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8월 24일 로동신문

 

민족의 태양이시며 재중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자나깨나 뵙고싶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경애하는 원수님의 각별한 은정과 배려속에 어머니조국의 품에 안겨 뜻깊은 나날을 보낸 재중조선인총련합회대표단 성원들은 조국을 떠나기에 앞서 꿈결에도 그리운 원수님을 우러러 최대의 영광과 가장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삼가 올립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국과 민족의 안녕을 위해 불철주야 선군혁명령도의 길을 이어가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사업에 언제나 깊은 관심을 돌리시며 총련합회일군들을 조국에 불러주시는 뜨거운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시였습니다.

조국체류기간 저희들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발악적인 반공화국제재책동속에서도 세계의 최강국으로 우뚝 솟아오른 조국의 모습과 최후승리의 확신에 넘쳐있는 조국인민들을 직접 보면서 백두에서 시작된 주체혁명위업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철의 신념과 의지를 더욱 깊이 가다듬게 되였습니다.

저희들은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사상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후대관, 미래관을 감명깊게 보여주는 가슴뜨거운 화폭들, 우리 조국을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강국으로 그 존엄과 위용을 온 누리에 힘있게 떨치신 우리 원수님의 불패의 령도업적에 대해 보고 들으면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회주의강국건설념원을 현실로 꽃피우시는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민족의 어버이로 높이 모신 더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더욱더 가슴속에 간직하였습니다.

특히 조선혁명박물관에 꾸려진 해외동포관을 참관하면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랑속에 창립되고 강화발전되여온 재중조선인총련합회의 수십년활동력사를 조선혁명력사의 귀중한 한페지로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감격의 눈물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비전향장기수들과의 상봉모임에서 장장 수십년간 상상할수 없는 그처럼 가혹한 박대와 회유기만속에서도 오직 자기 수령과 조국앞에 다진 맹세를 지켜 굴함없이 싸워 승리한 신념과 의지의 강자들의 억센 모습을 보면서 우리들이 간직하여야 할 신념이 어떤것이여야 하며 충정과 보답의 한길이 어떤것인가를 재삼 심장깊이 새겨안게 되였습니다.

저희들이 조국에 체류하는 기간은 비록 짧았지만 재중조선인총련합회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육친적사랑과 믿음은 끝이 없으며 희세의 천출명장이신 원수님께서 계시여 하늘에 닿은 김일성민족, 김정일조선의 존엄과 위용은 영원불멸할것이라는것을 페부로 절감하게 되였습니다.

진정 세월이 갈수록 더욱 뜨거워만지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한없는 동포애적사랑과 세상을 진감시키는 우리 조국의 불패의 위용은 저희들이 몸은 비록 이역땅에 있어도 언제나 두려움과 외로움을 모르고 주체조선의 해외공민으로 당당하게 살아나갈수 있게 하는 힘과 용기의 원천이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

저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사상과 뜻을 언제나 되새기면서 최후승리를 향하여 만리마속도로 내달리는 조국인민들의 힘찬 발걸음에 보조를 맞추어 재중조선인총련합회를 주체성과 민족성이 강하고 조국의 통일과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원수님의 애국조직으로 튼튼히 꾸려나가겠습니다.

저희들은 그 어떤 모진 시련과 난관이 앞을 막아도 세상에서 제일 강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진두에 높이 모신 우리 민족의 진군을 가로막을자 이 세상에 없으며 최후의 승리는 반드시 우리의것이라는 불굴의 신념과 의지를 안고 내 나라, 내 조국의 륭성번영과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겠습니다.

저희들의 간절한 소원은 오직 하나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건강과 안녕뿐입니다.

우리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은 전체 재중조선인들의 다함없는 흠모와 충정의 한마음을 담아 주체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우리 민족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재중동포들의 친어버이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주체106(2017)년 8월 21일

재중조선인총련합회대표단 성원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