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8월 14일 로동신문
800만은 준비되였다, 미제는 함부로 날뛰지 말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성명에 접한
《존엄높은 우리 국가를 감히 건드려보려는 적들의 극악무도한 발광에 활화산같은 분노를 폭발시키며 무자비한 천벌을 안기는 성전에 떨쳐나선 청년학생들과 인민들의 강용한 기상은 당중앙만을 굳게 믿고 절대적으로 따르는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구실로 사상 최악의 반공화국제재압박과 도발책동에 미쳐날뛰는 미국과 적대세력들에 대한 치솟는 증오와 천백배의 보복의지를 안고 온 나라의 800만 청소년들이 인민군대입대, 복대를 탄원하며 원쑤격멸의 의지를 가다듬고있다. 미제가 감히 움쩍하기만 한다면 800만의 총폭탄이 되여 악의 제국의 운명을 단숨에 결딴내고 최후승리를 이룩하고야말 철의 의지가 존엄높은 청년강국의 하늘가에 비껴흐르고있다.
청년돌격대의 기발을 더 높이 들리
속도전청년돌격대 제2려단 돌격대원들이 맡은 양각도축구경기장개건보수전투장이 불도가니마냥 끓어번지고있다. 《〈제재결의〉조작은 우리에 대한 정면도전이다!》 《백년숙적 미제와 결판을 내자!》 어둠은 짙어져 어느덧 야밤삼경이 되였지만 불빛을 발산하는 전투장에는 좀처럼 정적이 깃들줄 몰랐다.150%, 185%, 새벽 2시현재 10일 전투실적 40%… 자정을 전후하여 려단지휘부로 끊임없이 날아와 기록되는 공사실적은 그대로 격노한 돌격대원들의 투쟁기세였다. 전투현장에서 우리와 만난 려단장 리금철동무는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공화국정부성명에 천명된바와 같이 미국이 우리에게 정치, 경제, 군사의 모든 분야에서 전면적인 도발을 걸어온 이상 그에 단호한 보복으로 대처하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한결같은 의지이다.우리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는 미제에게 차례질것이란 종말밖에 없을것이다.우리 청년돌격대원들은 대대장 윤석훈동무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의 자위적조치에 겁을 먹고 짖어댈수록 공화국의 막강한 힘에 대한 자긍심만 더해줄뿐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일단 명령만 내리면 우리 청년들은 백전백승의 단천지구광업총국 청년동맹위원회 차광수청년돌격대 대장 윤철남동무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제재결의》 제2371호는 철두철미 미국의 극악무도한 고립압살책동의 산물로서 우리의 자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이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우리의 유년시절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전대미문의 야만적인 《초강도제재》책동으로 하여 고난과 시련속에서 흘렀다.철이 없어 밥투정을 하는 우리들의 손에 죽그릇을 들려주며 《미국놈들이 원쑤다.미국놈들때문에…》라고 분노해하던 부모들의 모습을 잊을수 없다. 그래서 제재라는 말만 들어도 치가 떨리고 미제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으로 심장의 피가 펄펄 끓는 우리들이다. 지금이야말로 정의를 사랑하고 불의를 증오하는 우리 청년들이 선군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쥐고 수십년동안 쌓이고쌓인 분노를 총폭발시켜 침략자 미제살인귀들을 씨도 없이 쓸어버려야 할 시기이다.미제는 상대가 누구인가를 똑똑히 알아야 한다. 우리는 화승대 한자루 변변한것이 없어 하루아침에 나라를 통채로 일제에게 빼앗기고 남의 나라 땅에 대포밥으로 끌려다니던 지난날의 식민지청년들이 아니다.지난 1950년대에도 원자탄을 휘두르며 달려드는 미제승냥이들을 보병총으로 보기 좋게 후려갈긴 조선청년들이다.하물며 원자탄과 수소탄, 미본토전역을 타격할수 있는 대륙간탄도로케트까지 다 갖춘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주인이 된 오늘에야 무엇을 더 서슴으랴. 미제는 더이상 이 지구상에서 살아숨쉴 생각을 하지 말라.이 땅에서 나서자랄 우리 후대들이 또다시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네놈들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다. 우리 청년전위들은 500만의 로케트가 되고 핵탄두가 되여 미국이라는 땅덩어리를 이 지구상에서 흔적도 없이 통채로 쓸어버리고 반드시 최후의 승리를 이룩하고야말것이다.선군조선의 청년들은 절대로 빈말을 모른다.
청춘의 슬기와 지혜를 다 바쳐
만리마속도창조의 불길높이 풀베기전투를 힘있게 벌려가던 구장군 사오협동농장의 청년분조원들도 백년숙적 미제에 대한 분노와 증오로 심장이 끓어오르는것을 억제할수 없었다. 붉은기들이 펄펄 휘날리는 전투장에서 풀베기에 여념이 없던 청년분조장 김정철동무는 원쑤격멸의 의지와 각오로 불타는 심정을 그대로 터놓았다. 미국놈들과 같이 악착하고 뻔뻔스럽고 흉악하기 그지없는 천하의 날강도무리는 세상에 없다.우리 공화국을 요람기에 집어삼키려고 달려들었다가 된매를 얻어맞고서도 침략야망을 버리지 않고 세기를 이어가며 압력과 제재에 검질기게 매달리는 미국놈들이다.세대와 세기를 이어 승냥이 미제가 우리 인민과 청년들에게 저지른 죄악은 이루 헤아릴수 없다.날강도 미제가 아이들의 장난감과 체육기재들까지 제재목록에 올리다 못해 나중에는 오늘과 같이 우리 국가와 인민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까지 강탈하려고 피를 물고 달려드는데 우리가 어찌 가만히 앉아 우리의 생활이고 생명인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의 사회주의를 빼앗길수 있겠는가.절대로 그럴수 없다. 시퍼렇게 날이 선 낫을 높이 쳐들고 김정철동무는 웨치다싶이 말했다. 우리는 백두산천출명장이신 만리마선구자대회가 열리는 뜻깊은 올해에 풍요한 농사작황을 마련할 열의를 안고 《위성화상해석기술에 의한 가물피해평가방법》을 비롯하여 나라의 농업발전에 이바지하는 과학연구사업에서 자랑찬 성과를 이룩하고있는 농업연구원 농업정보연구소의 청년과학자들도 지금 유엔의 이름을 도용하여 대조선《제재결의》라는것을 조작해내고 우리 공화국을 질식시키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로 심장의 피를 펄펄 끓이고있다. 농업정보연구소의 전체 청년과학자들의 한결같은 심정을 대변하여 연구사 리경철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력사적으로 우리 공화국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면서 우리에게 쌀 한알, 기름 한방울도 들어오지 못하게 악랄하게 책동한 미국이 오늘 우리 인민의 초보적인 생존권마저 깡그리 말살하려고 피거품을 물고 날뛰고있으니 진정 치밀어오르는 격분을 금할수 없다. 지금 우리 청년과학자들의 가슴가슴은 지난 수십년동안 가장 혹독한 제재를 받아오는 속에서도 경제와 국방건설에서 눈부신 비약을 이룩한 우리가 이번에 미제에 의해 또다시 조작된 제재따위에 겁을 먹고 손을 들고나오리라고 타산하는것자체가 마른 하늘에서 벼락이 칠것을 바라는것과 같은 허황한 망상에 불과하다.제재를 하겠으면 하고 떼를 지어 덤벼들겠으면 덤벼들라. 미국이라는 악의 땅덩어리를 지구상에서 아예 없애버리고야말 의지로 심장의 피를 끓이고있는 500만 청년대오속에 바로 인민군대입대, 복대를 열렬히 탄원해나선 우리 청년과학자들도 있다.우리는 농업발전에 이바지하는 더 많은 과학연구성과를 이룩하는것으로써 야만적인 제재속에서도 더 무섭게 솟구쳐오르는 주체조선의 기상과 본때를 만천하에 힘있게 과시해나가겠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리수복순천화학공업대학 화학공학부 규산염공학과 3학년의 청년대학생들은 우리의 명줄이 저들의 손에 쥐여져있는듯이 망상하면서 봉쇄요, 압박이요 하며 놀아대는 미제의 책동을 단호히 규탄하였다. 학생 김원은 우리 학급 25명 전원이 조국을 지켜 손에 총을 들었던 어제날 병사들이다, 우리에겐 핵탄두보다도 더 위력한 무기, 원쑤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무기가 있다, 그것이 바로 우리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1950년대 조국수호정신을 이어받은 전승세대의 후손들이다, 이제는 우리 후대들이 로병들의 뒤를 이어 조국수호전에 떨쳐나서겠다고 강조하였다. 침략의 무리 덤벼든다면 우린 용감히 쳐부시리라는 노래를 부르며 제일먼저 조선인민군복대를 탄원하였다고 하면서 학생 박혜성은 자기 심정을 이렇게 터놓았다. 리수복영웅의 넋을 이은 우리가 오늘의 리수복이 되여 조국통일성전에 떨쳐나설 시각이 왔다.이제 세계는 한손에는 총을, 다른 한손에는 펜을 든 우리 제대군인청년대학생들이 일단 조국통일성전에 나서게 되면 원쑤놈들을 어떻게 죽탕쳐버리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것이다. 망조가 들대로 들어 썩어빠진 미제가 감히 우리 공화국에 정면도전해나섰다고 하니 가소롭기 그지없다.바람만난 갈대처럼 주대없이 추종하는 어중이떠중이들까지 모아놓고 만들어낸 《제재결의》에 놀랄 우리가 아니다.두렵지 않다.지금 우리의 가슴마다에는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라는 리수복영웅의 시가 깊이 새겨져있다. 매일, 매 시각 그 시에 맥동치는 영웅의 조국수호정신을 새기며 우리는 학과학습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영웅의 그 웨침은 우리를 조국과 인민을 위한 결사전, 최후승리의 성전에로 부른다. 해주시 해청고급중학교 3학년 3반 학생 정위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지금 나의 심장은 승냥이 미제에 대한 치솟는 증오와 불타는 적개심으로 세차게 높뛰고있다.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이 대지를 박차고 만리대공으로 날아오르는것을 보며 미제침략자들에게 불벼락을 퍼붓는것만 같아 가슴후련하였던 우리들이다.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조국땅을 피로 물들였던 미제살인귀들은 전략적인 일시적후퇴시기 우리 해주시의 룡당포구에서만도 6 000여명의 애국자들과 적수공권의 인민들을 무참히 학살하는 귀축같은 만행을 꺼리낌없이 감행하였다. 절대로 한하늘을 이고 살수 없는 이 야수의 무리들이 감히 우리 조국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온다고 생각하니 온몸의 피가 거꾸로 솟아올라 참을수 없다.승냥이 미제가 오랜 세월 복수의 총창을 벼리고벼려온 우리 인민을 몰라도 너무나 모른다.미제승냥이들에게는 총알도 아깝다.그 구린내나는 몸뚱이에 날창을 박아 구천에 쌓인 원한을 풀자. 이것이 우리 붉은청년근위대원들의 하나같은 심정이다.우리들은 미제가 끌어들이고있는 각종 핵무기들과 그에 편승하여 헤덤벼치는 적대세력들을 파철더미, 쌀독의 좀만큼도 여기지 않는다. 하루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른다고 이 땅에 또다시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온다면 우리 붉은청년근위대원들은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