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8월 9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대결광들은 처절한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우리가 얼마전 대륙간탄도로케트의 최대사거리모의시험발사를 진행한것은 분별을 잃고 객적은 나발을 불어대며 무모하게 날뛰는 미국에 보내는 엄중한 경고였다.

그것은 또한 이발빠진 늙은 승냥이 미국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민족의 주적과 재앙거리를 제대로 가려보지 못하는 남조선위정자들에게 준 개심의 기회이기도 하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자들은 우리의 의미심장한 경고와 충고를 새겨들을 대신 무슨 큰 변이라도 난듯이 대결적본색을 드러내면서 정세를 극한점에로 몰아가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

폭로된바와 같이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가 또다시 성공했다는 소식이 날아들자마자 남조선집권자는 황급히 《안전보장회의》전체회의를 긴급소집하고 그 무슨 《강력대응》에 대해 떠들어대면서 미국과의 련합탄도미싸일발사훈련실시와 《싸드》발사대의 추가배치, 미국과의 《미싸일지침》개정협상추진, 독자적인 《대북제재》방안검토,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의 《대북경계태세강화》를 지시하는 등으로 분주탕을 피웠다.한편 괴뢰들은 《성명》이라는것을 통해 《중대한 위협》이니, 《얻을것은 외교적고립과 경제적압박뿐》이니 하는 고약한 망발을 줴쳐댔는가 하면 외세의 바지가랭이를 부여잡고 반공화국공조를 비럭질하는 추태마저 서슴지 않았다.

괴뢰군부호전광들은 미합동참모본부의장 등과 그 무슨 《대북군사적대응방안》이라는것을 모의한데 이어 미국과의 련합탄도미싸일발사훈련, 《B-1B》전략폭격기를 동원한 공중련합타격훈련을 련이어 벌려놓았으며 지어 《북지휘부》와 《핵심시설》에 대한 독자적인 정밀타격기도까지 서슴없이 드러내면서 대결광기를 부리고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6일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강화를 막아보려는 미국의 강도적인 요구에 따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제재결의》가 조작되자 괴뢰들은 《북에 상당한 타격이 될것》이라느니, 《환영》한다느니 하면서 상전의 범죄적인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에 돌격대로 나서는 위험천만한 도박에 서슴없이 뛰여들고있다.

대미추종, 친미사대에 쩌들대로 쩌들어 나라의 평화도, 민족의 운명도 안중에 없이 날치는 친미매국노들의 추악한 대결망동은 온 겨레의 치솟는 분노와 증오를 자아내고있다.

우리의 자위력강화에 악랄하게 도전해나서는 괴뢰당국의 범죄적망동은 민족의 운명과 리익을 외세에 팔아먹는 천추에 용납 못할 민족반역행위이다.

우리가 허리띠를 조이고 만난을 헤치며 막강한 자위적억제력을 갖춘것은 세기를 이어 지속되고있는 미국의 핵전쟁도발책동으로부터 나라와 민족의 안전을 굳건히 지키기 위해서이다.

핵몽둥이를 휘두르며 세계제패를 추구하는 포악한 날강도, 힘으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고 분별없이 날치는 침략자 미제와는 오직 강위력한 총대로만 맞설수 있기에 우리는 제국주의의 횡포한 도전과 야만적인 제재압살책동을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이겨내며 끝끝내 정의의 핵마치, 최강의 대륙간탄도로케트를 보유하였다.이제는 침략의 아성, 악의 소굴이 강력한 주체무기들의 사정권안에 확고히 들어있으며 우리는 원쑤들이 움쩍하기만 하면 무자비하게 답새길 만단의 준비를 튼튼히 갖추었다.최근 련속적인 성공의 뢰성을 터치는 주체무기들의 장쾌한 위용을 두고 외신들이 지난 조선전쟁이후 60여년간 미국과 군사적으로 첨예하게 대치해온 조선의 립장에서 볼 때 그것은 말그대로 숙원을 이룬것이라고 평하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이야말로 민족의 재보이고 자랑이며 민족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더욱 억척같이 벼려야 할 정의의 보검이다.

그가 조선사람이라면 마땅히 우리 공화국의 무진막강한 위력에서 더없는 자부심을 느껴야 할것이며 그를 지지옹호하는 립장에 서야 할것이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민족의 편에 서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미국의 겨드랑이에 더 바싹 달라붙으며 우리의 자위적억제력에 대해 《중대한 위협》이니 뭐니 하는따위의 쓸개빠진 나발이나 줴치면서 민족수호의 보검을 해치지 못해 지랄발광하고있으니 이런자들에게 도대체 민족의 피와 얼이 있다고 할수 있겠는가.

미국을 겨냥한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에 대해 《위협》으로 걸고들며 지랄발광하는 괴뢰들의 망동은 그들스스로가 민족을 등진 반역집단으로서의 범죄적정체를 드러낸것이며 미국의 총알받이, 북침전쟁의 돌격대노릇을 함으로써 주체무기들의 사정권안에 목을 들이미는 어리석은 행위이다.

백두산대국의 자위적핵억제력은 자기 민족, 자기 겨레의 운명을 소중히 지켜주는 더없이 믿음직한 방패이지만 민족의 원쑤들에게는 추호의 자비도 모르는 징벌의 철추이다.

남조선집권세력은 동족을 배반하는 길이 곧 자멸의 길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분별없이 날치지 말아야 한다.

미국의 반공화국압살책동에 편승하는 대결광들의 광란적인 불장난소동은 조선반도정세를 예측할수 없는 파국에로 몰아가는 극히 위험천만한 망동이다.

최근 미국의 대조선압살책동은 전례없이 무모한 단계에서 감행되고있다.

제재와 압박, 회유와 기만으로도 우리 공화국의 자주적발전과 불패의 전진을 가로막을수 없게 되자 미국은 핵전쟁도발이라는 모험적인 도박에 매여달리고있다.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성공소식에 얼혼이 나간 미당국자들은 《힘의 사용을 포함한 모든 선택안의 준비》니, 《결정적대응》이니 하는 호전적망발들을 탕탕 늘어놓으면서 핵전략폭격기의 조선반도출격회수를 부쩍 늘이고 대륙간탄도미싸일발사훈련을 감행하는것과 함께 핵전략잠수함들의 전력증강책동에 박차를 가하는 등 《3대핵타격수단》들을 총동원하여 군사적광기를 부리고있다.

문제는 미국의 허장성세에 덩달아 맞장구를 치는 괴뢰패당의 주제넘은 망동이다.그들은 한갖 미국의 하수인에 불과한 제 처지도 모르고 가소롭게도 그 무슨 《독자제재》니, 《강력한 군사적대응》이니 하고 볼썽사납게 놀아대고있는가 하면 지어 하루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르는 격으로 감히 《지휘부제거》니, 《독자적인 정밀타격능력마련》이니 하며 무모하게 날치고있다.괴뢰국방부패거리들은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에 대해 《도발》이니, 《단호한 응징》이니 하고 떠벌이면서 미국의 핵전략자산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려 하는 한편 《경계태세강화》와 《만반의 대비태세유지》를 운운하며 북침전쟁분위기를 극구 고취하고있다.지난 7일에는 백령도와 연평도에 배치되여있는 괴뢰6해병려단과 연평부대의 155㎜자행곡사포 《K-9》, 해안포들, 지상대지상유도무기 《스파이크》, 륙군무장직승기들을 동원하여 수백발의 포탄과 로케트탄을 쏘아대며 서해열점수역의 긴장을 극도로 고조시키는 군사적도발망동까지 감행하였다.그것이 가뜩이나 첨예한 조선반도정세를 폭발국면에로 몰아가는 무모한 망동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괴뢰호전광들의 분수없는 대결망동이 언제 어디에서 폭발의 불찌를 튕길지 누구도 예측할수 없다.남조선당국자들은 지금까지 그 무슨 《평화》와 《안보》에 대해 입이 닳도록 광고해왔다.

하지만 현실은 그들이 나라의 평화와 안전에 꼬물만 한 관심도 없으며 오로지 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을 해칠 불순한 야망만을 추구하고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이것은 현 집권세력이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던 보수《정권》과 다를바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우리는 대미추종과 동족대결을 일삼으면서 핵전쟁의 참화를 불러오는 대결광신자들의 범죄적망동을 결코 묵과하지 않을것이며 그에 단호히 대응해나갈것이다.괴뢰들이 지금과 같이 보수《정권》의 전철을 그대로 밟는 우매한짓을 계속한다면 모든것을 잃게 된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괴뢰당국은 상전의 무분별한 전쟁광기에 맞장구를 치는것이 어떤 파국적인 후과를 빚어내겠는가를 심사숙고하고 주제넘게 놀아대지 말아야 한다.

은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