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8월 8일 로동신문

 

론설

창성련석회의정신을 철저히 구현하는것은
경제강국건설의 중요한 요구

 

경제강국건설에서 결정적전환을 일으켜 인민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물질문화생활을 안겨주려는것은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51(1962)년 8월 8일 지방당 및 경제일군창성련석회의에서 하신 력사적인 결론 《군의 역할을 강화하며 지방공업과 농촌경리를 더욱 발전시켜 인민생활을 훨씬 높이자》는 당의 사회주의강국건설구상을 실현해나가는데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강령적지침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방들에서 력사적인 창성련석회의정신을 구현하여 자체의 힘으로 살림살이를 꾸려나가기 위한 작전을 주도세밀하게 하고 지방경제를 특색있게 발전시켜야 합니다.》

모든 군이 제힘으로 자체의 실정에 맞게 군살림살이를 잘하여 인민들이 모두 잘살게 하자는것이 창성련석회의의 기본정신이다.

로작이 발표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독창적인 사상리론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남김없이 과시된 나날이였다.창성련석회의를 계기로 사회주의건설의 지역적거점,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의 중요한 전구인 군의 위치와 역할이 비상히 높아졌으며 시, 군들에 지방산업공장들이 수많이 일떠서고 그 물질기술적토대가 튼튼히 다져졌다.농촌경리와 지방공업발전에서 커다란 전진이 이룩되여 나라의 모든 지역이 고르롭게 발전하고 우리 인민들의 전반적생활수준은 보다 높은 단계에 올라서게 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불후의 고전적로작 《사회주의건설에서 군의 위치와 역할》을 비롯한 여러 로작들을 발표하시여 지방경제발전을 위한 사상리론적재부를 더욱 풍부히 하시였으며 창성군을 비롯한 수많은 군들을 찾으시여 군이 나아갈 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다.오늘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지방산업공장들의 주체화, 현대화가 적극 다그쳐지고 온 나라에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의 새 력사가 펼쳐져 이 땅 그 어디에서나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고있다.현실은 창성련석회의의 사상과 정신은 날이 가고 세월이 흘러도 무한대한 생명력을 가지며 그것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는데 인민생활향상의 중요한 비결이 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모든 군이 자력자강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는것은 지방경제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져 인민생활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자기 힘이 제일이고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다.모든 군이 자체의 힘으로 일떠서고 제발로 걸어나가야 경제를 활성화하고 인민생활을 결정적으로 높여나갈수 있다.

인민들이 유족하고 문명하게 사는 사회주의락원은 저절로 오는것이 아니며 누가 가져다주는것도 아니다.군의 주인은 군안의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다.자기 군의 살림살이는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높은 자각, 자기의 고향과 마을을 제손으로 남부럽지 않게 더 잘 꾸려나가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투쟁해나갈 때 농촌경리와 지방공업발전에서 획기적인 전환이 이룩되게 된다.

오늘 우리 나라의 모든 군마다에는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품들여 마련해주신 지방경제발전의 물질기술적토대가 그쯘히 갖추어져있다.군들에 꾸려진 식료공장을 비롯한 지방산업공장들과 농촌경리의 종합적기계화실현을 위한 기지들이 실질적으로 은을 내는가 못내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과 생산자대중의 사상정신상태에 달려있다.주인된 자각이 없이 국가에만 손을 내밀고 수입에만 의존하려고 한다면 아무리 유리한 조건과 환경이 마련되여있어도 그것을 효과적으로 리용할수 없게 되며 언제 가도 인민생활문제를 해결할데 대한 당의 방침이 은을 낼수 없다.자기의 힘을 굳게 믿고 떨쳐나서야 아무리 어려운 난관이 막아서도 뚫고나갈 묘술도 생기고 무에서 유를 창조할수 있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력사의 땅에서 살며 일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깊이 간직한 창성군안의 일군들과 인민들은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내부예비와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동원하여 지방산업공장에서 생산을 정상화하고 농산과 축산을 발전시켜 해마다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군에서는 늘어나는 자체수입으로 경제를 더욱 활성화함으로써 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꾸릴수 있게 되였다.우리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혁명성이 강한 사상의 강자로 높이 평가해주신 창성군인민들처럼 자기 손으로 자기 군의 살림살이를 윤택하게 해나가야 할것이다.

자기 군의 실정에 맞게 특색을 옳게 살려나가는것은 나라의 모든 지역을 고르롭게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군마다 자연경제적조건과 실정도 다른것만큼 지방경제를 발전시키는데서는 그 어떤 고정된 처방이란 있을수 없다.생산력발전수준과 인민들의 생활수준에서의 차이를 극복하자면 지역과 지대적특성들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합리적으로 리용하여야 한다.

도시와 농촌의 차이, 산골과 벌방의 차이를 줄이고 인민들의 전반적물질문화생활을 고르롭게 발전시키는것은 우리 당의 시종일관한 정책이다.산을 낀 군에서는 산을 잘 리용하고 바다를 낀 군에서는 바다를 잘 리용하며 벌방지대나 공업지구에 자리잡고있는 군에서는 그에 맞게 옳은 방도를 찾는것이 중요하다.산간지대에서는 자기 군에 흔한 산열매와 약초를 비롯하여 산에서 나오는 수많은 원료원천들에 의거하여 경제를 발전시킬수 있으며 벌방지대의 군에서는 남새, 양어, 과일생산으로 경제적효과성을 높일수 있다.그리고 바다가지방에서는 물고기, 조개, 미역을 비롯한 각종 수산물생산을 늘여 군살림살이를 잘 꾸려나갈수 있다.특히 모든 군들에서 대외시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고 자기 군을 상징하고 대표할수 있는 제품들을 내놓는것은 지방경제를 특색있게 발전시키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최근 우시군에서는 자기 지방의 원료원천으로 지방산업공장들의 생산을 정상화하여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해나가고있다.당정책을 절대불변의 진리로 받아들인 이곳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자체의 실정에 맞게 발전소를 일떠세워 긴장한 전력문제를 해결하였으며 광물과 석탄생산을 늘여 지방공업발전의 밑천을 튼튼히 마련하였다.그리고 해마다 수많은 산나물과 산열매들을 채취하는것과 함께 수백정보의 원료림도 새로 조성하여 생산에 필요한 원료들을 보장한 결과 오늘은 우시제품이라고 당당히 자부할수 있는 상품들이 쏟아져나오게 되였다.이것은 자기 지방의 실정에 맞게, 자기 군의 특성에 맞게 경제를 특색있게 발전시켜나갈데 대한 우리 당정책을 빛나게 구현해왔기때문이다.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비약하고 혁신하는것은 모든 군을 사회주의선경으로 변모시키고 날로 높아가는 인민들의 물질문화적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중요한 담보이다.

현시대는 과학기술의 시대이며 과학기술중시에 당정책관철의 지름길이 있다.지난날의 성과에 만족해하면서 앉아뭉개거나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근시안적인 사고방식으로는 시대의 요구에 따라갈수 없으며 당의 경제정책을 관철할수 없다.

우리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는 최상의 문명을 최고의 수준에서 마음껏 누리게 하려는것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혁명적당풍으로 하는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시대가 발전하고 생활이 유족해질수록 소비품에 대한 인민들의 수요는 끊임없이 높아진다.누구나 옷을 해입어도 사회주의생활양식과 시대적미감에 맞게 잘 만들어입으며 식생활분야에서도 민족적향취가 풍기면서도 맛있고 영양가가 높은 여러가지 식료가공품들을 리용하면서 문명하게 생활하기를 바라고있다.주민들의 다종다양한 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키자면 생산물이 량적으로 많고 질이 높아야 할뿐아니라 그 가지수가 많아야 한다.이것은 혁신적안목으로 모든 사업을 새 세기, 새시대의 높이에서 설계하고 추진시켜나갈 때 성과적으로 실현될수 있다.

오늘 많은 군들이 인민들의 기호에 맞는 질좋은 제품들로 군내 수요를 보장해나가고있으며 군소재지와 농촌마을들을 자기 지방의 고유한 특성이 살아나면서도 시대적미감이 나게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시켜나가고있다.공업토대가 미약한 강원도가 세멘트, 강재, 타일, 벽돌, 기와생산기지 등 수많은 자력갱생기지들에 토대하여 지방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할수 있은것도 과학기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당의 경제정책을 결사관철해왔기때문이다.현실은 현대과학기술에 의거하여 끊임없이 새것을 지향해나가는데 인민생활향상에서 질적비약을 이룩해나가는 지름길이 있다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우리 조국이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솟구쳐오른 오늘 우리에게는 경제강국건설에 총력을 집중할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여있다.인민생활을 하루빨리 향상시키려는 당의 숭고한 의도를 현실로 꽃피우는데서 지방경제발전은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력사적인 창성련석회의정신을 철저히 구현하여 자기 군을 살기 좋은 인민의 락원으로 전변시켜나가야 할것이다.

교수 박사 김균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