장들을 시대가 바라는 높이에 올려세우기 위한 목표를 내걸어야 한다.

온 나라 경공업공장마다에서 전례없는 생산적앙양의 불길을 지펴올려야 한다.확대재생산의 밑천은 그 누가 가져다주지 않으며 하늘에서 절로 뚝 떨어지지도 않는다.경공업공장 일군들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기업전략, 경영전략을 바로세워 확대재생산을 활발히 조직하여야 한다.경공업부문 근로자들은 명제품, 명상품개발의 주인은 자기자신들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현대과학기술을 부단히 습득하고 기술기능수준을 끊임없이 높여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소비품들을 더 많이 만들어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