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8월 24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전쟁광들은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백두령장의 불호령에 원쑤들은 또다시 혼비백산하고 천지가 진동하고있다.

지난 14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전략군사령부를 시찰하신것은 우리를 건드리며 민족의 운명을 롱락하려는자들을 추호도 용서치 않으시려는 드팀없는 의지의 과시이다.이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조선인민군 전략군사령부를 찾으시여 하신 말씀은 아직도 운명이 경각에 달한 저들의 처지도 모르고 객적은 나발을 불어대며 푼수없이 날뛰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에게 내리는 불벼락선언이다.

백두의 선군령장의 무비의 담력과 배짱이 비낀 조선인민군 전략군사령부시찰이야말로 우리 화성포병들에게는 멸적의 기상과 용맹의 나래를 달아주고 어리석은 망상에 들떠있는 적대세력에게는 무서운 죽음의 공포를 들씌운 력사적장거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오늘 우리의 승리적전진을 가로막으려는 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세력들의 책동은 더욱 악랄해지고있지만 그것은 멸망에로 줄달음치는자들의 마지막발악에 지나지 않습니다.》

일단 명령만 내리면 노도와 같이 달려나가 도발자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눕히고 침략의 아성을 흔적도 없이 날려버릴 천만군민의 기상은 하늘을 찌르고있다.

우리 공화국이 미국의 가증되는 고립압살책동속에서도 원쑤들의 핵위협공갈을 단호히 쳐물리치고 자주권과 생존권을 수호하며 민족의 천만년미래를 억척같이 담보할수 있는 강위력한 힘을 갖춘것만큼 이제는 미국과 최후의 결산을 할 때가 되였다.

침략의 화염은 조국수호를 위한 정의의 투쟁으로 제압하고 원쑤들의 《선제공격》도발은 보다 앞선 선제타격으로 무자비하게 짓부셔버리려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변의 의지이다.

미제가 물인지 불인지 모르고 대책없는 객기를 부리며 조선반도정세를 최악의 폭발계선으로 몰아가는것은 제손으로 제 목에 올가미를 거는 어리석은 망동이다.

폭로된바와 같이 최근 미국은 《미니트맨-3》 대륙간탄도미싸일시험발사를 감행하였다.미제호전광들은 올해에 들어와 벌써 4번째로 되는 이 시험발사가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것이라고 로골적으로 광고하였다.뿐만아니라 미제는 핵전략폭격기편대를 내몰아 우리의 전략적대상물들을 노린 핵타격훈련을 뻐젓이 강행하였으며 각종 핵전략장비들을 우리 코앞에 끌어들이면서 정세를 폭발국면에로 몰아가고있다.

지난 21일부터는 우리의 강력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침선제공격을 가상한 대규모적인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

우리가 날강도 미제가 원하는 그 어떤 전쟁방식에도 기꺼이 상대해줄수 있는 강위력한 수단들을 다 갖추고있는 오늘날에 와서 적들의 도발적망동을 그대로 내버려둔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포악무도한 미국의 악랄한 북침핵전쟁도발책동을 우리 식의 강력한 핵억제력으로 제압분쇄해버리는것은 누구도 시비할수 없는 정당한 자위적조치이다.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핵억제력은 결코 그 누구의 인정이나 받고 그 무엇과 맞바꾸기 위한 흥정물이 아니다.그것은 미국의 반공화국압살책동과 군사적위협공갈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군사적수단이다.

우리에게는 미국이 우리를 잘못 보고 잘못 건드린 대가가 얼마나 처절한것인가 하는것을 몸서리치게 느끼게 할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다.

만일 미국이 우리의 인내심을 오판하고 끝끝내 북침의 도화선에 불을 단다면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였다고 할수 있는 지난 세기 50년대의 조선전쟁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앞에 무릎을 꿇고 감수해야 했던 대참패와는 대비도 할수 없는 비참한 운명에 처하게 될것이다.

우리는 결코 빈말하지 않는다.미국은 세계면전에서 또다시 망신을 당하지 않으려거든 리성적으로 사고하고 정확히 판단해야 할것이다.

침략과 략탈을 고유한 생리로 하면서 살륙전쟁으로 몸집을 불구어온 악의 제국, 저들의 땅에는 포탄 한발 떨어진적이 없다고 허세를 부리던 미국은 지금 분분초초 운명의 시각을 다투는 가장 고달픈 시간을 보내고있다.이제 와서 미국에는 파국적운명을 피할 자리도 없게 되였다.

극도의 불안과 공포에 휩싸인 미국의 주접이 든 몰골은 그야말로 국제적인 조소거리로 되고있다.대책없는 《전쟁불사》나발을 불어대며 부질없는 객기를 부리던 트럼프것들이 정신병자로, 재앙거리로 몰려 규탄받고있는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트럼프패거리들의 호전적인 망발에 분노한 남조선인민들속에서 미국과 친미매국노들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을 단죄규탄하는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오고있다.그들은 《제재와 대결은 해결책이 아니다.》, 《미국의 오만방자한 행위를 더이상 용납할수 없다.》, 《조선반도는 미국의 전쟁놀이터가 아니다.》라고 분노를 터뜨리며 굴욕적인 미국과의 《동맹》을 페기하고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을 철수시키며 북침전쟁연습을 중단할것을 강력히 요구해나서고있다.

《전쟁을 해도 조선반도에서 하는것이고 수천명이 죽더라도 거기서 죽음이 나는것》이라는 트럼프의 미친 폭언은 남조선인민들로 하여금 평화의 원쑤, 민족의 주적이 누구인가를 똑바로 알게 해주고있다.

남조선을 불법적으로 강점한 날강도 미제와 그에 아부굴종하는 한줌도 못되는 친미매국노들때문에 통일을 념원하는 수천만의 남조선인민들이 재앙과 불행을 당한다는것은 너무도 기가 막힌 일이 아닐수 없다.지금 남조선당국자들은 인민들의 생명안전보다 권력유지에 급급하면서 미국의 날강도적인 반공화국제재소동에 덩달아 춤추며 상전의 비위만 맞추는 어리석은 추태를 부리고있다.

반공화국압살책동에 미쳐날뛰는 미국의 전횡에 추종하는것은 대결과 전쟁의 길이며 미국의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서 자주를 지향해나서는것은 평화와 통일의 길이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반미자주화에 민족의 존엄이 있고 북남관계개선도 있으며 민족번영의 활로가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반미성전에 과감히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백두의 천출명장을 높이 모신 우리 군대와 인민은 정의의 핵보검을 억세게 틀어쥐고 세기를 이어오는 반미대결전을 최후승리로 결속하고야말것이다.

박철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