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8월 7일 로동신문

 

축  하  문

청년강국의 기상을 떨치며 사회주의대지에 애국의 구슬땀을

바쳐가고있는 전국의 농촌청년작업반, 청년분조원들에게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온 나라 청년전위들이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따라 주체적청년운동의 최전성기를 펼쳐나가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 총매진하여 백두산청년대강국의 기상과 위용을 만방에 떨쳐가고있는 뜻깊은 시기에 농촌청년분조운동발단 마흔돐을 맞는 전국의 청년작업반원들과 청년분조원들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

세계청년운동사에 유일무이한 농촌청년작업반, 청년분조운동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직접적인 발기와 탁월한 령도밑에 조직진행되여온 우리 나라 농촌청년들의 사회주의적대중운동이며 농촌테제관철과 3대혁명수행에서 앞장서나가는 청년전위들의 위력한 집단적혁신운동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주체66(1977)년 8월 7일 사회주의농촌에 집단진출한 새 세대 청년들의 소행을 높이 평가하시며 농촌청년분조운동의 봉화를 지펴주시고 충정의 편지를 삼가 올린 각지 청년분조원들에게 회답서한도 보내주시면서 청년분조운동의 불길이 온 나라에 타번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농촌청년작업반, 청년분조운동을 힘있게 전개해나가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환히 밝혀주시고 정연한 사업체계, 지도체계를 세워주시였으며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불철주야의 현지지도강행군길에서 기특하고 대견한 청년작업반, 청년분조원들을 한품에 안아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면서 사회주의농촌건설자의 영예를 빛내여나가도록 커다란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였다.

농촌청년작업반, 청년분조운동의 40년 력사에는 당과 수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사회주의농촌에 용약 진출하여 당의 농업정책관철에서 선봉대, 돌격대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여온 열혈청춘들의 빛나는 위훈의 자욱이 력력히 새겨져있다.

당의 품속에서 교양육성된 전국의 청년작업반, 청년분조원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영원히 높이 받들어모시고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이기 위한 사업에 순결한 충정과 뜨거운 지성을 다하였으며 온갖 애로와 난관을 용감하게 이겨내면서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다그치고 사회주의농촌진지를 튼튼히 다지는데 이바지하였다.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으로 달려나간 청년작업반, 청년분조원들은 당의 뜻을 꽃피우는 길에서 청춘을 빛내여갈 불타는 열망을 안고 조건이 불리하고 척박한 땅들에 성실한 땀을 아낌없이 묻으며 포전마다 흐뭇한 작황을 안아오고 해마다 많은 애국미를 바치는 소행을 발휘하였다.

당의 과학기술중시사상과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을 심장으로 접수한 청년작업반, 청년분조원들은 샘솟는 청춘의 열정으로 선진적인 농업과학기술지식을 적극 배우고 영농실천에 널리 받아들여 농업생산을 늘이고 농촌경리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다지는데서 선구자적역할을 수행하였다.

청년작업반, 청년분조원들은 일터와 생활거점을 집단주의적생산 및 생활단위의 특성에 맞게 알뜰하게 꾸리고 문화혁명수행에 박차를 가하여 농촌을 도시부럽지 않은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키며 건전하고 생기발랄한 청년문화를 꽃피우는데 기여하였다.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보람찬 실천투쟁과 혁명적조직생활의 용광로속에서 수많은 청년들이 사상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하고 농촌진지의 핵심으로 단련육성되였으며 수백개의 청년작업반, 청년분조들이 2중, 3중모범청년작업반, 모범청년분조, 청년전위모범초급단체의 영예를 지니였다.

청춘의 희망과 리상을 일신의 안락과 명예가 아니라 조국과 인민을 위한 헌신의 길에서 찾고 어렵고 힘든 농촌으로 자원진출하여 애국충정의 아름다운 꽃을 피워가고있는 청년혁명가들은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수 없으며 이런 청년대군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의 더없는 자랑이고 힘이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전국의 농촌청년작업반, 청년분조원들이 당의 청년중시사상을 충직하게 받들고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의 주인공답게 사회주의농촌테제를 관철해나가는 투쟁의 선봉에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치고있는데 대하여 높이 평가한다.

사회주의조선의 국력과 위상을 만방에 과시하는 특대사변들과 기적적승리가 련발적으로 창조되고 최후승리의 려명이 찬연히 밝아오고있는 격동적인 만리마시대는 슬기롭고 영용하고 미더운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전위들이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맹장부대답게 사회주의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치기 위한 전민총돌격전의 전렬에서 질풍노도쳐 내달릴것을 요구하고있다.

전국의 농촌청년작업반, 청년분조원들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주체의 태양으로 영원히 높이 우러러모시고 청년운동발전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당의 웅대한 사회주의농촌건설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청춘의 위훈을 별처럼 새겨가야 한다.

청년작업반, 청년분조원들은 백두의 칼바람정신과 자강력제일주의를 뼈에 새기고 당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곧바로 나아가는 조선로동당의 참된 청년전위로 튼튼히 준비하며 어떤 역경속에서도 혁명신념을 버리지 않는 열혈의 청년혁명가가 되여야 한다.

청년작업반, 청년분조원들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총돌격전에서 영웅청년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과감한 공격정신과 결사의 투쟁기풍으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에 제시된 농업생산목표를 점령하기 위한 증산돌격전에서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야 한다.

새것에 민감하고 정열에 불타는 모든 청년들이 과학기술강국의 휘황한 미래를 당겨오기 위한 청년과학기술행군을 힘있게 전개하여 과학농사, 과학축산, 과학잠업의 본보기를 창조하고 다수확운동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며 사회주의대지에 청춘의 자서전을 자랑스럽게 아로새겨야 한다.

백두대지에서 창조된 영웅청년문화를 적극 따라배워 일터와 마을을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사회주의무릉도원으로 꾸리며 군중문화예술활동과 대중체육활동을 활발히 벌리고 긍정창조, 미풍창조의 열풍속에 사회와 집단을 위한 좋은 일을 많이 찾아하여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에 불타고 고상한 도덕품성을 소유한 조선청년의 참다운 풍모를 널리 과시하여야 한다.

청년작업반, 청년분조원들은 사회주의는 과학이고 그 승리도 과학이라는 철석의 신념을 지니고 썩어빠진 제국주의사상문화를 철저히 배격하며 혁명적전쟁관점, 투철한 주적관으로 무장하고 하나밖에 없는 조국과 소중한 향토를 굳건히 지킬수 있게 전민항전준비를 빈틈없이 갖추어야 한다.

청년작업반장, 청년분조장을 비롯한 초급일군들과 청년동맹일군들은 위대성교양과 김정일애국주의교양을 비롯한 5대교양을 청년맛이 나게 참신하고 박력있게 벌리고 동맹조직을 강철의 대오로 튼튼히 꾸리며 혁명적원칙성과 뜨거운 동지애,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청년강국의 주인공, 창조의 거인들을 키워내는 능숙한 청년학교교원, 믿음직한 청년지휘관이 되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과 청년동맹조직들은 농촌청년작업반, 청년분조운동에서 전형을 창조하고 적극 내세우며 따라배우고 따라앞서기 위한 경쟁을 힘있게 추동하여 모범청년작업반, 모범청년분조대렬을 계속 늘이고 사회주의농촌이 청년판으로 들끓게 하여야 한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온 나라 전체 농촌청년작업반, 청년분조원들이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와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제9차대회가 제시한 전투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완전승리의 그날을 앞당겨오기 위한 영예로운 투쟁에서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전위의 기상과 본때를 남김없이 떨쳐가리라는것을 굳게 믿는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주체106(2017)년 8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