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8월 9일 로동신문

 

론평

용납할수 없는 깡패국가의 도전행위

 

이 세상에 둘도 없는 깡패국가 미국의 반공화국광증이 도를 넘어섰다.바로 며칠전에 똑바른 주견도 주대도 없는 어중이떠중이들에게 저들의 부당한 요구를 강권으로 내리먹여 우리 나라를 반대하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제재결의》를 날조해냈다.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란폭한 침해행위이다.

문제는 미국이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인 핵무력강화를 막는데 그 목적이 있다는것을 내놓고 공개한것이다.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제재결의》가 조작되자마자 트럼프가 직접 나서서 조선에 매우 큰 경제적충격을 줄것이라느니 뭐니 하는 잡소리를 줴쳐댔는가 하면 유엔주재 미국대사를 비롯한 수하졸개들은 조선이 지속적인 핵미싸일개발의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라는 희떠운 나발을 불어대며 돌아쳤다.

미국은 경제적으로 질식시키는 방법으로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인 핵억제력을 허물어보려 하고있다.미국것들과 그 하수인들속에서 정상적인 무역활동과 경제교류를 전면차단하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제재결의》가 조선의 외화수입을 감소시키고 핵무기개발과 관련한 자금조달통로를 차단하는데서 실효적인 의미가 있다는 망발들이 튀여나오고있는것이 그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제재와 봉쇄로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의 자위적국방력강화를 가로막고 나중에는 힘으로 합법적인 정권을 뒤집어엎는것은 미국의 상투적인 수법이다.현세기에 들어와서도 이러한 수법으로 여러 나라 정권들을 제거하였다.우리 나라에서도 그러한 사태를 재현해보려 하고있다.미국은 이번 대조선《제재결의》조작으로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말살하려는 흉악한 속심을 말짱 드러내놓았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로골적인 도발이며 정면도전이다.

물론 미국이 우리의 《제도전복》을 노린 제재놀음을 벌려놓은것은 처음이 아니다.하지만 이번처럼 우리 공화국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을 완전히 가로막으려고 그렇게 발악적으로 광기를 부린적은 없었다.그만큼 트럼프패거리들은 앞뒤를 가리지 못할 정도로 분별을 잃었다.

정세는 더는 간과할수 없는 험악한 지경에로 치닫고있다.추종세력들을 동원하여 정치, 경제, 군사의 모든 방면에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겠다고 나선 미국에는 절대로 말이 통하지 않는다.오직 무자비한 보복조치로 징벌하여야 한다.

우리 공화국정부는 미국이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말살하기 위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제재결의》를 끝끝내 조작해낸 이상 단호한 정의의 행동에로 넘어갈것이라는것을 선언하였다.

날강도 미국이 우리 공화국에 가장 악랄하고 비렬한 도발을 계속 걸어오고있는데 대처하여 침략과 전쟁의 화근을 송두리채 들어내기 위한 정의의 힘을 더욱 억척같이 다져나가며 이 길에서 끝장을 보고야말겠다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이며 확고한 결심이다.

우리 공화국은 절대로 빈말을 하지 않는다.한다면 하는것이 주체조선의 배짱이며 기질이다.우리에게는 미국을 징벌할수 있는 강력한 힘이 있다.

미국이 저들의 땅덩어리가 대양건너에 있어 무사하리라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 큰 오산은 없다.만일 미국이 우리 국가를 압살해보려는 무모한 시도를 걷어치우지 않고 경거망동한다면 그 어떤 최후수단도 서슴지 않고 불사하겠다는것이 우리 공화국의 강경한 립장이다.

미국의 무분별한 반공화국망동을 저지시키고 나라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수호할수 있는 길은 그 길밖에 없다.우리의 선택은 지극히 정당하며 그 누구도 가타부타할 권리가 없다.

미국은 명심하여야 한다.비상히 강화된 우리의 전략적지위를 바로 보지 못하고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고집한다면 차례질것은 파멸뿐이다.

그 어떤 제재와 압박도, 군사적도발도 나라의 자주권과 평화를 수호하고 최후승리의 날을 앞당기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념과 의지를 절대로 꺾지 못한다.

리학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