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8월 27일 로동신문

 

혁명의 전위대오로 키워주신 위대한 손길

 

청년전위!

위대한 태양의 빛발아래 주체혁명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들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위력한 담당자, 주인공들로 자라나 자기의 존엄과 기상을 온 누리에 떨쳐가는 우리 청년들의 모습은 참으로 미덥고 자랑스럽다.

끌끌하고 름름한 영웅청년대군의 모습을 보며 우리 인민은 한평생 탁월한 청년중시사상, 청년중시정치로 청년전위의 대부대를 키우시여 주체혁명위업완성의 위력한 담보를 마련해주신 절세위인들께 영원무궁한 영광을 삼가 드리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 혁명을 령도하시는 전기간 청년들을 혁명적으로 키우며 혁명과 건설에서 청년들의 역할을 높이는것을 중요한 과업으로 내세우시고 일관하게 청년중시의 정치를 베푸시였습니다.》

우리 당의 청년전위!고귀한 부름을 되새길수록 한평생 청년중시정치로 당과 혁명위업에 무한히 충실한 청년전위대오를 키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자욱이 빛발쳐온다.

일찌기 청년학생운동으로부터 혁명활동을 시작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청년사업에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였다.정녕 청년사업이야말로 우리 수령님의 중대사였다.

혁명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에 벌써 청년들에 대한 기성의 견해와 관점에 종지부를 찍으시고 력사상 처음으로 독창적인 청년중시사상을 제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16(1927)년 8월 28일에는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을 결성하시여 조선청년운동의 새로운 발전의 길을 열어놓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결성하신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은 조선청년공산주의자들의 선봉대로서 각계각층 청년단체들과 대중단체들을 조직지도하는 전위조직이였다.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의 결성은 우리 나라 청년운동발전에서 전환적의의를 가지는 사변이였다.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아래 공청은 실천투쟁속에서 더욱 강화발전되여 그 위력을 높이 떨치였다.그 나날을 돌이켜볼수록 위력한 청년조직을 내오시고 수많은 청년들을 조직에 튼튼히 묶어세워 실천투쟁속에서 쟁쟁한 전위투사들로 키우신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업적이 가슴을 울려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ㅌ.ㄷ》를 결성하신 화성의숙시절이 청년학생운동의 시작이였다면 공청과 반제청년동맹을 조직하고 확대해나가시던 길림육문중학교시절은 학생의 테두리를 벗어나 로동자, 농민들을 비롯한 각계층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도처에 혁명의 씨앗을 뿌려가신 청년운동의 일대 전성기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천출위인상에 한없이 매혹된 김혁, 차광수를 비롯한 청년공산주의자들과 혁명조직성원들은 수령님께 태양의 존함을 지어드리고 높이 받들어모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수많은 새 세대 청년공산주의자들과 애국적청년들로 항일무장대오를 조직하시고 일제와의 혈전을 벌리시는 항일전의 나날에도 청년사업을 중시하시며 청년들의 역할을 비상히 높여주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 혁명의 첫 시기부터 청년운동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기에 우리 청년들은 항일대전에서 영웅적위훈을 떨치였고 조국해방위업실현에 적극 이바지하였다.

청년운동으로 조선혁명의 진로를 개척하신 그 나날로부터 청년들을 투쟁의 앞장에 내세워주시며 력사에 전무후무한 청년중시의 경륜을 펼치신 우리 수령님,

잊지 못할 그 나날을 감회깊이 회억하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나는 언제나 청년들을 혁명의 전위로 보았다, 청년들은 혁명투쟁과 사회적운동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부문을 담당한 선봉대이고 주력부대이며 미래의 운명까지도 걸머진 골간부대이다, 이것은 실천을 통해 그 진리성이 충분히 검증된 주장이였다, 80고령에 이른 지금에 와서도 나는 혁명의 전위로서의 청년들의 지위와 역할에 대한 견해를 달리하지 않는다라는 불멸의 금언을 아로새기시였다.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창립 90돐, 우리 청년들의 명절인 청년절을 앞둔 이즈음 위대한 청년중시정치의 경륜과 더불어 뜻깊은 구호가 빛발쳐온다.

《애국적청년들은 민주주의기발아래 단결하라!》,

이 력사적구호는 오늘도 위대한 수령님의 청년중시령도업적을 뜨겁게 전하고있다.

해방된 조선이 나아갈 길을 환히 밝혀주시는 연설에서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중단체를 건설함에 있어서 우선 당의 후비대이며 혁명의 미래인 청년들을 조직에 묶어세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새 사회의 주인공들이며 부강한 조국건설의 역군으로 될 청년대중을 당의 두리에 묶어세우는것은 조국의 장래운명과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

건국의 초행길을 헤치시는 그 나날 평양시 공청사업을 하고있던 한 항일혁명투사를 부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을 수행하자면 우선 소여단계의 혁명의 성격과 임무에 맞는 구호를 내놓아야 한다고 하시며 우리의 구호는 《애국적청년들은 민주주의기발아래 단결하라!》이라고 밝혀주시였다.그리고 바로 이 구호밑에 공청을 민주청년동맹으로 개편함으로써 각계층 청년대중을 하나의 대중적청년조직인 민주청년동맹에 묶어세워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그이의 귀중한 가르치심에 투사는 환희에 넘쳐 무릎을 치며 장군님, 이제는 우리 청년들의 앞길이 환히 열렸습니다라고 말씀드리였다.

공청을 주동적으로 해산하고 대중적인 청년조직인 민주청년동맹을 창립하여 광범한 애국청년들을 하나로 굳게 묶어세울데 대한 로선을 제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친히 민주청년동맹결성준비위원회를 내오고 명예회장이 되시여 이 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시였다.이에 기초하시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5(1946)년 1월 17일 북조선민주청년단체대표자회를 소집하시고 북조선민주청년동맹을 결성하시였다.민청이 결성됨으로써 우리 청년들은 새 조국건설에서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더 높이 떨치게 되였다.

항일의 나날에 이어 새 조선건설의 나날에도, 사회주의건설의 년대마다에도 청년사업을 중시하시여 청년운동의 빛나는 전성기를 펼쳐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업적은 존엄높은 청년강국의 력사에 찬란히 빛나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청년중시정치와 불멸의 업적은 우리 청년들의 자애로운 스승이시고 어버이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령도아래 더욱 빛을 뿌리였고 이 땅우에는 청년전위들의 대부대가 무성한 숲을 이루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장구한 혁명령도의 전기간 청년들을 혁명의 주력부대로 내세우시고 조선로동당의 믿음직한 청년전위로 키워오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사랑의 품속에서 이 땅우에 청년중시의 위대한 경륜이 마련되고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이 탄생하게 된것이라고 긍지높이 선언하시였다.

참으로 조선청년운동의 력사는 위대한 수령, 탁월한 령도자를 높이 모셔야 청년들의 삶도 존엄도 빛나고 창창한 미래도 있다는 력사의 진리를 뚜렷이 확증해주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청년중시사상과 령도업적을 완벽하게 계승하고 빛내이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따라 조선청년들은 혁명의 천만리길을 끝까지 가고갈것이며 그 길에서 청년전위의 고귀한 칭호를 길이 빛내일것이다.

본사기자 김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