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8월 31일 로동신문

 

일심단결의 힘 당할자 세상에 없다

 

온 나라가 더욱 힘차게 떨쳐나섰다.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질풍노도쳐 나아가는 주체조선의 힘찬 진군에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감히 도전해나섰으니 어찌 천만의 심장이 부글부글 끓지 않을수 있으랴.

조국땅을 둘러보라.그 어떤 대적이 덤벼든다 하여도 혁명의 무기를 더욱 억세게 틀어잡고 원쑤의 아성을 불바다로 만들 열의로 충만되여있는 우리의 백두산혁명강군이며 천백배의 보복의지로 심장의 피를 끓이며 생산의 동음을 힘차게 울려가는 우리 인민이다.

자기 령도자의 사상과 뜻을 받드는 길에서 천만군민이 한모습으로 살며 투쟁하는 이 격동적인 현실은 선군조선의 일심단결이 과연 어떤것인가를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정세가 아무리 엄혹하고 시련이 앞을 가로막는다 해도 당의 두리에 천겹만겹으로 굳게 뭉친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이 있고 가장 정당한 당의 병진로선이 있는 한 우리는 그 무엇도 두렵지 않으며 점령 못할 요새가 없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따라 혁명하여온 나날들을 돌이켜볼수록 가슴뜨겁다.

언제나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속에 계시며 사랑과 믿음, 정으로 일심단결의 만년성새를 억척같이 다지신 경애하는 원수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을 찾으신 주체101(2012)년 1월 1일이 되새겨진다.

피눈물의 12월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병사들의 마음을 헤아리시여 어버이장군님의 사랑을 그대로 안으시고 부대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

이 세상 가장 큰 상실의 아픔을 안고계시면서도 인민군장병들에게 힘과 용기를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모습을 우러르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솟구치는 눈물을 억제하지 못하였다.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늘 아침 금수산태양궁전에 계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새해의 인사를 드리는데 어서 105땅크사단에 가보라고 하시는 장군님의 말씀이 귀전에 울려와 그달음으로 찾아왔다고 하시며 병사들의 생활을 친어버이심정으로 보살펴주시고 그들과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뜻깊은 기념사진도 찍어주시였다.

력사의 그날로부터 우리 원수님께서 찾으신 인민군부대들은 그 얼마이며 끊임없이 이어가신 사랑과 헌신의 길은 몇천몇만리였던가.

일심단결의 위대한 력사가 아로새겨진 나날들에는 장재도방어대와 무도영웅방어대, 월내도방어대 군인들과 군인가족들의 모습도 비껴있다.

다치면 터질듯 한 전쟁분위기가 무겁게 떠도는 때에 위험천만한 최전연을 련일 찾으시며 사랑하는 전사들과 고락을 함께 하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우러르며 불타는 소원을 담은 노래를 심장으로 부른 군인들과 군인가족들, 그이께서 떠나실 때에는 허리치는 바다물속에 뛰여들어 눈물을 흘리면서 《만세!》의 환호를 올리고 또 올린 이들이였다.

과연 어느 나라 력사에 이런 눈물겨운 화폭이 새겨진적 있었던가.병사들을 끝없이 아끼고 사랑하시는 그 믿음과 사랑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군대는 경애하는 원수님과 사상과 뜻도 함께 하는 당의 군대, 최고사령관의 군대로, 진정한 동지부대, 전우부대로 강화발전될수 있은것 아니랴.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첫 신년사의 구절구절이 떠오른다.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선군혁명의 한길에서 우리 당과 사상과 뜻을 같이하고 생사고락을 함께 하며 조국과 인민을 위해 헌신하는 진정한 동지가 되고 일심동체가 되여야 합니다.…

그날의 이 위대한 호소는 온 나라 전체 인민의 가슴을 울리고 온 세계를 격동시키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흐르는 날과 달, 한해한해를 이처럼 위대한 단결의 서사시로 수놓으시였다.

크지 않은 산골군의 인민봉사기지, 동해안의 수산사업소에 이르기까지 온 나라 방방곡곡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끊임없이 새겨가신 자욱들마다에 생겨난 감동깊은 이야기들이 그 얼마인가.

인민극장을 찾으시여 인민들이 앉는 의자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겠다고 하시며 스스럼없이 4렬 28번좌석에 앉으신 사실, 우리 군인들과 인민들에게 물고기를 풍족하게 먹이게 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탄약상자처럼 쌓인 물고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신 그날의 사연…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우리는 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는 혼연일체의 위력으로 혁명의 붉은 기폭에 승리만을 아로새겨온 일심단결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끝까지 변함없이 이어나가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래서였다.2년전 9월 조국의 최북단에 펼쳐진 불멸의 화폭이 우리의 가슴을 울려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부강조국건설투쟁을 진두에서 이끌어나가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 머나먼 하늘길, 배길을 달리시여 라선시의 큰물피해복구현장을 찾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하늘처럼 여기신 우리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따뜻이 보살펴주며 인민을 위한 일에서 만족을 몰라야 한다는것이 우리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다.

하기에 이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전체 건설자들이 당의 결심이라면 산악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결사관철의 정신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라선시피해복구전투를 당창건 일흔돐전으로 최상의 수준에서 무조건 끝냄으로써 10월의 하늘가에 사회주의만세소리, 로동당만세소리, 일심단결의 만세소리가 더 높이 울리게 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여도 변함없이 한마음 우러러 우리 당만을 굳게 믿고 따르며 사는 우리 인민은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인민이라고 하시며 우리는 이런 훌륭한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한순간도 잊지 말고 인민의 행복한 앞날을 위하여 헌신분투해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진정 우리 원수님께 있어서 인민은 하늘처럼 떠받드시는 가장 신성한 존재이고 생의 전부이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받들어모시듯이 우리 인민을 받들고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필생의 좌우명이며 의지이다.

인민을 절대적인 존재로 떠받드시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랑까지 다 합쳐 이 땅우에 하루빨리 인민의 리상과 꿈을 모두 이루어놓으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열도를 어찌 다 헤아리랴.

민족의 대국상으로 얼어든 천만군민의 마음을 뜨거운 열과 정으로 녹여준 우리 원수님 같으신 인민의 령도자를 력사는 아직 알지 못하고있다.가슴에 파고드는 육아원, 애육원원아들을 한품에 껴안고 그들모두를 혁명의 대를 억세게 이어나갈 나라의 역군으로 키워가시는 자애로운 어버이, 임무수행도중 전사한 평범한 군인들을 그처럼 내세워주시며 그들의 묘주가 되여주신 우리 원수님 같으신 최고사령관을 력사는 아직 알지 못하고있다.

사랑하는 병사들과 인민들을 위하여 심장을 불태우시며 정과 열을 다 바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혈과 로고를 무슨 말로 다 이야기할수 있으랴.

사랑은 기적의 불길을 일으키는 불씨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 영광의 보고를 올릴 그 시각을 위해 억척같이 일떠선 위성과학자들이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를 성공적으로 쏴올리는 민족의 대경사를 안아왔고 전선천리 머나먼 길을 이어 고산땅을 찾으신 원수님을 우러러 감격에 목메이던 돌격대원들이 전선지대 무릉도원, 철령아래 사과바다를 펼쳐놓았으며 원수님의 품에 안겨 기념사진을 찍으며 격정을 터치던 체육인들이 세계의 하늘높이 람홍색공화국기를 련이어 휘날렸다.

이뿐이 아니다.올해에 우리의 미더운 국방과학전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믿음에 떠받들리여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결사대 앞으로!》의 구호를 높이 부르며 민족사적인 특대사변들을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안아왔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발걸음을 따르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사랑과 믿음의 거룩한 세계를 받아안았고 산악도 떠옮길 무한대한 힘을 확신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룬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은 주체조선의 약동하는 힘의 근본원천이다.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정에 매혹되여 천만군민은 원수님께 스스럼없이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며 그이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치였다.

하기에 적들까지도 첨단기술을 모방하기는 어렵지 않지만 조선에서만 볼수 있는 령도자와 국민의 혼연일체는 이 세상 어느 나라도, 어느 위인도 재현해낼수 없을것이다, 그것은 조선만이 유일하게 독점한 천하유일의 재보이고 핵무기로도 당해낼수 없는 천하유일의 무기이다라고 진실을 고백하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친 천만군민의 일심단결,그것은 적들이 그 어떤 잡소리나 유혹으로도 흔들어놓을수 없고 핵무기로도 깨뜨릴수 없는 오직 조선에만 있는 최강의 무기이다.

천만군민이 위대한 백두령장의 두리에 굳게 뭉쳐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나아가는 일심단결의 대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미제와 추종세력들이 제아무리 기승을 부려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와 천만군민이 일심단결, 혼연일체를 이루고있는 한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백두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계시고 핵무기보다 위력한 우리의 일심단결이 있는 한 지구상의 강적들이 떼를 지어 덤벼든다 해도 최후승리의 단상에는 위대한 우리 인민이 서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김철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