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8월 4일 로동신문

 

혁명전통교양의 대전당 조선혁명박물관을 찾아서(14)

우리의 힘으로 조선혁명을 완수하자!

 

우리는 참관자들과 함께 14호실로 발걸음을 옮기였다.

호실에 들어서니 벽면우에 씌여진 《소할바령회의》, 《우리의 힘으로 조선혁명을 완수하자!》, 《조선혁명의 령도중심 형성》 등의 글발들이 우리의 눈길을 끌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광복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준비사업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조선혁명의 중추력량인 조선인민혁명군의 력량을 보존축적하면서 그들을 유능한 정치군사간부로 육성하는것입니다.》

호실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력사적인 소할바령회의에서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준비있게 맞이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적방침을 제시하시고 그를 빛나는 승리에로 조직령도하신 사적자료들이 전시되여있었다.우리의 눈에 안겨든것은 돈화현 소할바령에서 진행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에서 보고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미술작품이였다.

불멸의 영상을 우러르는 참관자들에게 강사는 이렇게 해설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29(1940)년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돈화현 소할바령에서 조선인민혁명군 군정간부회의를 소집하시였습니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조국광복의 대사변을 준비있게 맞이할데 대하여〉라는 력사적인 보고를 하시였습니다.》

그러면서 강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보고에서 일제멸망의 불가피성과 당시 혁명정세의 요구를 과학적으로 분석하시고 이에 기초하여 앞으로의 전략적단계를 혁명적대사변시기로, 일제와 마지막판가리싸움을 하는 최후결전시기로 규정하시였다고 하면서 해설을 이어나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의에서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하여서는 조선인민혁명군의 력량을 보존축적하는것과 함께 우리 인민을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고 가르쳐주시면서 우리가 이 전략적과업을 성과적으로 집행하기 위하여서는 대부대작전으로부터 소부대작전으로 이행하여야 한다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나날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회고하시였다.

만일 그때 우리가 대세의 흐름을 제때에 보지 못하고 목전의 성과에만 급급하여 대부대활동을 계속했더라면 력량도 보존하지 못하고 자기 존재를 끝마쳤을것이며 력사에 순국한 렬사들로만 남아있게 되였을것입니다.…

벽면에는 1940년대 초엽 국내외정세를 보여주는 신문, 사진자료들이 전시되여있었다.또한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침략전쟁을 발광적으로 확대해나감으로써 국제, 국내적으로 더욱 고립되여가고있으며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헤여날수 없는 구렁텅이에 깊이 빠져들어가고있다고 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가 모셔져있었다.

일제의 《태평양전쟁》도발, 도이췰란드와 이딸리아의 군사협정체결,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한 일제군부우두머리들의 《토벌》모의, 우리 인민에 대한 일제의 무제한한 략탈…

참관자들은 《매일신보》를 비롯하여 여러 반증자료들을 보면서 1940년대초의 준엄했던 정세를 더 잘 알수 있었다.

파쑈도이췰란드가 일으킨 제2차 세계대전의 불길은 인류를 류혈참극의 불바다에 잠그면서 세계전역에로 급격히 번져갔다.이에 발맞추어 일제는 침략전쟁을 아시아전역에로 확대하려고 광분하면서 《후방의 안전》이라는 명목하에 조선인민혁명군에 대한 전례없는 발악적인 《토벌》공세를 감행하였다.

놈들이 우리 인민에 대한 파쑈적폭압과 인적, 물적자원의 략탈에 피눈이 되여 날뛰던 력사적사실을 생동하게 전해주는 자료들앞에서 참관자들은 격분을 금치 못해하였다.

강사는 당시 극심한 병력부족에 시달리던 일제가 제놈들에게 원한을 품고있는 조선사람들까지 징병, 징용으로 끌어간데 대하여 이야기하면서 일제식민지통치기간 강제로 끌려간 조선사람의 수는 무려 840만여명에 달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20만명의 우리 녀성들을 강제랍치하여 침략전쟁터로 끌고다니며 성노예로 유린하였으며 그 대다수를 무참히 학살하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른데 대하여 준절하게 이야기하였다.

참으로 일제의 략탈만행은 동서고금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것이였다.

언제인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지금까지 세계 여러곳을 돌아다니며 지난날 식민지로 있었던 나라들을 적지 않게 보았지만 다른 민족의 말과 성까지 빼앗고 밥그릇까지 략탈해간 그렇게 지독한 제국주의는 보지 못하였다고 회고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성된 정세를 통하여 일제의 멸망의 불가피성을 확신하시면서 항일혁명전쟁을 새로운 단계에로 발전시켜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가기 위한 투쟁을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해나가시였다.

참관자들은 다음벽면에서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 소조를 국내에 파견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영상미술작품을 우러르며 걸음을 멈추었다.

로동자와 농민복차림을 한 정치공작원들에게 투쟁과업을 제시하시고 그들을 조국으로 보내시는 불멸의 화폭이였다.

강사는 참관자들에게 소할바령회의이후 위대한 수령님께서 대부대활동으로부터 소부대활동으로 넘어가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가신데 대하여 해설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소부대와 정치공작소조들을 편성하는 사업에 깊은 주의를 돌리시고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에서 정치간부들과 군사간부들, 구대원들과 신대원들을 적절히 배합하여 소부대와 정치공작소조들을 짧은 기간에 조직하도록 이끄시였으며 이어 다른 부대들에서도 그 시범을 따라 소부대편성사업을 성과적으로 끝내도록 하시였다.그러시고는 수많은 조선인민혁명군 소부대, 소조들을 국내와 만주의 광활한 지역으로 파견하시였다.

벽면의 아래에는 그날의 력사적사실을 전하는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와 함께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령도밑에 1940년대 전반기에 창설되였던 주요림시비밀근거지들을 보여주는 지도가 전시되여있었다.

참관자들은 이를 통해서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몸소 사령부직속 부대성원들을 친솔하시고 넓은 지역을 류동하시면서 소부대활동을 지도하시였으며 연길, 안도일대에서 군사정치활동을 맹렬히 벌리신데 대하여 더더욱 절감하게 되였다.특히 우리의 눈길을 끈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소부대활동을 지도하실 때 사용하신 회중시계와 쌍안경이였다.

조국해방의 날을 앞당겨오시기 위하여 분초를 쪼개가시며 투쟁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벌써 그 나날에 조국해방의 날을 환히 내다보시였다는 생각으로 참관자들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다음벽면에는 력사에 길이 전할 불멸의 화폭을 보여주는 가슴뜨거운 사진문헌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체30(1941)년 3월 1일 타향에서 봄을 맞으시며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와 찍으신 사연깊은 사진문헌이다.

언제나 위대한 수령님의 안녕과 건강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싸우신 김정숙동지의 모습을 우러르는 참관자들의 눈빛에는 숭엄한 감정이 짙게 어리였다.

우리는 참관자들과 함께 강사의 해설을 들으며 《우리의 힘으로 조선혁명을 완수하자!》라는 구호가 새겨진 다음벽면을 보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유격대원들을 불굴의 정신을 지닌 신념의 강자로 키우시기 위한 사업에 큰 힘을 넣으시였다.

주체30(1941)년 4월 《쏘일중립조약》이 체결된 소식은 내외에 큰 충격을 주었다.

조성된 정세는 대원들을 필승의 신념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시키고 조선혁명을 기어이 자체의 힘으로 완성해야 한다는 자주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하도록 사상사업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의 힘으로 조선혁명을 완수하자!》라는 구호를 제시하시고 그해 7월에 필승의 신념을 안고 조국해방의 위업을 성취할데 대한 연설을 하시면서 다가오는 혁명적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갖출데 대한 구체적인 과업을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주의 원칙을 조선혁명의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조국해방은 철저히 우리 인민의 힘을 믿고 조선혁명가들의 주동적인 투쟁으로 달성하여야 한다는 철의 신념을 대원들의 심장속에 심어주시였다.그리하여 조선인민혁명군 대원들은 그 어떤 바람이 불어와도 오직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조국해방위업을 앞당기는데 모든것을 다 바쳐 싸웠다.

이에 대한 강사의 해설을 들으며 참관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투사들과 함께 계시는 사진문헌이 모셔진 벽면앞에 이르렀다.

《1930년대와 1940년대 전반기 항일혁명투사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통일단결의 중심으로 내세우고 조선혁명의 주체로선을 관철하기 위해 힘차게 투쟁하였습니다.그 과정을 통하여 우리 혁명에서는 령도중심이 형성되였습니다.》

그러면서 강사는 김책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을 처음으로 만나뵈온 자리에서 그이의 손을 오래도록 잡고 자기들은 장군님부대가 있는 백두산쪽을 쳐다보며 싸웠다고 절절히 아뢰인 사실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원동지역에서 활동하시던 나날 대원들을 조국해방의 대사변을 주동적으로 맞이할수 있도록 튼튼히 준비시키시였다.그러시고는 몸소 소부대를 이끄시고 국내에 진출하시여 소부대, 소조들의 정치군사활동을 현지에서 지도하군 하시였다.

강사는 이러한 내용을 이야기하고나서 다음벽면에로 참관자들을 이끌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탄생하신 백두산밀영고향집모형앞에서 참관자들은 발걸음을 멈추었다.바로 이 소박한 귀틀집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시였다고 강사는 이야기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은 우리 인민이 또 한분의 태양을 높이 모신 민족의 대경사였다고 하는 강사의 해설을 듣는 참관자들의 뇌리에는 위대한 수령님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의 구절구절들이 되새겨졌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유년시절은 군복을 입은 사람들속에서 흘러갔다고, 그는 집안어른들한테서 받지 못한 사랑을 나의 전우들한테서 받았다고, 그때 나의 동무들은 백두산에서 또 한사람의 장군감이 태여났다고 하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하였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은 실로 우리 민족의 대경사였고 조선의 찬란한 미래를 기약하는 대통운이였다.하기에 항일유격대원들은 아름드리나무의 껍질을 벗기고 《백두산에 김일성대장 계승인 탄생》이라는 글발을 써서 위대한 장군님의 탄생을 알리였다.

진정 조국해방의 최후승리의 날을 앞둔 때에 백두산에서 또 한분의 위대한 태양이신 장군님께서 탄생하신것은 주체혁명위업의 찬란한 앞날을 열어놓은 겨레의 대통운이였으며 인류자주위업의 승리를 담보하는 일대 경사였다.백두산밀영고향집모형을 우러르는 참관자들의 가슴은 대를 이어 위대한 수령을 높이 모신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으로 넘쳐났다.

우리 조국이 대륙간탄도로케트까지 보유한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로케트맹주국의 위용을 떨쳐가고있는 오늘의 영광도 언제나 자주의 기치높이 조선을 승리에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손길을 떠나 어찌 생각할수 있겠는가.끓어넘치는 흥분을 안고 우리는 참관자들과 함께 다음호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글 본사기자 전광남
사진 본사기자 김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