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8월 31일 로동신문

 

재일동포들을 애족애국운동에로 총궐기시키기 위한
간또지방 총련일군들의 긴급모임 진행

 

미제와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과 북침핵전쟁소동으로 조성된 엄중한 정세에 대처하여 재일동포들을 애족애국운동에로 총궐기시키기 위한 간또지방 총련일군들의 긴급모임이 23일 도꾜에서 진행되였다.

모임에는 허종만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과 총련중앙단체, 간또지방의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허종만의장이 발언하였다.

발언자는 단말마적으로 발악하는 미국에 의해 조선반도에 전쟁이냐 평화냐 하는 일촉즉발의 첨예한 사태가 조성된것과 관련하여 간또지방 총련일군들의 긴급모임을 가지게 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공화국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의 련속적인 성공에 겁을 먹고 혼비백산한 미국이 추종세력들을 발동하여 반공화국 유엔《제재결의》를 조작한것은 우리 나라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말살하기 위한 전대미문의 압박행위라고 규탄하였다.

공화국정부는 성명을 발표하여 유엔《제재결의》의 부당성을 폭로단죄하였으며 군대와 인민은 미국에 대한 단호한 보복의지를 안고 전인민적인 반미항쟁에 총궐기하였다고 그는 밝혔다.

그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끝내 21일부터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는 범죄를 저지르고있다고 단죄하였다.미국의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과 군사적도발망동으로 하여 오늘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의 정세가 극도로 첨예해지고있으며 세계는 일찌기 체험한적 없는 일촉즉발의 위기사태라며 숨을 죽이고 주시하고있다고 그는 언급하였다.

그는 전체 총련일군들이 오늘의 사태에 주동적으로 대처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과 의도를 총련의 애족애국운동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전체 총련일군들이 조국보위, 총련사수의 각오로 조직건설과 동포들을 묶어세워 애족애국운동에 불러일으키는 사업을 공격적으로 벌려나가야 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어떤 일이 있어도 올해를 주체혁명의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재일조선인운동을 강화발전시켜나가는 전환의 해로 되게 해야 한다고 그는 강조하였다.

그는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와 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고 각급 조직들과 단체들을 그 어떤 천지풍파에도 끄떡없는 애족애국의 성새, 믿음직한 성돌로 반석같이 다지는 사업을 보다 강도높이 벌려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첫째도 둘째도 동포들부터 찾아가는것은 총련의 전통적인 활동방식이며 특히 오늘 총련일군들앞에 나선 가장 긴요한 임무라고 하면서 그는 동포들에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는 신심과 희망을 안겨주어야 한다고 언명하였다.

모든 일군들이 백두산대국의 운명이시며 승리의 상징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을 결사옹위하고 총련조직을 사수하며 동포들을 지켜내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하자고 그는 호소하였다.

모임에서는 조일연 총련도꾜도본부 위원장, 위경호 총련가나가와현 요꼬하마지부 위원장, 강명호 총련사이다마현 중부지부 위원장, 리정만 재일본조선상공련합회 상임리사회 리사장, 량옥출 재일본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상임위원회 부위원장, 김용주 재일본조선청년동맹 중앙상임위원회 위원장이 결의토론을 하였다.

긴급모임후 진행된 총련중앙단체 책임일군들과 간또지방 본부위원장들의 협의회에서는 당면한 투쟁과 행동지침이 토의되고 해당한 대책들이 강구되였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