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8월 16일 로동신문
반미투쟁에 평화도 통일도 있다 남조선통일운동단체들이 주장, 다양한 투쟁 전개
남조선에서 8.15를 계기로 통일운동단체들의 반미, 반전투쟁이 그 어느때보다 활발해지고있다. 남조선의 대학생단체인 《21세기 한국대학생련합》은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통일대행진단활동을 전개하였다. 통일대행진단활동 참가자들은 이 땅의 평화를 위협하는 《싸드》배치를 단호히 반대한다고 하면서 우리 겨레를 멸살시켜서라도 전조선반도를 타고앉아 동북아시아제패전략을 실현하려는 미국의 정체를 폭로하였다.그들은 미국을 반대하는 투쟁이 없이는 이 땅의 평화가 있을수 없고 통일도 어렵다, 미국의 본질을 정확히 보고 투쟁해야 할것이라고 하면서 강토를 갈라놓고 겨레의 생존과 공동번영을 가로막아온 미국을 반대하여 과감한 투쟁을 벌려갈 결의를 표명하였다. 통일대행진단 성원들은 그를 위한 서명운동과 강연회,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배합하며 적극적으로 투쟁을 전개해나가고있다. 청년학생들은 괴뢰당국이 남북관계를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노력은 없이 오히려 비굴하게 범죄적인 미국의 반공화국제재책동에 편승하면서 분별을 잃고 날뛰고있는데 대해 규탄하였다.이와 함께 적페중의 적페인 《자유한국당》을 해체시키는것이 민주주의와 통일을 위해서 반드시 중요하다고 하면서 반보수투쟁에 적극 합세해나서고있다. 남조선의 통일운동단체인사들속에서 긴장격화와 전쟁위기를 몰아오는 미국에 대한 분노와 규탄의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고있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범민련) 남측본부 의장은 이 땅의 모든 모순과 불합리의 원인은 미국에 있다, 일본의 대조선범죄의 배후에도 미국이 있다고 까밝히면서 이번 8.15를 계기로 모든 력량이 반미투쟁에 모아지도록 적극 투쟁할 결의를 표명하였다. 그만이 아닌 통일운동단체인사들이 이번 8.15행사를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민족반역자, 민족의 분렬을 획책하는 나쁜 놈들을 몰아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토로하면서 통일애국투쟁에 한몸 다 바쳐갈 의지를 가다듬고있다. 남조선인터네트신문들인 《통일뉴스》, 《자주시보》를 비롯한 진보적언론들은 날로 활발해지는 통일운동단체들의 투쟁을 적극 보도하고있다.그에 의하면 얼마전 남조선의 16개 지역과 로동자, 농민, 빈민, 녀성, 청년학생 등 각계층 단체들, 정당들로 구성된 《주권회복과 한반도평화실현 8.15범국민평화행동 추진위원회》가 기자회견을 가지였다. 추진위원회는 기자회견을 통하여 민심을 외면하고 실패한 대북제재, 군사적도발책동에 매달리고있는 미국과 괴뢰당국의 긴장조성행위를 단호히 반대한다는 립장을 밝히였다. 발언자들은 세계최대의 핵무기보유국인 미국이 해마다 각종 핵전략자산을 동원한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아 북을 위협하면서도 그에 대응하는 북의 조치를 《위협》이라고 걸고들고있다고 까밝히면서 북침전쟁연습의 중단을 요구해나섰다. 또한 괴뢰당국 역시 평화를 지향하고 념원하는 초불민심을 외면한채 앞장서서 대북제재를 선동하는 《행동대장》의 행태를 보이고있다고 하면서 이것이 초불항쟁에 의해 집권한자들의 태도가 옳은가고 반문하였다.집권한지 석달이 지났지만 미국에 추종하여 《싸드》배치를 강행하는 등 민중을 기만하고 지역의 긴장만 고조시키는 당국의 태도가 리명박, 박근혜패당의 책동과 무엇이 다른가고 격분을 표시하였다. 박근혜패당의 적페를 청산하는것은 매우 시급하고 절박한 과제라고 하면서 그들은 굴욕적이고 호전적인 《동맹》에서 벗어나 《싸드》배치와 반공화국제재책동을 철회하며 일본과의 군사협정을 페기할것을 요구하였다. 리홍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