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8월 17일 로동신문

 

선군조선의 태양이시며 해외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오늘 우리들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날에날마다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고있는 조국인민들과 함께 력사적인 조국해방 72돐을 경축하고있습니다.

이 뜻깊은 날을 맞으며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조국해방의 위대한 승리를 안아오시고 조선혁명의 만년초석을 마련하신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필승불패의 선군정치로 민족자주위업을 승리에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하를 드립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조선이 독립하지 않으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라는 굳은 맹세를 다지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20성상 백두의 설한풍속에서 온갖 간난신고를 다 겪으시며 강도 일제를 쳐부시고 빼앗긴 나라를 찾아주심으로써 우리 인민은 비로소 자기의 진정한 조국에서 인간의 참된 삶과 행복을 누리게 되였습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반만년민족사에 처음보는 인민이 주인된 새 나라를 건설하시였으며 공화국을 요람기에 삼켜보려고 침략전쟁을 도발한 미제를 우두머리로 한 제국주의떼무리들을 백전백승의 주체전법으로 무자비하게 징벌하시고 조국해방전쟁의 위대한 승리를 안아오시여 조국과 인민, 시대와 력사앞에 불멸의 혁명업적을 쌓아올리시였습니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은 주체의 기치,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한세대에 포악한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시여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신 강철의 령장이시며 우리 조국을 자주, 자립, 자위로 존엄떨치는 불패의 강국으로 일떠세워주신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며 희세의 대정치원로이십니다.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혁명위업을 그대로 이으시여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우리 조국의 자위적전쟁억제력을 억척같이 다지시고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을 이룩하시여 엄혹한 반제반미대결전에서 련전련승을 안아오심으로써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시였으며 주체조선의 강성번영의 일대 전성기를 열어놓으시였습니다.

오늘 또 한분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이룩하신 조국해방업적과 사회주의강국건설업적은 조국청사에 더욱 빛나고 사회주의조선의 승리와 번영의 력사로 줄기차게 이어지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총대중시, 군사중시사상을 변함없이 이어가시며 불면불휴의 헌신과 로고로 김일성, 김정일조선을 세계가 우러러보는 주체의 핵강국, 천하무적의 군사강국, 불패의 사회주의보루로 일떠세우신 위대한 선군령장이십니다.

지금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눈부신 만리마속도로 세계사적인 특대사변들을 련이어 창조하고있는 우리 조국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고 유엔《제재결의》조작과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에 미친듯이 매달리고있지만 그것은 파멸의 운명에 처한자들의 가소로운 몸부림에 지나지 않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필승의 선군령도가 있기에 우리 민족의 반제반미투쟁의 최후승리는 확정적이며 세계의 강국으로 위용떨치는 주체의 사회주의조선은 영원히 승승장구할것입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먼곳에 있는 자식일수록 더 마음쓰는 친어버이의 다심한 심정으로 우리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을 조국에 불러주시고 주실수 있는 사랑과 은정을 다 베풀어주시였습니다.

날이 가고 세월이 갈수록 경애하는 원수님을 진두에 모신 태양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절감하고있는 우리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그 어떤 준엄한 시련과 난관이 몰아쳐와도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 한분밖에 모른다는 투철한 신념을 간직하고 조국인민들의 힘찬 전진에 보조를 맞추며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한 애국운동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겠습니다.

우리들은 전민족적인 대단결을 이룩하여 미제와 호전광들의 무분별한 북침핵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짓뭉개버리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며 조국통일의 새 아침을 앞당겨오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가겠습니다.

조국 멀리 이역땅에 사는 우리 재중동포들의 간절한 소원은 오직 하나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지켜주시려 불철주야로 선군혁명령도의 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건강과 안녕입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와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뜨거운 충정의 한마음을 담아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와 우리 조국과 민족의 영원무궁한 번영을 위하여,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재중조선인애국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우리 민족의 최고령도자이시며 해외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주체106(2017)년 8월 15일 중국 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