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6(2017)년 8월 26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선군령장을 모시여 불패의 위력떨치는 강국

 

선군절은 건군절과 함께 우리 혁명무력건설사와 부강조국건설사에서 사변적의의를 가지는 뜻깊은 날이다.

력사의 이날이 있어 우리 혁명무력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근본적인 전환이 일어나고 백두에서 시작된 성스러운 선군혁명력사와 전통이 줄기차게 이어지게 되였다.

우리 공화국이 주체의 핵강국, 세계적인 군사대국의 존엄과 위용을 높이 떨치며 반미대결전에서 련속 승리의 통장훈을 부르는 속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선군혁명령도의 첫 자욱을 새기신 57돐을 맞이한 천만군민의 가슴가슴은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싸워나갈 불타는 결의로 끓어번지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당의 위업에 충실한 우리 군대와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지니고 선군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며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였습니다.》

선군은 우리 장군님의 혁명사상, 혁명실천이였으며 정치리념, 정치방식이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 선군혁명령도의 길을 이어오신 나날은 미증유의 사변들과 만난시련이 겹쌓인 준엄한 년대들이였다.

이 나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선군의 기치를 높이 추켜드시고 온갖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헤쳐오시였다.언제나 조국수호의 최전방에 최고사령부를 두시고 철령과 오성산, 초도와 판문점을 비롯하여 험난한 전선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며 무비의 담력과 배짱, 백승의 지략과 전법으로 적들의 핵전쟁도발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셔버리시였다.그 어느 나라, 그 어느 민족도 겪어보지 못한 준엄한 시련속에서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구원하시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장엄한 새시대를 열어놓으신것은 불세출의 선군령장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만이 이룩하실수 있는 력사의 기적이였다.그 영원불멸할 업적과 더불어 우리 장군님은 천만군민의 마음속에 영생하고계신다.

오늘 우리 당의 선군혁명위업은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발전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는 선군의 보검으로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굳건히 수호해나가시는 절세의 애국자, 위대한 은인이시다.

최근년간 사회주의조선을 기어코 압살하려는 미제의 극악한 반공화국압살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의 정세는 끊임없이 핵전쟁접경에로 치달았다.적들의 군사적압박과 제재봉쇄책동은 그 규모와 성격, 수단과 방법에 있어서 상상을 초월하는것이다.

조미대결사에서 지금처럼 조선반도정세가 극도에 달하고 군사적충돌과 전쟁위험이 눈앞의 현실로 닥쳐온적은 일찌기 없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선군의 보검으로 적대세력들의 악랄한 반공화국압살책동을 산산이 짓부셔버리시였다.조선반도의 지정학적특성과 우리 혁명발전의 합법칙적요구, 세계정치정세의 변화발전추세를 예리하게 분석한데 기초하시여 독창적인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로선을 제시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시여 짧은 기간에 우리 공화국을 천하무적의 핵강국으로 일떠세우시였다.

깊은 밤, 이른새벽 가림없이 화선에 언제나 전사들과 함께 계시며 고생도 시련도 달게 나누시고 신변의 위험마저 아랑곳없이 전략무기개발의 전과정을 진두지휘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면불휴의 로고가 있어 주체적인 핵무력건설에서는 세계를 놀래우는 기적적인 성과들이 련이어 이룩되였다.미제를 비롯한 적대세력들이 이 땅우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미친듯이 몰아왔지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이끄시는 우리 조국은 병진의 기치높이 억척같이 다진 무적의 군력으로 적들에게 드세찬 초강경공세를 들이대여 련전련승을 이룩하였다.

《도발에는 즉시적인 대응타격으로, 침략전쟁에는 정의의 조국통일대전으로!》, 이것은 적들의 무분별한 핵전쟁도발책동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는 사회주의조선의 불변의 선언으로 되였다.

지난 7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정력적인 지도밑에 진행된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의 련이은 시험발사성공은 적대세력들의 뒤통수를 호되게 답새긴 특대사변이였다.외신들이 한결같이 주장하는바와 같이 선군조선은 《대국들이 절대로 소홀히 대할수 없는 동북아시아안정의 관건적인 고리》로, 《오늘의 세계에서 미국에 가장 완강히 도전할수 있는 군사적실체, 미국주도의 국제질서에 정면으로 돌파구를 낼수 있는 나라》로 되였다.이제는 천문학적액수의 자금을 쏟아부어 미싸일방위체계를 구축한다고 하여도 북의 핵타격을 막아낼수 없게 되였다, 북이 하자는대로 끌려다닐수밖에 없게 되였다는 패배자들의 탄식과 비명이 적진영에서 연방 울려나오고 넝마처럼 꿰진 미국의 핵우산밑에 놓인 가련한 하수인들은 극도의 공포에 질려 전전긍긍하고있다.

불세출의 선군령장들을 대를 이어 높이 모시였기에 두자루의 권총으로 자기의 첫걸음을 떼고 장장 85성상 승리의 한길을 걸어온 우리 혁명무력은 오늘날 최첨단공격수단들을 다 갖춘 천하무적의 강군으로 장성강화되였고 우리 공화국은 제국주의침략세력을 호되게 다스리는 정의의 보루로 거연히 솟아올랐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백두의 담력과 배짱, 천리혜안의 예지와 탁월한 령도로 선군혁명의 병기창을 억척같이 다져주시지 않았더라면 이 땅에는 핵전쟁의 참화가 열백번도 더 들씌워졌을것이다.가증스러운 미국의 핵위협으로부터 조선반도의 평화와 겨레의 안전을 굳건히 수호하고 나라의 통일과 민족의 천만년미래를 확고히 담보하는 믿음직한 핵억제력을 마련해놓으신 또 한분의 불세출의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력사에 길이 빛날것이다.

이 땅에 펼쳐지는 격동적인 현실은 우리 군대와 인민이 원쑤들의 제재와 봉쇄, 압박을 물리치며 어떻게 무섭게 솟구쳐오르는가를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지금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에 미쳐날뛰고있지만 그것은 날로 강화되는 우리의 위력에 대한 불안과 공포를 가리우기 위한 한갖 허세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 우리 혁명무력은 최대의 격동상태를 유지하면서 다지고다져온 무진막강한 위력을 총폭발시킬 멸적의 시각만을 기다리고있다.불은 불로 다스리며 우리를 조금이라도 건드리는 침략자들에 대해서는 추호의 자비도 모르는 백두산혁명강군의 무적필승의 기상이 천만의 총검마다에 서리발치고있다.

그 어떤 역경이 백겹천겹 덧쌓인다 해도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신심드높이 나아가는 선군조선의 힘찬 진군을 절대로 가로막을수 없으며 반미대결전의 최후승리는 우리의것이다.바로 이것이 뜻깊은 선군절을 맞으며 천만군민이 웨친 의지의 선언이다.

허영민