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8월 8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판별능력이 마비된 산송장들의 추태

 

지금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의 자주적존엄과 위용을 다시한번 만방에 과시한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의 대성공소식으로 온 우주가 진동하고있다.

미국본토전역을 임의의 장소에서 임의의 시간에 대륙간탄도로케트로 기습할수 있다는것을 쨋쨋이 립증한 이번 시험발사로 흉물스러운 악의 제국 미국땅에서는 아우성과 비명소리가 그치지 않고있다.세상사람들은 오늘의 기적적인 신화를 창조한 영웅조선의 장거에 경탄을 금치 못하고있다.

그러나 민족의 대경사에 함께 기뻐할 대신 상전이 맞을 불소나기를 제가 뒤집어쓰기라도 한듯이 기겁하여 길길이 날뛰는자들이 있다.미국이라면 하내비처럼 여기면서 동족에 대한 체질적거부감이 골수에 꽉 들어찬 괴뢰보수패당이다.

문제는 언제 끊어질지 모르는 숨통을 가까스로 부지해가는 괴뢰보수야당것들이 가소롭게도 우리의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를 혀바닥에 올리며 반공화국대결망발을 줴쳐대고있는것이다.

보수야당패거리들은 력사의 무덤속에 처박힌 볼꼴없는 대가리를 저저마다 쳐들고 《도발》이요, 《규탄》이요 뭐요 하고 푼수없이 입부리를 나불거리다 못해 미국과의 《동맹을 튼튼히》하고 《군사적대응과 제재수위를 한층 강화》해야 한다느니, 《미국의 핵전략자산전개》와 《싸드》추가배치가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느니 하고 소란을 피우고있다.지어 이자들은 그 누구의 《지휘부와 핵시험갱도》에 대한 《초토화》설까지 내돌리면서 극히 무분별한 군사적도발을 선동하는 망언들을 꺼리낌없이 내뱉고있다.

하루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른다고 뒤일을 감당해낼 아무런 능력도 없는자들이 제 죽을줄 모르고 감히 《군사적대응》에 대해 너덜대는 꼴은 실로 어이없기 그지없다.괴뢰보수패거리들의 이러한 추태는 상상을 초월하는 우리의 전략적핵무력의 비약적인 발전에 완전히 넋을 잃은 얼간나부랭이들의 정신착란증세로밖에 달리 진단할수 없다.

《자유한국당》패거리들이 되지 못하게 《핵무장》설을 또다시 들고나오고있는것만 보아도 그렇다.이 패거리들속에서 핵광신자로 알려진 한 놈팽이는 《핵을 보유할 때》가 왔다느니 뭐니 하고 고아댔는가 하면 다른자들도 《미국의 전술핵도입의 고려》니 뭐니 하고 악청을 돋구었다.

그런가 하면 《바른정당》패거리들도 《미국의 핵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체제》니 뭐니 하고 주절댔다.

이자들의 무모한 말장난에 경악한 남조선 각계에서는 《북핵을 핵무장으로 대응한다는것은 해결책이 아니라 오히려 공포와 불안을 야기하는 망동》이라는 규탄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온 겨레가 일치하게 공인하듯이 우리의 전략적핵무력강화조치는 력사적으로 가증되여온 미국의 침략적인 핵위협을 영원히 종식시키고 전쟁의 근원을 제거함으로써 민족만대의 안녕을 담보하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굳건히 수호하기 위한 애국적장거이다.이미 천명된바와 같이 우리가 이번에 단행한 대륙간탄도로케트의 최대사거리모의시험발사는 분별을 잃고 객적은 나발을 불어대며 날뛰는 미국에 보내는 엄중한 경고이다.

하기에 남조선 각계는 북이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을 한것은 《대미용이지 대남용이 아니》라고 까밝히면서 《싸드》배치문제로부터 《핵무장론》에 이르기까지 공연히 공포와 불안을 야기시키는 보수세력의 《안보장사》놀음에 이제는 신물이 난다고 비난하고있다.

이러한 대세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다 낡아빠진 미국과의 《동맹강화》라는 비루한 곡조나 목째지게 불어대는 남조선의 보수야당것들이야말로 얼마나 불쌍하고 가련한자들인가.

입이 닳도록 떠들어대는 《미국의 핵전략자산》이요, 《핵우산》이요, 《제재와 압박》이요 뭐요 하는것들이 이제는 아무런 맥도 못 추는 무용지물로 되여버렸다는것이 오늘날 세상이 인정하는 력사의 평가라는것을 괴뢰보수패당은 똑똑히 알아야 한다.

남조선에서 박근혜적페청산대상으로 락인되여 전전긍긍하고있는 보수야당패거리들이 우리의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성공을 악의에 차서 헐뜯으며 발광하고있는것은 반공화국대결소동으로 저들의 지지세력을 긁어모으고 미국상전에게 잘 보이려는 단말마적인 발악이다.

세상에 이렇게 비루하고 쓸개빠진자들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

조미사이의 전략적대결구도가 완전히 달라진 오늘까지도 미국상전의 바지가랭이를 붙들고 생존을 지탱해보려고 버둥대는 괴뢰보수야당떨거지들이야말로 초보적인 세상물정도 가려볼줄 모르는 천치바보들이다.

남조선의 민심이 보수야당패거리들을 적페청산대상으로 락인하고 단호히 배격하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겨레의 지향에 역행하고 동족대결에 환장한 사대매국노들에게 차례질것은 쓰디쓴 파멸과 처절한 죽음뿐이다.

그런즉 괴뢰보수야당패거리들은 오늘의 급변하는 대세를 똑바로 보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하며 이미 숙명으로 주어진 제갈길이나 조용히 가는것이 좋을것이다.

본사기자 엄수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