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8월 22일 로동신문

 

론평

불벼락을 청하는 어리석은 망동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의 련이은 성공에 혼비백산한 괴뢰호전광들이 《대북군사전략》을 공격적인것으로 전환하겠다고 분주탕을 피워대고있다.괴뢰군부것들이 그 무슨 《대량응징보복작전》이라는것을 골자로 하는 《공격위주의 작전개념》을 정립하겠다고 떠들어대고있는것도 그것을 말해준다.

이것이 저들의 군사적렬세를 만회하고 우리와 한사코 맞서보려는 호전적기도의 발로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원래 괴뢰들은 《압도적인 국방력》이니 뭐니 하고 고아대며 《국방전략》의 기본목표를 《킬 체인》을 포함한 《3축타격체계》의 구축으로 정하였었다.하지만 최근에 와서 《킬 체인》은 《방어위주의 작전개념》이라고 하면서 《대북군사전략》을 우리의 《핵심시설을 타격》하기 위한 《대량응징보복작전》에 중심을 둔 《공격위주의 작전개념》으로 수정하기로 하였다.

그에 따라 지금 괴뢰호전광들은 미국과 《미싸일지침》을 개정하여 사거리가 800km인 탄도미싸일의 탄두중량을 1t이상으로 늘이고 공대지미싸일인 《타우루스》를 추가도입하는 한편 지하시설파괴폭탄을 개발하며 《현무-2C》탄도미싸일을 올해안에 실전배치하려고 발광하고있다.

괴뢰군부가 《북의 핵, 미싸일위협》이라는 구실을 내대고 《대북군사전략》을 공격위주로 전환하겠다고 들볶아대고있는것은 미국의 북침전쟁사환군이 되여 민족의 운명과 리익을 해치는 매국역적들의 추악한 정체를 낱낱이 폭로해주고있다.

괴뢰호전광들이 《대북군사전략》을 공격위주로 수정한다 어쩐다 하고 허세를 부리지만 그것은 사실상 우리의 무진막강한 군사적위력에 질겁한자들의 가소로운 궁여지책에 불과하다.

아무런 군사적통수권도 없는 미국의 식민지노복인 괴뢰들이 그 무슨 《군사전략》이니, 《군사작전》이니 하고 흰목을 뽑고있는것자체가 어울리지 않는다.

괴뢰들의 《대북군사작전안》들이라는것이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가 미국의 북침전쟁계획에 철저히 복종되고있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괴뢰군부패당이 벌려놓고있는 《대북군사전략》수정놀음 역시 남조선의 식민지고용병들을 북침전쟁의 값눅은 대포밥으로 써먹으려는 미국의 흉악한 기도의 산물이다.

괴뢰군부호전광들이 미국의 지휘봉에 따라 북침공격각본실현에 발벗고나서려 하는것은 작두밑에 목을 들이미는것과 같은 실로 미련한짓이다.

승산도 없는 전쟁판에 뛰여드는 그자체가 죽지 못해 안달이 난 천하바보들의 단말마적객기일뿐이다.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인 우리의 군력은 한갖 괴뢰들따위가 아니라 세계제국주의의 우두머리인 미국을 상대로 세대와 세기를 이어 벼려온 정의의 보검이다.적대세력의 악랄한 반공화국압살책동에 대처하여 우리가 핵무력고도화를 위해 련속 취하고있는 초강경대응조치들은 오만하게 날뛰던 미국을 극도의 불안과 공포속에 몰아넣고있다.

상전도 우리의 무자비한 군사적보복을 두려워 하는 판에 미국의 총알받이, 가련한 전쟁머슴군에 불과한 괴뢰군부패거리들이 《공격위주의 작전개념》이니 뭐니 하며 까불어대고있으니 그야말로 가마속의 삶은 소대가리도 폭소를 터칠노릇이 아닐수 없다.

태평양작전지대안의 모든 미제침략군기지들은 물론 미국본토까지 타격권안에 넣고있는 우리에게 있어서 북침전쟁열에 들떠 죽을지 살지 모르고 날뛰는 괴뢰호전광들의 군사적망동을 제압하는것쯤은 식은 죽먹기이다.괴뢰들이 고안해내는 그 어떤 《군사적대응안》도 우리 식의 위력하고 다종화된 지상, 해상, 공중무기체계를 완벽히 갖춘 백두산혁명강군의 타격력앞에서는 무용지물에 지나지 않는다.최후멸망의 운명에 직면한 미국상전의 가련한 처지도 모르고 푼수없이 헤덤비는 괴뢰들의 《대량응징보복작전》은 말그대로 《대량자멸작전》으로 막을 내리게 될것이다.

불속에 날아드는 부나비들의 운명이란 불에 타죽는것밖에 없다.괴뢰호전광들은 지금처럼 첨예한 정세하에서 우리의 불벼락을 자청하는 어리석은 망동을 작작 부리고 자중자숙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심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