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8월 28일 로동신문

 

론평

주제넘은 잡소리를 걷어치우라

 

얼마전 남조선집권자가 《취임 100일기자회견》이라는데서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의 개발완성을 제잡담 《북핵금지선》으로 정해놓는 어처구니없는 나발을 불어댔다.밤낮 우리의 자위적인 핵억제력강화조치에 대해 《당면한 가장 큰 도전과 위협》이라고 떠들더니 그 연장선우에서 이런 잡소리까지 한것이다.

남조선집권자가 우리의 초강경공세에 질겁하여 상전도 감히 내뱉지 못하는 《북핵금지선》타령을 늘어놓은것은 대세의 흐름도 분간 못하고 뒤일을 감당해낼수도 없는 주제넘은 망동에 불과하다.

이런 체신머리없는 처사가 어찌 괴뢰정계를 소란케 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한쪽에서는 보수야당들과 《대북전문가》로 자처하는 떨거지들이 현재 북이 그 《금지선》을 훨씬 넘어섰는데도 집권자가 안일하게 《무책임하고 위험한 발언》을 한다고 비난을 퍼붓고 다른 한쪽에서는 미국과 보수패당의 눈치를 보는데 습관된 괴뢰당국과 여당패거리들이 론난이 확대되는것을 막기 위해 《북의 핵능력고도화가 심각》하다는 인식에 따른것이라느니 뭐니 하는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았다.이것저것 할것없이 다 제 처지도 모르는자들의 꼴사나운 추태가 아닐수 없다.

우리는 대륙간탄도로케트의 시험발사를 련이어 통쾌하게 성공시킴으로써 미국의 핵위협공갈을 근원적으로 종식시키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믿음직하게 수호하며 민족번영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갈수 있는 억척의 담보를 더욱 굳건히 마련해놓았다.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의 대성공은 오랜 세월 우리 공화국을 위협해온 침략자 미제의 핵전쟁도발책동에 력사의 종지부를 찍고 최후승리의 직선침로를 열어놓은 거대한 사변이다.그야말로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가 공동으로 경축해마지 않을 전민족적인 일대 경사이다.

그런데 한갖 미국의 식민지괴뢰에 불과한자들이 온 겨레의 환희에 찬물을 끼얹으며 제법 그 무슨 《금지선》이라는것을 그어놓고 누구에게 훈시질을 하려 들고있으니 이야말로 세상웃음거리가 아니고 무엇인가.

지금껏 다른 나라들을 핵으로 위협하며 오만하게 날뛰던 상전이 《미국본토의 주요대도시들에 대한 북의 핵공격가능성이 현실화되였다.》, 《미국본토가 북미싸일사거리안에 들었다.》고 아우성치며 《본토방위전략》에 대해 떠들지 않으면 안되는 판에 남조선집권자가 이처럼 동이 닿지 않는 수작만 늘어놓고있으니 참으로 가소롭기 그지없다.

우리가 루차 강조한바와 같이 조선반도의 핵문제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끊임없는 핵위협공갈에 의해 산생된것으로서 철저히 조미사이에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남조선당국은 여기에 끼여들어 가타부타할 아무런 명분도 자격도 없다.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강화조치에 대해 그 무슨 《금지선》따위를 운운하며 이러쿵저러쿵 나발질하는것자체가 어리석은자들의 분수없는 망동이다.

남조선괴뢰들이 계속 핵문제를 걸고 푼수없이 놀아대다가는 박근혜역도처럼 비참한 운명에 처할수 있다.

현 남조선당국의 반공화국대결란동은 우리가 국방력강화를 위한 자위적조치를 취할 때마다 누구보다 기겁하여 《규탄》이니, 《자멸》이니 하며 지랄발광하던 박근혜역적패당의 망동을 그대로 방불케 하고있다.그토록 동족대결에 환장하여 악을 박박 쓰던 박근혜역적패당이 과연 어떤 신세가 되였는가.

남조선당국이 지금처럼 친미사대와 반공화국대결책동에 계속 기를 쓰고 매여달린다면 박근혜역적패당이 당한것보다 더 파멸적인 운명밖에 차례질것이 없다.

충고하건대 남조선집권자는 늦게나마 민족의 힘과 존엄이 무엇이고 조선반도의 평화가 어떻게 지켜지는가를 깨달아야 한다.

괴뢰들이 지금처럼 대세의 흐름도 모르고 미국상전의 장단에 춤을 추며 우리 혁명무력의 총구앞에서 함부로 설쳐대다가는 단단히 졸경을 치르게 될것이다.

우리는 정의의 위업에 도전하는자들은 그가 누구이든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온 민족의 이름으로 단호히 징벌할것이다.

허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