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8월 1일 로동신문

 

7.27과 더불어 빛나는 영웅조선의
위대한 승리의 전통

 

온 나라 천만군민은 불세출의 선군령장들을 높이 모시고 반미대결사에 새겨온 영웅조선의 빛나는 전승행로를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백승의 전통을 이어 백두산대국의 위대한 새 승리를 이룩해나갈 열의로 가슴 불태우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난 세기 50년대부터 오늘까지 우리에게서 된매를 맞고 녹아나기만 한것이 미제의 수치스러운 전통이라면 비대한 힘을 믿고 설쳐대는 미국을 걸음마다 통쾌하게 족쳐대기만 한것은 영웅조선의 자랑스러운 전통입니다.》

세계전쟁력사상 처음으로 강대한 미제국주의를 때려부시고 전승의 축포를 쏘아올린 우리 군대와 인민은 불세출의 전설적령장들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령도따라 세대와 세대를 이어 계속되는 치렬한 반제반미대결전에서 련전련승의 기적을 창조하며 민족의 자주권과 혁명의 전취물을 굳건히 수호하였다.

미제는 정전협정에 서명한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새로운 전쟁을 꿈꾸며 1950년대말부터 1970년대에 이르는 기간에만도 무려 1 000여기나 되는 핵무기들을 남조선에 끌어들이고 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하였지만 걸음마다 참패를 면치 못하였다.

주체57(1968)년 1월 세상을 뒤흔들어놓은 미제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사건이 도발자들의 수치스러운 패배의 력사에 기록되였으며 미국은 흰기를 들고 찾아와 사죄문에 도장을 찍지 않으면 안되였다.

사죄와 항복은 년대를 이어 계속되는 미국의 숙명으로 되였다.

희세의 선군령장들을 진두에 모시고 우리 군대와 인민은 《EC-121》대형간첩비행기사건, 판문점사건 등 적들의 전쟁도발책동을 초강경대응으로 여지없이 짓부셔버리였다.

미제는 거듭되는 패배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1990년대에도 여러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는 비극적인 사태를 기화로 사상 최대규모의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을 더욱 광란적으로 벌리면서 경제제재의 강도를 보다 높이는 한편 국제원자력기구를 사촉하여 우리의 핵시설에 대한 《특별사찰》을 강요하였다.

1993년 3월 전국, 전민, 전군에 준전시상태가 선포되고 우리 나라가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한다는 폭탄선언이 세계를 진감시키였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이 하달된 후 10일 남짓한 기간 150여만명의 청년학생들이 인민군대에 입대할것을 탄원하였으며 수많은 제대군인들, 전쟁로병들이 자기들이 섰던 전투초소에 다시 설것을 결의해나섰다.

위대한 장군님의 무비의 담력과 드센 배짱, 당중앙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군대와 인민의 위력앞에 미국은 굴복하지 않을수 없었다.

세계는 1990년대 전반기의 조미대결전을 통하여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는 미국과 싸워이기는 조선이라는 초강국이 존재하고있음을 똑똑히 알게 되였다.

1994년 12월에 있은 미제침략군 정찰직승기사건때에도 미국은 대통령특사를 평양에 파견하여 미군직승기가 우리의 령공을 불법침입한데 대하여 인정하고 앞으로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할것을 담보하였다.

미국의 부추김을 받은 남조선군부호전광들에 의해 벌어진 여러차례의 서해해상전투와 연평도포격전에서도 우리의 해병들과 일당백포병들은 원쑤들에게 진짜전쟁맛, 백두산혁명강군의 불벼락맛이 어떤것인가를 몸서리치게 새겨주었다.

연평도포사격전투승리는 도발자들의 말로가 얼마나 비참한가를 다시한번 명백히 보여주고 우리의 정의의 보복타격은 원쑤들에게 자비를 모른다는것을 과시한 단호한 선언이였다.

또 한분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우리 혁명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여 영웅조선의 승리전통은 새로운 주체100년대에도 빛나게 계승되고있다.

일촉즉발의 전쟁국면이 조성될 때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판가리결사전에 노도와 같이 떨쳐나 군민대단결의 거대한 힘, 백두산혁명강군의 무진막강한 위력으로 적들에게 수치스러운 대참패를 안기고 무전무혈의 대승리를 이룩하였다.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의 장쾌한 뢰성에 이어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터쳐올린 주체무기, 주체탄의 승전포성,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시험발사의 련이은 성공은 존엄높은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로케트맹주국으로서의 공화국의 전략적지위를 확고히 하고 미국의 핵전쟁위협공갈을 근원적으로 종식시킬수 있는 담보를 마련한 대경사, 특대사변으로 되였다.

희세의 천출명장들을 혁명의 진두에 모시고 반제반미대결전에서 이룩한 위대한 승리의 력사와 전통은 어제도 오늘도 영원한 주체조선의 상징으로, 조국번영의 고귀한 재보로 빛을 뿌리고있다.

전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세기를 이어온 반미대결전을 끝장내고 이 땅우에 천하제일의 사회주의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고야말 불같은 열의에 넘쳐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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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조국해방전쟁승리 64돐에 즈음하여 방글라데슈, 로씨야, 뻬루, 나이제리아, 알제리에서 집회, 강연회, 사진전시회, 영화감상회가 7월 20일부터 24일까지의 기간에 진행되였다.

영화감상회들에서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비롯한 우리 나라 영화들이 상영되였다.

행사들에는 해당 나라의 각계인사들과 군중이 참가하였다.

방글라데슈-조선친선 및 련대성위원회 위원장, 방글라데슈선군정치연구소조 위원장은 7월 27일은 조선의 전승절이며 세계전쟁사에 특기할 날이다, 그것은 미국이 결코 《최강》이 아니며 맞받아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는것을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준 날이기때문이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조선인민의 위대한 전승은 김일성주석의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전법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신 조선의 군대와 인민은 앞으로도 승리의 7.27만을 아로새길것이다고 강조하였다.

통일로씨야당산하 전로사회단체인 청년근위대 하바롭스크변강지부 위원장은 지난 1950년대 조선전쟁으로 하여 조선인민은 커다란 불행과 고통을 겪었다, 미국은 전쟁을 도발한 책임에서 결코 벗어날수 없다고 하면서 청년들에게 조선의 력사와 현실에 대한 옳바른 인식을 주는 의의있는 모임들을 적극 조직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뻬루조선친선문화협회 서기장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김일성동지는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미일 두 제국주의를 타승하시였으며 조선에 사회주의국가를 일떠세우신 비범한 사상리론가, 세계가 공인하는 절세의 위인이시다.

조선이 수소탄과 함께 대륙간탄도로케트까지 보유한 군사강국으로 될수 있은것은 선견지명의 예지를 지니신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때문이며 미국과의 정치군사적대결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나라의 존엄과 자주권을 영예롭게 수호해나가시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기때문이다.

조선의 핵무기는 다른 나라들을 침략하기 위한것이 아니라 반세기이상 지속되고있는 미국의 위협과 공갈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지역의 평화수호를 위한 군사적억제수단이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