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8월 22일 로동신문

 

전쟁미치광이에 대한 울분과 분노의 폭발

 

최근 남조선에서 북침핵전쟁의 불구름을 미친듯이 몰아오는 미국에 대한 각계의 증오와 울분이 거세게 폭발하고있는 가운데 무분별한 전쟁폭언을 마구 쏟아내고있는 트럼프를 신랄히 규탄한 시 《엎드려 사죄하라 트럼프여》가 창작되여 주목을 끌고있다.

이 시를 창작한 권말선(녀자)은 지난 시기 반미, 반《정부》적인 시를 적지 않게 발표한것으로 하여 여러차례에 걸쳐 감옥생활을 하였다고 한다.특히 그는 우리 공화국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시도 창작하여 각계층 인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번에 창작가는 시 《엎드려 사죄하라 트럼프여》에서 《전쟁불사》망발을 탕탕 줴치며 《전쟁이 나더라도 조선반도에서 나는것이고 수천명이 죽더라도 거기서 죽는것》이라고 고아댄 트럼프에 대해 날카로운 시어로 저주규탄하였다.또한 피로 얼룩진 미국의 죄악을 절규하면서 조선민족앞에 저지른 그 모든 죄과에 대해 엎드려 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시인은 미국이 없는 세상에서 우리 민족끼리 통일을 이루고 살려는 남조선인민들의 절절한 념원도 적극 피력하였다.

아래에 시의 전문을 소개한다.

엎드려 사죄하라 트럼프여

전쟁을 운운하며 우리 민족

욕보인 미국이여

이 참에 제대로 사죄하는 법 배우라

살륙을 지시하던 손가락 모두 펼쳐 가슴에 얹고

멸시로 쪼프리고 오만 가득한 눈 내리깔고

거드름 피우며 푹신한 의자에 꼬고 앉던 다리 꿇어

무참히 죽였던 만사람의 령혼 생각하며

철저히 사죄하라 반성하라 고개 숙이라

거짓과 탈취와 철면피 적반하장 강도에 깡패무리

미제의 이름앞에 붙일수 있는것중

아름다운것은 없구나 단 하나도

미국 너로 인해 우리가 하루라도 성한 날 있었더냐

미국 너로 인해 상처입지 않은이 있었더냐

서로 손가락질하며 미워한 세월이 원통하다

로쇠한 혀바닥으로 말대포나 쏘아대지만

전쟁전에 이미 진것을 누군들 모르랴

그러니 무기를 버리고 이 땅을 떠나라

네 갖고 놀던 충실한 장난감이였던

《보안법》따위 내 불살라버리련다

앉았던 그 자리 먼지 한톨 그늘 한자락 남기지 말고

부리던 주《한》미군 다 데리고

탄저균, 오염된 기름

걸레가 모자라면 혀바닥으로

닦고 또 닦고 핥아서라도 깨끗하게

순박한 우리 땅 되돌려놓고 가버려라

이제라도 미국없는 세상 살아야겠다

진정 해방된 세상 누리며 살아야겠다

우리 민족끼리 살비비며 살아야겠다

미군군화발에 짓밟힌 령혼들앞에

꿇어 엎드려 참회하라 눈물흘리라

용서를 빌라 트럼프여

사죄하라 미국이여 울며 떠나라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