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8월 18일 로동신문
론설 우리 당의 병진로선은 평화와 번영의 영원한 기치
오늘 주체조선의 국력과 전략적지위는 최상의 경지에 올라섰다.그 어떤 강적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서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과시한 특대사변들은 우리 당의 새로운 병진로선의 《우리 당은 조성된 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전략적로선을 제시하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에로 전체 군대와 인민을 불러일으켜 반제반미대결전을 총결산하고 사회주의완전승리를 앞당길수 있는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였습니다.》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우리 당의 로선은 급변하는 정세에 대처하기 위한 일시적인 대응책이 아니라 혁명의 최고리익으로부터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략적로선이다.이것은 지금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오늘의 현실은 우리가 당이 가리킨 병진의 한길을 따라 더욱 억세게 나아갈것을 요구하고있다.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켜나가는데 우리 당과 혁명, 조국과 민족의 영원한 승리와 번영이 있다.병진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들고 최강의 전략무기, 주체무기들을 더 많이 개발완성하여 반제반미대결전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다. 우리 당의 병진로선은 세기를 이어오는 미제와의 판가리싸움에서 백승을 떨쳐나갈수 있게 하는 전투적기치이다. 제국주의와의 대결은 곧 힘의 대결이다.강위력한 국방력이 없으면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 후손만대의 행복도 지켜낼수 없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 사회주의위업은 제국주의자들과의 치렬한 대결전을 동반하게 된다.장구한 기간 반제반미투쟁의 전초선으로 되여온 우리 나라에서 어느 한시도 침략과 전쟁의 불구름이 떠돌지 않는 때는 없었다.우리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 세계제패야망에 환장한 미제는 이 땅에 참혹한 전쟁을 강요하였고 사회주의건설의 년대마다 침략의 기회만을 엿보며 우리의 평화적발전을 각방으로 방해하고 위협하였다.년례적이라는 감투를 쓰고 우리의 문전에서 벌려놓고있는 위험천만한 핵전쟁연습소동과 군사적도발행위들은 미제야말로 절대로 한하늘을 이고 살수 없는 철천지원쑤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핵방망이를 휘두르며 핵이 없는 나라, 힘이 약한 민족들만 골라가면서 때리는것이 미국식허세이다.오늘 미제의 지배주의, 패권주의적인 책동에 의하여 세계도처에서 류혈적인 전쟁과 분쟁들이 그치지 않고 적지 않은 나라 인민들이 동란으로 살길을 찾아 방황하고있다.우리 당의 병진로선이 없었더라면 이 땅은 벌써 리비아나 이라크처럼 전쟁의 세례를 피할수 없었을것이며 핵참화를 겪었을것이다.력사와 현실은 핵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국방력강화에 국가의 자주적존엄도, 인민의 참다운 행복도 있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미제의 핵전쟁위협이나 그 어떤 제재타령에 놀라거나 굽어들 우리 인민이 아니며 주체조선의 핵과 탄도로케트는 대화마당과 협상탁우에 올려놓고 론의할 정치적흥정물이나 경제적거래물이 아니다.미제야수들에 의하여 이 땅에서 참혹한 전란을 겪어본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국가방위를 위한 강위력한 핵억제력은 평화수호를 위한 필수불가결의 전략적선택이며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전략자산이다. 우리 당의 병진로선은 혁명과 건설에서 자주적대를 확고히 견지해나갈수 있게 하는 위력한 보검이다. 나라와 민족의 존엄은 저절로 지켜지고 빛나는것이 아니다.자기의 독자적인 로선과 정책을 내세웠다고 하더라도 그 실현을 담보할 힘이 없으면 지배와 예속의 멍에에서 벗어날수 없다.자주의 신념과 배짱은 강력한 군사력을 전제로 한다. 오늘 세계에서는 힘에 의한 강권과 전횡이 란무하고 정의와 진리가 란폭하게 짓밟히는 비정상적인 현상들이 수없이 일어나고있다.렬강들의 리해관계에 따라 정의도 부정의로 문제시되고 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나라들은 특권적지위를 리용하여 남의 내정에 간섭하고 자기의 의사를 강요하고있으며 결정권을 행사하고있다.대국중심의 정치가 집요하게 강요되는 국제무대에서 아무리 정당하고 선량하여도 힘이 없으면 자기가 할 말도 하지 못하고 강자들의 롱락물, 희생물이 되고만다는것, 이것이 현실이 보여주는 심각한 교훈이다. 오늘 자위적핵억제력의 급속한 강화로 국제정치의 력학적구도와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에서는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났으며 세계는 조선을 축으로 하여 돌고있다.렬강들의 각축전장으로 수난많던 조선반도의 지정학적숙명론은 이미 과거사로 되였으며 우리는 정의의 핵마치로 폭제의 핵을 무자비하게 쳐갈기고있다.지구상에 크고작은 나라가 많아도 《세계유일초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미국을 쥐락펴락하며 그 누가 뭐라고 해도 자기가 갈길을 꿋꿋이 걸어가는 나라는 오직 우리 나라밖에 없다. 미국의 가소로운 위협이 통하는 나라가 따로 있고 미국의 허세에 납작 엎드리는 나라가 따로 있다.제국주의의 《핵무기만능론》이 살판치는 한 병진의 길에서 단 한치도 물러설수 없으며 국가핵무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하여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영예롭게 수호해나가려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확고부동한 결심이다. 우리 당의 병진로선은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이룩해나갈수 있게 하는 비약과 번영의 추동력이다. 자기 힘이 제일이며 자력자강의 길만이 살길이다.남의 힘, 남의 도움으로는 나라와 민족의 부흥을 안아올수 없다.자기의 힘과 기술, 자기의 자원에 튼튼히 의거하여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해나갈 때 그 어떤 고난과 시련도 이겨내고 최후승리를 이룩할수 있다. 난관과 시련이 겹쌓일수록, 제국주의의 반사회주의적공세가 강화되면 될수록 더 위력해지는것이 우리의 자강력이다.년대와 세대를 이어오는 우리에 대한 적대세력들의 제재와 봉쇄는 오늘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 걸쳐 전면적으로 실시되고있으며 미제에 의하여 조작된 각종 제재관련법과 조치들은 무려 수백가지에 달한다.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완전히 가로막아 당에 대한 인민의 신뢰심을 허물고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간직된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 혁명승리에 대한 신념을 꺾어보려는것이 미제의 흉심이다.지금이야말로 《우리 식대로 살아나가자!》,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다!》는 구호를 높이 들고 우리의 국가핵무력강화발전의 나날은 자력자강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한 나날이였다.국방과학자들은 우리 식의 전략무기체계를 완성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자력자강의 정신,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투쟁하여 짧은 기간에 로케트공업을 개발창조형으로 전환시키고 대륙간탄도로케트를 완전히 자체의 힘과 기술로 최상의 수준에서 제작완성하는 특대사변을 안아왔다.우리 공화국의 종합적국력과 전략적지위를 최상최대의 높이에 올려세운 《3.18혁명》과 《7.4혁명》, 7.28의 기적적승리야말로 자력자강의 빛나는 결실이다. 당의 병진로선은 조국수호전과 경제강국건설을 동시에 다같이 밀고나갈수 있게 하는 확고한 담보이다.최근년간 우리는 온갖 적대세력들의 야만적인 초강경제재와 압살책동속에서도 미래과학자거리, 과학기술전당, 려명거리와 같은 대기념비적창조물들을 일떠세우고 수많은 공장, 기업소들을 주체화, 현대화의 본보기, 표준으로 일신시킨것을 비롯하여 자립경제의 잠재력을 힘있게 과시하였다.철령아래 사과바다, 세포등판의 천지개벽, 황금해의 새 력사, 가방사태, 이불폭포 등 주체조선의 대번영기를 알리는 거창한 사변들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해나가고있는것은 우리 당의 병진로선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이다.최첨단과학기술의 종합체를 우리의 힘과 기술로 완성한 국방과학자들의 투쟁정신, 투쟁본때로 경제강국건설에서도 세계가 알수도 없고 흉내낼수도 없는 주체조선의 영웅신화들을 다계단으로 창조해나가려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의지이다.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병진로선이야말로 우리가 반미대결전에서 련전련승을 이룩할수 있게 하는 보검이며 천만군민을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한 혁명적진군에로 힘있게 떠밀어주는 원동력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당의 병진로선을 필승의 기치로 틀어쥐고 미제의 대조선제재압박소동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것이며 기어이 이 땅우에 세계가 부러워하는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것이다. 조학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