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8월 7일 로동신문

 

론평

친일매국의 《합의》는 무조건 페기되여야 한다

 

최근 남조선에서는 박근혜패당의 극악한 친일매국범죄의 산물인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의 페기를 요구하는 기운이 전례없이 고조되고있다.이런 가운데 얼마전 남조선당국은 박근혜패당이 일본과 체결한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조사를 위한 《특별팀》이 공식 구성되였다고 발표하였다.

남조선 각계는 이번 기회에 굴욕적인 《합의》를 전면무효화할것을 강력히 주장해나서고있다.그 요구는 지극히 정당한것이다.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는 그 부당성으로 보나, 일본의 천추에 용납 못할 과거죄악을 철저히 결산하고 피맺힌 한을 기어이 풀고야말려는 온 민족의 한결같은 요구로 보나 지체없이 무조건 페기되여야 한다.굴욕적인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는 그자체가 완전히 불법적으로 이루어진것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친미친일에 환장한 박근혜패당은 미국의 배후조종에 따라 일본으로부터 몇푼의 돈을 받는 대가로 일본군성노예범죄를 덮어버리기 위한 더러운 흥정판을 벌리였다.그 과정에 역적패당은 일본과 그 무슨 형식상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발표했지만 그 퀴퀴한 내막을 가리우기 위해 응당 있어야 할 공식문서도 남기지 않았다.

이를 통하여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라는것이 국제법률적요구와 초보적인 합의절차마저 무시한 불법무법의 사기극이였다는것은 이미 확증되였다.

하기에 이 《합의》는 나오자마자 내외의 반대에 부딪쳐 페기될 운명에 처하게 되였다.

남조선 각계에서 그것을 재협상하든가 아니면 없애버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울려나온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박근혜패당이 이처럼 내외의 한결같은 반대를 무릅쓰고 그 너절한 《합의》를 강행해보겠다고 권력의 자리에서 물러나는 마지막순간까지 미친듯이 발악한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

그것은 일본을 등에 업고 동족을 해치기 위한 반공화국공조를 실현하자는것이다.

력대로 남조선의 통치배들치고 외세의존과 동족대결을 일삼지 않은자가 없지만 박근혜역도처럼 북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백년숙적과도 서슴없이 입을 맞추고 민족의 리익을 송두리채 날려버리며 북남관계를 사상 류례없는 파국상태에 몰아넣은 추악한 매국노, 대결미치광이는 찾아보기 힘들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의 페기문제가 박근혜적페청산의 우선적인 과제로 제기되고있다.이것은 역적패당의 극악한 친일매국범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고 일본의 과거죄악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기어이 받아내고야말려는 남조선 각계의 의지를 그대로 보여준다.

일본은 우리 민족에게 영원히 아물수 없는 력사의 상처를 남긴 백년숙적이다.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반인륜적범죄에는 시효가 없으며 일본은 수십만명의 조선녀성들을 대상으로 천인공노할 성노예범죄를 감행한데 대해 사죄하고 배상해야 할 도덕적책임과 법적의무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그러나 간특하기 그지없는 일본당국은 력대로 사죄와 배상은커녕 오히려 저들의 범죄의 력사를 합리화하기 위해 책동하여왔다.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만 놓고보아도 그렇다.

남조선민심의 절대다수가 그것의 재협상을 요구해나서자 일본당국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일본군성노예문제가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으로 해결》되였다느니, 《배상은 없다.》느니 하고 떵떵 을러멨다.나중에는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을 《매춘부》니 뭐니 하고 입에 담지 못할 악담으로 모독하면서 성노예소녀상을 철수하라고 호통까지 쳤다.

이것은 일본특유의 파렴치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그런데 더욱 격분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일본반동들의 강도적인 요구에 괴뢰패당이 찍소리 한마디 치지 못하고 굽신거리기만 한것이다.눈뜨고 볼수 없는 박근혜패당의 대일굴종자세는 온 민족의 분노를 자아냈으며 남조선인민들로 하여금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의 범죄적내막과 부당성을 철저히 밝히고 그것을 백지화하기 위한 초불투쟁에 나서게 하였던것이다.

이번에 남조선당국이 성노예문제《합의》와 관련한 조사에 나서게 된것은 바로 일본반동들의 후안무치한 망동과 박근혜패당의 친일역적행위에 치를 떨고있는 광범한 각계층의 투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굴욕적인 《합의》를 무효화하기 위한 민심의 요구가 저절로 실현되는것은 아니다.

지금 일본당국은 《기존합의리행이 중요하다.》느니 뭐니 하고 횡설수설하면서 남조선당국에 음으로양으로 침을 놓고있다.이것은 남조선당국이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의 조사에 나서지 말라는 로골적인 공갈이다.

문제는 남조선당국에 과연 일본과의 굴욕적인 《합의》를 페기시킬수 있는 용기가 있는가 하는것이다.최근 남조선당국자들은 그 무슨 《미래지향적》이니 뭐니 하면서 일본과 야합하여 반공화국공조를 실현할 기도를 드러내고있다.이것이 친일매국과 동족대결로 민족의 리익을 송두리채 팔아먹은 박근혜역도의 반역행위와 무엇이 다른가.

지금도 남조선에서는 일본과의 굴욕적인 《합의》의 철페를 요구하는 인민들의 투쟁이 하루도 그치지 않고있다.남조선당국이 진실로 적페청산의 의지가 있다면 민심의 피타는 절규를 심중히 들어야 한다.일단 범죄의 내막을 파헤치기 위한 조사에 나선 이상 남조선당국은 일본군성노예문제《합의》를 하루빨리 페기처분할 용단부터 내려야 한다.

남조선당국은 민족의 재앙거리를 계속 붙들고 민심을 롱락하려는자들은 그가 누구이든 박근혜역도와 같은 비참한 운명을 면치 못한다는것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라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