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8월 29일 로동신문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높이
당의 척후대, 익측부대의 위력을 떨치자

청년전위들의 결의대회 진행

 

【평양 8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백두의 칼바람에 돛을 달고 조선혁명의 침로따라 폭풍쳐 나아가는 긍지드높이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창립 90돐을 맞이한 온 나라 청년전위들은 위대한 당의 사상과 령도를 충정으로 받들어 최후승리의 돌파구를 앞장에서 열어나갈 혁명적열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해나가기 위한 청년전위들의 결의대회가 28일 금수산태양궁전광장에서 진행되였다.

대회장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탁월한 청년중시사상과 령도에 의하여 승승장구하여온 조선청년운동의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빛내이며 백두산청년대강국의 위용을 만방에 떨쳐가는 속에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창립 90돐을 뜻깊게 맞이한 청년학생들의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으로 끓어번지고있었다.

금수산태양궁전 정면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이 정중히 모셔져있었다.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 만세!》,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만세!》라는 구호판들이 대회장에 세워져있었다.

또한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 따라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자!》, 《청년강국》, 《결사옹위》라는 구호판들과 글발들이 세워져있었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동지와 전용남 청년동맹중앙위원회 1비서, 청년동맹일군들, 청년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조선청년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심을 안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태양상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태양상을 우러러 삼가 인사를 드리였다.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김정일장군의 노래》의 주악으로 대회는 시작되였다.

대회에서는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창립 90돐을 경축하는 시 《태양을 받들어 청년대군 앞으로》가 랑송되였다.

경축시는 혁명령도의 전기간 청년중시를 국사중의 국사로, 혁명의 전략적로선으로 내세우고 현명하게 이끄시여 세상에 둘도 없는 청년강국을 일떠세우시였으며 우리 청년들을 조선로동당의 믿음직한 후비대,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맹장들로 억세게 키워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업적을 열렬히 칭송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독창적인 청년중시사상과 정치를 빛나게 계승발전시키시여 주체혁명의 새시대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운동의 최전성기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청년운동사상과 령도업적을 되새겨보게 하는 경축시는 참가자들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었다.

이어 평양시청년동맹위원회 1비서 문철,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로동자 김옥향, 김일성종합대학 학생 강성일이 결의연설을 하였다.

연설자들은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창립 90돐을 맞는 온 나라 전체 청년동맹일군들과 청년들은 주체청년운동의 개척자이시며 청년강국의 건설자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사무치는 그리움과 조선청년운동을 김일성, 김정일청년운동으로 더욱 빛내여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에 넘쳐있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조선청년운동의 력사는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탁월한 사상과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개척되고 강화발전되여온 주체의 청년운동이며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받드는 조선청년들의 열화같은 애국충정이 수놓아온 자랑스러운 력사이라고 강조하였다.

당과 수령의 현명한 령도밑에 승승장구하여온 조선청년운동의 자랑스러운 90년 력사를 감회깊이 돌이켜보는 온 나라 청년전위들은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기발을 높이 휘날리며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계승완성해갈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다고 그들은 말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동맹이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운동의 최전성기를 펼쳐나가기 위하여서는 동맹조직들을 강화하고 그 전투적기능과 역할을 백방으로 높여야 합니다.》

연설자들은 모든 청년동맹일군들과 청년들이 김일성김정일주의를 동맹건설과 활동의 영원한 지도적지침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청년운동사상과 령도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가며 수령님들의 유훈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철저히 관철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주체혁명위업수행의 도약기의 요구에 맞게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세우는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키며 동맹조직강화의 된바람을 일으켜 각급 청년동맹조직들을 조직성과 규률성, 단결력과 전투력이 강한 강철의 청년대오로 만들어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그들은 청년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5대교양공세전을 첨입식으로 맹렬하게 벌림으로써 모든 청년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우리 당의 믿음직한 후비대, 척후대, 익측부대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킬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원쑤들의 야만적인 제재봉쇄책동을 자력갱생의 위력으로 단호히 쳐갈기며 10년을 1년으로 주름잡아 내달리는 만리마속도로 경제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영웅청년신화를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창조창출함으로써 조선청년의 불굴의 기상을 온 세상에 힘있게 떨쳐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청년대학생들이 과학과 기술의 시대인 오늘날 국력경쟁은 과학기술경쟁이라는것을 명심하고 과학과 기술로 김일성, 김정일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세계만방에 떨쳐나가는 유능한 혁명인재로 튼튼히 준비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투철한 주적관, 대적관념을 지니고 적들의 악랄한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혁명적원칙, 계급적원칙으로 짓부셔버리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가 되며 일단 유사시에는 혁명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잡고 원쑤격멸의 성전에 용약 떨쳐나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기어이 이룩하고야말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연설자들은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일편단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와 청년동맹 제9차대회에서 제시된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운동의 최전성기를 펼쳐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대회는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노래주악으로 끝났다.

조선공산주의청년동맹창립 90돐을 맞으며 진행된 청년전위들의 결의대회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당의 현명한 령도따라 백두산대국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갈 500만 청년전위들의 억척불변의 혁명적기상을 힘있게 과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